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고 무섭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ㅜㅜ2014.03.26
조회4,605
안녕하세요^^

카테고리 주제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제가 주부이니 여기 글 남겨봅니다..

한분이라두 꼭 조언주셨으면 해요(핸드폰으로 작성중이라 오타등등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27세 결혼한지 약 1년된 주부입니다.

남편과는 일곱해 차이나구요. 부부의 사이는 아주좋고..싸움도 거의 없습니다.

간단한 소개구요.. 고민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불안증? 이라해야하나요. 그것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의 아버지의 폭력,아는 삼촌으로의 성폭행 등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혼자 잠을 못잡니다.네..어린애 같죠..인정합니다. 어느날 부터 그랬어요. 잘 자다가도 작은소리에 흠칫 깨는 나날들이.

트라우마 때문인건지 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정신병같긴한데 병원가면 병을 더 얻어올까 걱정되어 못가고 있습니다.

결혼 후 제 모든걸 이해해주는 남편덕에, 좀 고쳐진듯 보였으나 불끄면 조금씩 불안해지는건 여전하네요ㅜㅜ문이 잘 잠겼는지 노이로제 걸린 사람마냥 확인하는것 하며.

지금 남편이 중국에 약 일주일 출장을 간 상태입니다.지금 이틀째인데...잠을못자 미치겠네요. 생계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알바가 있는데 출근은 그나마 하지만 이틀째 거의 못잔 상태라 너무피곤합니다.약간 환상 같은게 보이기도해요. 검은형체라던지, 특히나 잠결에 아주작은 소리에 몇번이나 깼을때요.집에오면 장농 문,침대아래 부터 확인하고 아무것도 없으면 안심해야되는데 괜히 모든것이 날 덮칠것 같고...남편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중국출장,남편에겐 중요한 비전이 될 일일터인데 잘있는척이라도 못하는 제가 미워요.하루라도 연장되면 울어버리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심보가 아주 고약한것 같아요.....나쁜년이죠...애기도아니고ㅜㅜ

여러가지 스스로 할수있는 방법을 써봤습니다.몸을 극한까지 피곤하게하기,취미즐기기,배부르게 맛있는거 먹기,음악듣기,애완동물키우기 등등. 막상 잠자려고 누우면 아무소용없네요.

많은 언니,동생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저뿐만 아니라 이러다 남편도 지치겠어요.민간요법?같은거든 뭐든 저 잠좀 편히잘수있게 도와주세요ㅜㅜ혼자 맥주먹고 주저리 썼습니다. 길어져서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