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런아버지가 되고싶지않다

좋소부인2014.03.24
조회114
안녕 하세요

걍 25세 시골청년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여러분들의생각을묻고싶네요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겸 반주의 목적을가지고
고깃집에 갔음.
좌식 테이블이두개 뿐이엇는데 친구와내가먼저
착석후 옆테이블에 한가족이 와서앉음.
가족구성원은 30대초반으로보이는 젊은부부와
네살에서 다섯살정도되보이는 딸들과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딸아이가있었음
첨엔친구랑 그저 한잔두잔주고받으며 배때지채우기바빳음. 먹다가옆테이블 한번은쳐다봐지잔슴? 아근데
갓난애기가 너무 졸귀인거임..나애기좋아하는남자^^
여튼 그냥 처다보면서 눈마주치면 엽기표정지어주고
졸라 귀여워서 술안주삼아 한잔먹고 한번처다보기를반복.. 이건 제얘기구요
여기서 상황은 아내되시는 분은 음식사진을찍으면서
사장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모습이 파워블로거임을 예측할수 있었음. 아이들에게 큰관심이있어보이진않았음
그때 그쪽테이블에 고기와 집게 그리고 가위가담긴접시가
옴.

남편되시는분이 고기를 굽겠죠당연히.
가위를 드시더니..위험스럽게 딸들머리카락에대고
짜른다? 짜른다? 이러면서 장난치는거임.. 본인은아주장난스러워보였음. 내가옆에서봣을땐아주 위협적이었음..
남편이 철이없어서그런가..싶었고 부인역시 별반응없었음. 좀있다가 계속 고기굽고있는아버지곁으로 애기가 졸귀엽게다가옴.. 거기서 아버지가말씀 하시길..,"꺼져버려"
그때 느꼈음..아이새낀..철이없는게아니구나..그냥쓰레기구나.. 싶었어요.. 말못하는자식이 처음뱉을말이 꺼져버려일까봐 겁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생각하십니까?
그런 남편 아비될자격이있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