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장애 직장동료 어쩌죠...

2014.03.25
조회676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써보는 직장인 입니다.

말주변은 좋지만 (?) 글재주는 없어서 떨리네요 무척... ㄷㄷㄷ

 

글이 길어질거 같은데 시간없으신분들은 .. 뒤로 .. 누르시면 되세요

 

이런일로 글을 올리게될줄이야 ㅠㅠ

 

여기서 일한지는 2년 되가는데요

그간 결혼도 하고 그전엔 이일,저일 안해본일이 없네요

다른 목표가 있어 시간제약 안받으며 일하려던게 직장을 여러번 옮기게 되었네요

그래도 어디서 일하든  1년이상은 다 했답니다.;;

 

본론으로...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 여자한명이...성격이 너무 불같아요 ㅠㅠ

처음엔 엄청 싸웠어요. 아니 싸운적없고  많이 무시당하고 혼 많이 났어요.서럽게..

그래도 처음에 빨리 잘배워놔야 서로 편하니까 여기는 좀 엄하게 가르키나 보다 하고 독하게 버텨주겠어 하면서 욕먹는걸 즐기면서 일했거든요.. 이욕도 피가되고 살이 될거다 이러면서..

 

저는 병원에 근무해요 . 저희병원은 자기파트가 없어요 이것저것 다 할줄알아야되요

전화도 잘받고 상담도 잘해야되고 수술도 들어가면 옆에서 보조 잘서줘야 하고 외래 다 볼줄알아야되고 주변 청소. 쓰레기 모이면 버리는것.. 사소한거 부터 큰거까지 다 알아야되요 . (저만 잡일꾼인거 같아요.)

지금은 눈감고 하겠는데 수술실 들어가서 소독하는거. 환자 불빛 맞춰주는거 다 해야되요.

 

그런거야  한사람 쉬는날이면 서로 도와가면서 해야되니  하겠는데

 

제가 답답한건요. 왜 굳이 성질을 내면서 화를 불같이 내면서 자존심건들면서 쏘아붙이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수술팀소속에  전문 수술할수있는 간호사가 아니거든요 저는 그저 옆에서 도와줄때 봐주는게 단데. 차라리 못해서 혼나면 ..담부터 고치면 되겠지 하고  오히려 마인드컨트롤 하겠는데

 

직장동료 (수술팀) 는 자기하는방식이나, 자기맘에 안들면 뭐라그래요 .

표정 완전 아니꼽게, 눈썹 삐뚤게 해서 꼬라보면서 입술 삐죽튀어나와서

지나갈때도 발 소리 퍽퍽 거리고  물건 퍽퍽 놔두고 쓰레기통에 버릴쓰레기 퍽 하면서 던져버리고

계속 째려봐요 . 어디 얼마나 잘하나 보자 . 하나만 걸려라 이런 눈빛... 진짜 숨이 막히고 심장이 뛰어요 ..

 

여태껏 너무 많은일이 있었지만.. 생각하면 골아프니 잊어야지 하고 지냇는데

 오늘은

 제가 일찍출근해서 청소 다하고 물흐르듯이 문제없이 오픈 준비 하는데 수술환자 오고 인계해서 수술실에 데리고 들어가주고 수술 하기전 준비 다돕고 소독다하고 다했는데

 

소독  성경장애 동료 :"여기 안닦냐?" 이러길래

               저            : "아 거기 면적까지 다 닦아야되나요? 닦을게요지금 "

그랬죠 닦고있는내내 한숨 푹푹 쉬면서 표정 완전 썩어서 꼬라보고 답답하다 한심하다 그렇게 보는데  잘못한것도 아니고 원래 그소독 저안시키는데 오늘 갑자기 시키길래  하긴했는데 역시나 자기 맘에 안들었겠죠  / (나중에 하는말이 니가 잘 못하겠으면 첨부터 못하겠다고 말했음 내가직접하고 수술시간 안늦엇다 그러는데 .. 저는 도와드릴맘에 하겠다 한거였거든요 ( 못하면 못한다고 눈치 주면서 못한다고 말을하라니.. )

수술준비를 빨리 해야 수술빨리 끝내고 빨리 쉴수있는데 여태껏 옆에서 보기만했던 건이라  첨해보는제가 천천히 그것도 엉성하게 하니 맘에 안들었겠죠 수술늦게 끝나서 자기 쉴수있는시간이 줄어드니까요...

(여기서 진짜.. 이병원이 수술팀위주인게.. 수술팀은 정말 수술만하고 수술없는 시간엔 회복실 침대에 누워자거나 . 그냥 영화보거나.. 쉬면서 놀아요 원장님도 아무말씀 안하시구요. 저는 수술실도울땐 돕고 안도울땐 데스크보고 외래환자보고 전화다받구.. 저한텐 수술시간 긴게 휴식이에요 그마저도 중간에 손바꿔서 도와줘야되구요.수술팀 힘드니까. 계속 스탠바이 ..)

