육아&일....직장인과 주부 바꿔본다면...?

바꿔볼래2014.03.24
조회96,705
년년생 딸4아들3 두명에 만삭임신중인 30대초 여성입니다





신랑과 다툴때마다 하는말이있어요

"나중에 니 애기낳고 일해라 내가 집에서 집안일이랑 애볼테니..."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럼 전 "그래 내가 돈벌어올테니 육아,살림 얼마나잘하는지보자"

이렇게 얘기해줍니다



저도 처녀시절에 직장생활 많이해봤어요

직장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고 일도 힘들죠..다 압니다...

근데 육아를 해보니...차라리 일하는게 나을거같단생각도

드네요...



집에서 내자유를 느끼며 편하게 애보는줄압니다...

직장에선 그틀에맞춰일해야하고 사장눈치도 살살보며 일을해야하니

육아가 쉬운줄 아는거같아요



저 애낳고 삼개월몸조리하고 일하러 갈랍니다

자기가 갓난쟁이 , 년년생 아들딸 ~ 잘~~~~보겠죠?

거기다 집안일까지 완벽히 할수있다고 자신만만하는데

정말 웃깁니다...한시간보는것도 쩔쩔매면서-_-



주부님들~이라면

직장생활,육아살림 중 어떤것을 선택하시겠어요?

댓글 114

경제야놀자오래 전

Best전 전에 외벌이하며 아내가 육아를 전부 부담했습니다만... 체질상 전 아기보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아내가 마트에 장이라도 간다하면 제가 갔다온다고 난리쳤습니다 아내는 생리대도 사야하는데 괜찮겠냐고 물어와도 물론ok했죠... 아내가 친정에 장모님이 편찮으셔서 하루 갔다왔는데 정신이 하나 없더군요 새벽이고 뭐고 우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내에게 전화하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제발좀 빨리 오라고... 아무튼 제 입장에선 바깥일을 야근을 더하면 했지 아이보는일은 참 힘들었네요 그에반해 제 아내는 아이보는 일을 정말 잘하더군요... 아내가 아이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진 몰라도요... 아이낳으면 일해라 자신이 집에서 집안일 한다는건 좀 아니라 봅니다 어떤 측면에선 무책임한 발언이죠... 가사, 육아를 무시하고 가정의 줄어들 수입은 생각하지 않는... 아내가 일하길 바라면 합의하에 임신을 하질 말았어야 합니다 4살 3살이면 좀만 더 클때까지 챙겨주면 아내도 맞벌이가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수입에 연연하지 않으면 전 직장생활을 택합니다 가사는 자취경력이 있어 어렵단 생각은 없지만 육아는 새벽이고 뭐고 끝나지 않더군요... 아이가 뭘 원하는지 척척 해대는 남편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동서가 그런 타입인데 목욕도 잘시키고 똥기저귀 알아서 척척 하는데요... 전... 진짜 육아타입이아니라서 육아가 더 힘들더군요... 아... 그리고 친구중에 고등학교여선생이 있는데요 임신한 상태입니다 휴가가 있어도 휴가 쓴다음 그 아이를 돌봐줄 육아돌보미를 구하더군요 육아돌보미 시급이 7000원에 형성되어있고 달마다 별도로 10만원 더 준다하더군요 육아 자체도 결국 돈버는 일인데 육아를 그냥 공짜로 얻어지는 걸로 생각하신다면 남편이 육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듯합니다...

오래 전

Best아니 글을좀 똑바로읽읍시다...이분은 연년생 아이둘에 만삭인 엄마에요 당연히 육아와살림이 힘들수밖에없죠 그런데 남편이 그거뭐어떻냐는식으로 말하니까 문제인거에요. 만삭인몸으로 살림하는것도 힘든데 애들을 둘씩이나...대단하세요 전 못해요 차라리 일함...지금 3살아들에 임신 6개월차인데 죽겠어요 진짜ㅠㅠ남편이아무리 도와줘도 한계가있고...암튼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하아오래 전

Best그냥 전업주무하삼 말하자면... 님하 일하는 순간 애 3 육아 ╋ 직장의 병행이 될 예감 보임. 남편보다 적게 번다면.

