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적인 그사람..

112014.03.25
조회426

아직결혼 전이지만...조언좀 얻고자 글을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초반되는 여자입니다.

(얘기가 길어 질수있어요..)

작년중순 쯤 여행하다가 만난 2살 연하남과

서울->지방 차로 3시간거리 장거리 연애를 근일년간 진행중입니다.

연애전 그는 서울까지 저를 찾아와 구애했었고,

저는 그의 진심어린 마음에 꽤나 먼 장거리 연애임에도 받아드릴수가 있었어요.

*

그연하남은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로스쿨학생이고

저는 고졸로 대기업 계약직으로 들어가 정직원이며, 학업과 일을 병행중 입니다.

물론 좋은대학은 아니에요.

적지않은 스팩차에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그의 모습이 제눈엔 그가 더 빛나보였어요.

이성적이고 차분하고

조금은 소심하지만 저를 많이 아껴주는 그는..

제진심을 열기에 충분했죠.

*

문제는 2-3개월 전부터 아주 사소한것들로 인해 다툰다는것인데..

-남자친구의 생각을 몇가지 정리해본다면,

나는 많이 배웠고,

내가하는 말이 틀릴수도있지만 거의 맞다.

남들이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해도 내가 맞다면 그건 맞다.

그리고 나를 그만큼 믿어줘야 관계유지가 가능하다.

다툰부분에 대해서 일정부분 본인이 잘못했지만

결국은 너만 잘하면 된다.

(다툴때 제 의견제시하지 말고 본인 얘기를 들어줘달라는 말인듯..)

나는 이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노력을했고, 곧 상위 10%직업을 갖게 될것이며,

본인은 직업,능력,스팩 다 보지않으니

나를 위해 어느정도 희생을 할수있는 여자를 원한다.

이 정도를 바란다는것은 많이 바라고 있지않다.

믿고 따라와 준다면 내마음은 변치않겠다.

-여기에 대한 제입장은

다툼에 있어서 서로의 잘못이고, 서로 어떤방향으로 풀어갈지를 문제이지않나.

돌은 돌이고 금은 금이지, 돌이 금이될 수 는없다.

돌을 금이라고 한다면, 어느순간 그것은 티가 나게 되어있다.

사실 제가 어떤부분에 대해 이해관계가 부족한건 인정한다.

하지만 서로 노력해나가야 할 숙제이지 나혼자의 문제만은 아니다.

날 동등한 입장으로 보고있지 않는것 같다.

여기까지가 서로 입장 차이입니다.

*

아직 졸업까지는 2년 남짓 남았는데..

이런 상태로는 오래 못갈것도 같네요.

사랑은하지만,

이런 남자친구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

당신이라면 이해 할 수도 있는 부분인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