 

그게서운해요 저희병원은 수술실이 꽃인 성형외과라.. 수술팀 위주로돌아가기때문에

원장보다 수술팀 선생님들이 더 힘이세요 원장님은 꼼짝달싹 못하죠.

 

저는 원장비위도 맞추고 성격,스타일다른 수술팀선생님들 비위까지 다 다르게 맞춰야하니.

솔직히 스트레스이긴하지만. 그래도 즐기면서 하려고 하는데.

오늘처럼 화나는일있으면 제어 못하고 막 쏘아붙이면서 그럴땐 감당할수가 없어요

 

아까도 저땜에 수술 시간 딜레이 됬다고 머라하고..

실수하나하면 이때껏 안가르쳐줬냐고 머라하고.. 공과사 구별하라고 그러는데 저도 일할땐 하고

친할땐 또 친하게 지내면 되는데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하니까 예의갖춰서 .. 암만 제가자기보다 어리다지만 말을하더라고 곱게 할순 없냐는거죠.//

 

입에 ㅅㅂ ㅅㅂ 거리면서 어깨 밀치면서 눈 튀어나올듯 쏘아댈땐 진짜 무서워요

진짜 무릎이라도 꿇어야 될거 같은 ..

내가 그렇게 잘못했나 싶고.. 그냥 좋게 말해도 알아먹는데..

인격이란거 존중해주는 사람 아닌거 알지만 자기 화나면 제어 안되서 막 미친듯이 그럴때면 진짜 제가 숨이 막혀서 ..

오늘은 첨으로 . 너무 서운해서. 이태껏 잘지내다가  갑자기 쏘아붙이면서 머라하니까 잘지내던게 서운해서. 갑자기 돌변하는게 서운해서 그래도 그간 친하게지냈으니 굳이 인상 팍팍써가면서 말할거 없는데. 그러니까. 저는 단지,,,그분이 말하는 투.. 저를 무시하는듯한 투.. 그게 서운했는데

 

하는말은. 이때까지 잘해주니까 기어오르냐고 ..

앞으로 일적으로만 대해줄까? 어디 기어오르냐고.. 그럽디다...

억울하고 서운함이 폭발하니까 저도 모르게 앞에서 눈물흘렸어요..

이미 자존심 버린지 오래됬고. 그선생님앞에서 머리조아리면서 무조건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연신 반복해도 자기 열받으면 더 과장해서 몰아세우는데 그런뜻으로 한거 아니다 오해다 말해도

 더 말했다가 대든다 그러고  ..

솔직히 어느 인간이 잘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냉정하게 개무시하듯 말하는데 웃을수 있고 괜찮은척하겠어요.. 이때까진 그래도 참아야지 싶어서 욕먹을때마다 괜찮은척했는데

 

오늘은 너무 서운한거에요. 물론 일적으로 지적할수있다해도 사람이란게 정이 있으니 좋게 말해도 되는거자나요.. 저는그게 서운해서 .. 그냥 시무룩하고 . 솔직히 화도나고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나 싶고 . 그래서 저는 못느꼇지만 그선생님은 제가 열받은거 티를 엄청 냈데요..

티낸거 진짜 없거든요. 그냥 말 안하고 무표정에 일 했는데

그것도 속으로 엄청 참은건데.. 예전에야 속은 썩어도 겉으론 웃엇겠죠.

서운한만큼  참으려니 더 힘들더라구요.

 

근데 하는말이. 이때까지  혼나고 티 안내다가 오늘 티내는 이유가 뭐냐 난 그게 아니꼽다.

내가 잘해주니까 만만하고 편하게 대해도 된다 생각했냐? 그러는데...

참...진짜 제가 그쌤이 만만해서 그랬겠어요?

자기는 지보다 어린애가 기어오르는것같아 열받겠지만. 쓴소리 듣고 헤헤거릴사람어딨어요.

이때껏 헤헤 거렸던것도 억지로 다 해낸건데.

지만 사람이고 나는 사람아닌가. 어떻게 감정 하나하나까지 뭐라 그러는건지..

한번 꼭지돌면 목이 벌게져서 달려드는데 진짜 .. 장난아니고 소름돋아요

 

할말이 없더라구요 저는 그런 화나는것도 티 못내고

계속 비위맞추면서 자기 기분좋을땐 같이 기분좋아야되고 자기 기분 나쁠땐 힘들어도 다 받아줘야하는건가요.. 진짜 너무 하다 싶어서 화장실에서 문닫고 혼자 멍하게 눈물만 흘렸어요

저는 자아 존중감이 낮아서 남들이 뭐라하면 니나잘해라 이런맘 보다 내가 잘못해서 다 그런거다 .자책 하기 바쁜데 이쌤앞에선 인신공격에 . 욕섞인 훈계 들으면 진짜 자아 비판 바닥치거든요.