ㅠㅠ오래 전

Best난 일하고싶네요. 지금31살 애둘 전업주부. 그전에 꽤큰 회사 웹디자이너였는데 시댁친정 누군가 육아를 맡아주지않으면 애는 애대로 거지꼴이고 일은일대로 직장에 민폐라 관둠. 첫애30개월 둘째 2개월인데 낮이고 밤이고 염전노예처럼 시간에 쫒겨 일하는데...무능력자 백수취급하는 사회적 시선도힘들고 말벗하나없는것도ㅈ힘든데다 겁나 빡세게 일하지만 자기계발및 커리어에 전혀 도움 안된다는사실이 내인생이 소멸하는듯한 허무함이 밀려듬. 애키우느라 경력단절있는데 그 이후 넌 뭐하는인간이니 라는 질문에 부끄럽지 않은사람이 될준비해야하는것까지 내 몫임. 남자도 겪어봤으면 좋겠음 육체적 심리적고충 겪어봐야알테니. 그리고

ㅇㅇ오래 전

저는 애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라 결혼하면 애 넷은 갖고 싶을 정도로 애를 좋아하고 욕심냈었어요 제가 4남매라서인지 그 정도는 갖고 싶었었죠 근데 애를 키워보니 아이고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살았구나 싶더라고요 울 엄마가 대단해 보이고.. 그래서 연년생으로 둘만 낳고 땡쳤죠 그 둘도 키우는중에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힘들었었죠 너무 이뻐서 손에서 놓지 않고 키웠지만 이쁜것과 별개로 몸도 정신도 힘들고 피폐해지더라고요 남편이 도와줬다면 더 나았겠지만 그런 상황도 그럴 인간도 아니라서 혼자 키웠으니까요 신혼땐 7시 땡하면 오던 사람이 애 낳으니 11시 12시에 들어오고 없던 친구 약속도 만들고 없던 모임도 참석하며 참 열심히 살면서 돈 번다는 유세를 부리더라고요 애들 어릴땐 쪽잠으로 십분 30분씩 하루 두시간씩 자고 살았고 좀 컸을때도 새벽 두세시쯤 깨 온도 조절하고 물 먹이고 하룻밤에 서너번씩 했죠 그냥 습관처럼 하던거라 힘들다 여기지도 않았는데 소원이 통잠 자보는거... 시어머니는 매일 손주 보고 싶다고 오시고 울 남편도 애들 4살쯤 되니 어린이집 맡기고 일 다니라고 그렇게 쪼더라고요 애들 성격상 아직 힘들다 조금만 참으면 일 다니겠다 했는데도 핑계라고 무조건 맡기고 일 하라고... 그걸 싸우고 싸우면서 미뤘는데 5살쯤 유치원 보내고 나니 아예 일을 찾아서 다녀라 하더라고요 일 다니기 시작하니 애들이 아프고 수술까지 하는 큰 병에 걸리더라고요 그것과 별개로 오랜만에 해방되 사람들과 교류하며 일하는게 너무 즐거웠어요 일 자체는 여자들판의 노가다 막장이라고 하는 일이었지만요 애들 아파서 시어머니께 맡기고 일 끝나면 병원가서 자고 새벽 출근해서 일하고 다시 병원으로 가서 생활하고... 그러다보니 세달 사이에 십키로 넘게 빠지더라고요 남편은 한번도 병원을 오지도 않고 와라 와라 해야 한번 얼굴 비추고 가기 바빴죠 왜 그랬을까 왜 저렇게 못되게 굴까 싶을 정도였지만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들 초등생되고 다시 주부가 되서 살았어요 이제 쉽게 일 하란 소리 남편이 못하더라고요 눈치만 보고... 근데 애들 크고 나니 저도 일하고 싶어서 편한 일 찾아 다니고 있어요 다행히 운도 좋아 정규직 금방 됐고 정말 즐겁게 다닙니다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있고 일의 힘듦도 있지만 오래 집에 있었더니 그런 모든게 즐거움으로 와 닿더라고요 어쨌든 사람과 대화라는걸 하고 나도 사람답게 살고 있으니까요 내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도 무시못하고요 그러니 어쨌든 편히 애들 키우고 살수있게 남편이 회사 생활하고 산 공은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고맙기도 하고요 덕분에 일의 즐거움도 알았구나 하고요 하지만 그와 별개로 남편의 매몰찬 행동들을 지금은 갚아주면서 살죠 나 힘들고 어려울때 남편이 가정에 했던 행동들 언행들 무관심 무시 천대... 지금 가정을 위해 즐겁게 살고 있지만 마음 깊숙이에서는 남편을 믿지 않아요 언젠가는 헤어질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다시 내가 힘들어지면 기댈수 없는 사람을 남편으로 데리고 살 수도 없는거고요 참 복합적입니다 그 몇년 제발 참아주라 그렇게 애원했었는데 그 몇년만 참아주면 평생을 남편에게 헌신하고 존경했을건데...

