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때때로, 어쩐지

진지남2014.03.25
조회278

빗방울이 촉촉해지는 봄비가 바닥을 적시는 때가 오니,

그리움이 새록새록.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났다.

 

우리가 걷던 길 꽃들이 산들산들 피어나니

그 길에 아로새긴 추억들이

뿌연 연기처럼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산뜻한 봄바람이,

청초한 봄기운이 몸에 닿으니

사랑했던 기억들이

꼭 품에 안은 네 체온이 느껴진다.

 

봄기운 만연한 세상.

이렇게 세상은 향기롭고 따뜻한데

사랑했던 네 모습은

흐드러진 벚꽃 속에 숨어

더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부는 바람에 봄기운이 다가온다.

봄기운에 차가움이 느껴졌다.

 

이번 봄은, 유독 시리고 찬 봄이 되었다.

댓글 2

고딩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오래 전

이거 훔쳐다가 과제로 제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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