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자꾸 찾아오시는 신입직원

2014.03.25
조회183,600
제부사수일인데...제가나쁜사람이되는 기분이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출근 첫날부터 아버지가 데리고 올라와서 사무실에 간식을 돌리면서 잘부탁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정도야..흔한일은 아닌데 대학막졸업 한 딸래미 걱정되서 그러시나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이제 무슨일만 있으시면 찾아오시네요. 물론 찾아와 나쁜소리를 하시거나 하는건 아니에요.

신입직원이다보니 이것저것 가르칠게 많고 같은 문제로 했던말 몇번 반복하게되면 좋은 소리도 안나오더라고요.

혼내는식으로 말을하게도되고 제업무 밀린상태에서 방금설명했던거 또질문받으면 짜증섞인 소리도 나가게 되네요... 안그럴려고 하는데 저도 사람이라 이건 진짜 어쩔수 없어요.

그럴때마다 아버지가 이것저것 싸들고 올라오세요. 아버님 사무실이 근처라고 하시는데 정말 금방오세요.

팀장님이 말씀도 하셨어요. 아버지 힘드신데 이렇게 안하셔도된다고 아버님한테도 그직원한테도요.

근데 그냥 지나가는 길에 들리시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 한번왔다가시면 저는 너무 불편해요. 항상 저랑 문제가 있고나서 오시는 거니까요.

일이 남아 야근하게되면 야식이라고 간식싸가지고오시고 밑에 차대놓고 기다릴게 나와 하세요;

그상황에서 제부사수는 시계만. 그럼 그냥 가보란말이 나오네요. 그리고 업무는 또모두제가..


전 진짜싫고 너무불편한데 제가 호의를 호의로 못받아드리는건지..

간식얻어먹고 좋은것도 한두번이지..업무끊기고 못할말 한것도 아닌데 죄책감들고..

제가호의를호의로못받아드리는건가요..

댓글 89

으아악오래 전

Best그 신입이 아버지는 아직 딸을 사회로 내보낼준비가 안된것같으니 도로 반품해드려야 하지않을까요;;

ly오래 전

Best딸 다시 데려가세요~ 그렇게 자유로운거 보니 아버님이 사장인가? 딸 본인 사무실에서 일시키면 되겠네요 여기가 학교야 사회야 아버지고 딸이고 천지분간 못하는중인듯 함 여튼 아버지가 사장이든 그냥 회사의 임직원이던 참 불쌍하다 데리고 있을 사장도 밑에있을 직원도 ㅉㅉㅉ

ㅎㅎ오래 전

Best왜 애를 저렇게키울까.. 저 여자애가 커서 엄마가 된 다음은 상상하기도 싫네

헐헐헐오래 전

Best그아버지는 사회생활 안해봤나....뭐하는짓임. 그런 행동하면 딸이 더 욕먹을꺼란거 1-2년만 사회생활 해봐도 알겠다;; 딸년은 말할것도없고 아빠란 사람도 똑같네. 자꾸 보내주니까 아빠 계속 부르는거같네요. 기다리던 말던 시계만 보고있으면 일끝내고 가면되요 시계 그만보세요. 라고 콕집어서 얘기하세요. 노약자 우대도아니고 뭔 아빠기다린다고 일도안끝났는데 가냐 ㅋㅋㅋ 고가시내 생각할수록 깜찍하네 하는짓이 ㅋ

ㅎㅋㅋ오래 전

Best아직도 학교인줄 착각하는 부사수네요. 따끔히 머라할건 하는게 맞는듯. 여긴 회사지 학교가 아니라고 따끔하게 머라 하세요.

99오래 전

아버지 오시면 더 빡쎄게 굴려요... 왜 배려를 해줘? 일을 해야 하면 하는 거지.. 아부지 기다리신다... 신경 쓰지 마요. 상대가 평범하게 행동하지 않는데 왜 내가 피해를 보면서 까지 배려를 해? 그리고 저라면 그 간식 일절 안 먹겠어요. 책상에 놓고 가면.. 그 딸 책상에 두고... 난 이런 거 안 먹는다... 한마디 해주고.

ㅇㅇ오래 전

저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임...진짜 자식 사랑이 큰 부모님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고 스스로 극복할 수 없을 때 도와주는게 진짜 사랑이지..

QQQQQQ오래 전

부모 사랑이 넘 지나치시다

ㅇㅇ오래 전

하아.... 울아부지도 약간 비스무리하신거같다. 맨날 태우러올게 이러시는데 걍 그것조차 숨막히더라 나는

ㅅㄹ오래 전

받아드리다(x) 받아들이다(o)

오래 전

와 진짜 대박 그애비에 그딸이네 ㅡㅡ 신경쓰지말고 야근시켜요 조카 개빡치네

ㅇㅇ오래 전

딸내미가 지 몸 하나 못 챙기는데 취직은 왜 햇댜? 그냥 자기 사무실에 취직시켜주지ㅋ

ㅉㅉ오래 전

우리회사엔 가족여행간다고 휴가신청 신입직원 엄마가전화해서함 나이 먹고 머하는건지 -_-

ㅋㅋ오래 전

아직도 학교다니는줄 아나봄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

23女오래 전

저일하는직장엔 저보다 2살 어린애가 왔는데..얘는 처음 부터 엄마손 잡고 면접보러옴. 들리는 이야기론 엄마가 부장님께 잘봐달라고 연신 부탁을 했다고 들었어요. (그렇다고 부장이랑 아이엄마는 안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 본 사이였음) 여기서부터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사회생활을 할 준비도 안됐으면서 도대체 무슨 베짱으로 온건지..ㅉㅉ 그냥 도저히 못하겠다고 얘기해요. 내가 정말 잘 가르쳐서 같이 일할 수 있으면 하나하나 열심히 가르치거나, 아님 도저히 못하겠다 싶으면 얘기해야죠. 저희도 같이 일하다가 도저히 못견뎌서 2달 버텼는데 오늘까지만 하고 안하기로 했어요 나보다 2살어린애가 눈치도 없고, 일머리도 없고...답답 참느라 고생한 우리팀원들 생각나서 한번 끄적여 봣네요ㅠㅠ 팀장이라는 분과 한번 얘기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도 저희 팀원들이 아무얘기못해서 나서서 악한역할 까지 맡아가면서 도저히 같이 일못하겠다고 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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