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연애란 이런걸까요?

잠못드는밤2014.03.24
조회592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글이 보시기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밤새 잠을 이룰수 없어 뒤척이던 중에 이렇게 글이라도 써야 마음이 편해질까 해 적어봐요





남자친구를 만난건 제작년 9월말이었어요
정확히 1년 반이 됬습니다
연애는 대부분 사람들처럼 흘러지내왔어요
남친의 구애로 사귀게되었고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작년엔 취업준비로 스트레스를 받던 제가 못된말도 많이 했었어요.. 어느순간부터 그사람은 제게 어려운 사람이 아니게 됬습니다.

하지만 헤어질 생각은 절대 해본적이 없고 꺼내본적도 없어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처음엔 달래주던 남친이 점점 헤어지잔말을 입 밖에 낼때 그래서인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요새 졸업을 앞두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건지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미대라 졸업작품 준비도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그때문인지 헤어지잔 말이 잦아졌고 이유없는 짜증이 늘었습니다..

저는 처음엔 화를 냈어요. 그리곤 대화를 했어요. 그 후론 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참아요. 마음은 울어도 겉으론 웃습니다.

남친이 마지막으로 헤어짐을 고했을때도 전 잡았습니다. 싸우는게 지친다.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 너라면 더 좋은사람 만날수있는데 왜 나한테 매달리냐. 솔직히 좋아하는지 헤깔린다.. 등 별별 소리를 다 들었지만 결국 헤어지진 않았습니다. 제가 잡아서요.




바로 그 다음날부터 다시 예전처럼 애정표현도 잘해주는 남친을 보면서 어제 그 말들은 다 그냥 하는말일거라 생각하며 잡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시 남친이 냉랭해졌어요. 또다시 아무 이유 없이요. 아침에 일어나 카톡을 하니 갑자기 단답. 대화하기 싫으니 나중에 연락하라더군요..

지칩니다. 사람인지라 힘들어요. 그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게 괴롭습니다. 그런데 정말 모르겠어요. 저렇게 하면서도 결국 제 옆에는 남아있는 이유를요.. 평소엔 좋다가도 한순간에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 이유를요..




권태기라 하기엔 심하고 감정이 없어졌다 하기도 어려워요

그건것 같아요.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해도 나만아는 그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한땐 나와 결혼하고싶다며 행복해하던 남자가 이젠 제게 느끼는 감정을 헤깔려합니다..

저는 어떻게 그 사람을 도와줄수있을까요


조언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