ㅇㅇ오래 전

육아가 편함..

으헝오래 전

둘다 해봤는데요... 전 차라리 일을할래요..ㅜㅜ

히히오래 전

4살 33개월 . 그리고 6개월 아이 키우는 맘입니다. 저도 아가씨때는 아이를 너무 좋아했고 뭐가 힘들지 했는데 격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일단 잠은 못자구요 . 외식? 밥이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름 남의눈치는 기본으로 봐야하며 화장실 응아도 아이랑 함께하고 밥도 젖물리는 신공을 발휘하여 먹어야하고 9킬로 아이업고 청소빨래 설거지 집안일 3-4시간씩하다보면 살이 쭉쭉 빠집니다. 거기에 남편 밥챙겨야지 반찬해야지 애둘 씻겨야지 놀아줘야지 재워야지 재우는거 목욕시키는건 매일 전쟁입니다. 저도 그 스트레스많다는 콜센터 팀장으로 있었고 클레임 고객 매일 상대한 사람인데요 일이 훨~~~~~~씬편합니다. 상사에게 깨져도 고객에게 엄청욕먹어도 입에담을수없는 말도 4년 내내 들었는데요...육아가 제일 어렵고 힘듭니다. 남편분 딱 3시간만 집안일하고 아이들 보시길 .

에고오래 전

돌아기 하나키우는데도 지난세월 눈물바람으로 보냈네요ㅜ 출산초기엔 잠못자고 몸아프고 변화된인생이 적응안되서 힘들었고 이제는 한시도 눈을 뗄수없이 사고치고 외출한번 하고오면ㅈ남편이랑저랑 실신지경임.. 이거만지고 저거만지고 카시트 태우면 싫다고 울고불고 뒤로넘어가고 호기심폭발이라 높은곳은 다올라가고 온갖거 다집어먹고 무게도 제법나가 손목나갔네요 정신이 가출할거같아요 아직도 밤에 몇번씩 깨곤하니..저는 정말 일하고싶어요 애기낳기전엔 나름 열심히 직장생활하고 돈도 열심히 모았는데 집에서 애만보다보니 유행이뭔지 바보된거같아요ㅜㅜ

당근오래 전

당연히 일을 하지! 육아헬 후덜덜 ............

ㅋㅋ오래 전

워킹맘이된 전업주부였던 사람인데요... 전 일이 더 할만합니다. 솔찍히ㅡㅋ 아침에 일어나고 애들챙기고 출근하는게 젤 힘들고...막상 직장가면 내 자리에 앉아 하루 일을시작하며 점심도 편하게먹고 커피도 한잔마셔가며 스케줄맞쳐서 일하면되는데... 퇴근하면 전쟁이네요 6살 5살 남아 둘인데..휴~ 주말 이틀 쉬는때 보믄...걍 회사에 있는게 편해요 하루종일 집안일에 애들 뒷치닥거리ㅡ 제가 돈을 좀더 잘 벌면 진심으로 셋째낳고 신랑 집안일 시키고 세아이 키우라고 하고싶네요. 일하니까 진짜 집안일 손도 되기싫지만 안할수없어 하는거고 전에 전업일때...하루종일 집을 벗어나지 못한 답답함을 알기에 아침에 출근하기싫다가도 다시금 맘잡고 가네요ㅡ 일하면 돈도벌고 경력도 쌓이고 실력도 늘고 나 스스로한텐 참 좋은거같아요ㅡ 전 전업이 너무 힘들었어요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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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오래 전

댓글들 다 직장일이 쉽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여성의 퇴직사유 부동의 1위 ''결혼'' 이거는 직장일이 너무 쉬워서 어려운 집안일할려고 하는 고귀한 희생정신인가요 ? 그렇게 쉬운 직장일 여자분들에게 양보하고 힘좋은 남자가 그힘든 집안일 육아 하겠다는데 왜 난리를 치는지 참 모순이 한두개가 아니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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