 

우울해서 진짜 .. 너무 답답해서 이런곳에 글도 올리네요

진짜 그쌤 너무 싫어요 . 상상으로만 줘패는 상상만 해요

남들은 속도 없다 하는데 

그냥 대인관계에 나하나 참으면 편해진다   제가 이런주의라..

참자참자해도 참으면 더 참아야되고 당연히 그래야되고..  

 

 

열받는다고 퍽퍽 거리면서 모르나 어 ? 한두번 해보나 어 ? 이래 하라 카드나 ? 그러면서

환자 눕혀있는데 개무시 하면서 그러는거 원래그래서 저는 괜찮지만

그냥 좋게 여기까지 소독해라 그럼될것을 왜 그렇게 화를 내고

퍽퍽 거리는지 모르겠어요 화내면 자기도 스트레스 받고 짜증계속 날텐데 짜증낸다고 해서 달라질게 아무것도 없는데 진짜 미칠거 같아요

 

저는 남한테 싫은소리 전혀 못하거든요

진짜 잘참는편이에요 뒤에가서 혼자 한숨쉬고 울지 앞에서는 씩씩한척다하고 텅텅빈것처럼 굴어요  텅텅빈다는건 욕먹어도 기죽어서 울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네 바로 시정할게요 ,.죄송합니다. 딱그러는데 .. 솔직히 심장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쿵광쿵쾅 심장박동수가 올라요

 

더웃긴건 어제 자기 옷사러가자고 저보고도 니도 같이 사자 그러길래

같이 살까 하는 맘으로 같이 쇼핑하고 저녁도 맛집가서 자기가 밥도 사주고 기분좋게 헤어졌거든요 (사실 옷살맘 없었는데.. 그냥 눈밖에 나기 싫은 느낌에 비위 맞춘거죠 또 ..저스스로 한심해요)

오늘 그런데 갑자기 돌변하니까.. 이런게 한두번이아니라서

 

평소엔 잘지내요 같이 일끝나면 맛집도 가고 자기 연애사 .친구얘기 다 해주고

여행 어디갈지 물어보고 젤친한게 지내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사람 피말릴때면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무조건 죄송하다 그러고 눈에 안띄게 다니고 그랬어요 이때까진

 

사람이 불완전한데. 실수가 당연히 있을수 있는건데

그게 저사람은 납득이 안되나봐요

자기 실수할땐 웃으면서넘어가고 .

남이 실수하면 쥐잡듯이 잡고

오죽하면 원장님이 젤 무서워하는 사람이 이여자 겟어요...

 

좋다가도 싫고 그래요.

처음엔 환경이 힘들거나 그럼 저럴수 있을것이다. 개성이 틀리니 저럴수있을것이다

또 보면 자기 사람한텐 잘한다. 이해하자 .. 그래도

저런 돌발 행동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한번 틀어지면 무조건 제가 져요 . 말빨도 세고 물건도 막던질수 있을사람이고 머리끄댕이 잡을수 있을사람같아서 처음부터 너무 기눌려서 있엇던지라 감히 대들 생각도 못해요

(출근첫째날부터 밀치고 표정 완전썩어서 대했는데 저를..)

매사 뭐그렇게 부정적이고 불만많고 화날만한일들이 많은건지 인생이 불쌍하기도 하고 그래요이젠..

 

나오고 싶지만 제가 또 바로 나갈수 있는 입장도 못되서 이번만참자 또 괜찮아질거다..하는데

진짜 오늘처럼 저렇게 한번씩 꼭지돌아서 여러사람 긴장시키면

나가고싶은맘 굴뚝같아요

 

제가 입사하기전 제 직책맡던 사람들 15명이나 갈아치웠데요 저여자때문인것도 잇고 다른부분도 있겟지만.

제밑에 새로오신쌤도 미친거 같다 그러는데.

얼마나 또 내리갈굼 심하게하는지 바로 나가버릴까봐 제가 엄청 잘해줬더니 그썜말론 제가 잘해줘서 그나마 지금껏 (3개월)일하는거라 하네요. 새로들어온 분 성격도 저랑 비슷한듯.. 앞으로 제가 잘커버 쳐주지 않으면 제가 처음 당했던 시련(?) 그대로 당할까봐 걱정되서 하나 하나 가르쳐준단게 ... 그나마 저도 이새로온쌤덕분에 잘버텨요... 에휴//

 

저 너무 바보같죠..?

아무말도 못하면서 뒤에서 까는게...

그냥 이렇게라도 하소연하면 속이 풀릴까 싶어서 너무 길게 썻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전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엄청 소심한거같은이미진데 .

저 사교성 하나는 끝내주구요

혈액형은 B형에

친구들 많구요 어른들이랑 아주 잘어울리구요 소심한성격아니에요

지하철에서 할머니가 말걸면 남들이 쳐다보든 말든 대화상대 목적지 갈때까지 다해드리고

사람좋아하고 그래요

근데 제 성격에 안맞는 행동을 보이려니 속이 뒤집어지나봐요 ㅠㅠㅠ 허......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