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일 진짜 모르는거구나.

그래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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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1년이 다되가는데
세상에..
아직도 이러고 있다니..
나는 내가 시간지나면 툭툭 털고
너보다 더 잘살고 있을줄 알앗다.
나중엔 내가 안한다.
이런 마인드로 버티고 버텻는데.

인과응보는 잇구나.
사람일 진짜 모르는구나.
나는 지금 벌받고 있구나.
도대체가 이 벌을 언제까지 받을런지
이제는 무섭기까지하다.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처절하게 비참하게 매달려봤고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안되는게 잇구나 느꼈고
남자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도해봤고
다른사람 생겼단 말에 피가 거꾸로 솟는단말도
뼈져리게 느껴봤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아왔는지
너와 헤어지고 일주일후부터 매일매일을
지금까지 눈물로 느꼈고
이제는 정말 그만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잘 안된다.

아직도 재회글만 검색하고
재회부적도 검색해보고
헤어지고 첨 알게된 헤다판이란곳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린다.

예전엔 찌질하게 구차하게
왜매달릴까?
싫다면 마는거지.
이랬던 나인데.
지금의 난 보통의 사람들보다 더구질구질할뿐.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네.
자존감은 이미 바닥이고
하늘은 날버린지 오래다.

1년가까이 눈팅만 하다
이제는 너무 숨막혀서 이렇게 글도쓰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괜찮은척 아닌척 밝은척.
이젠 이것도 한계를 느낀다.

세상 모든 커플들이 부럽고
재회한 커플은 더 부럽고
세상은 나만빼고 돌아간다.

처음 널 봤을땐
그렇게 별로더니
그렇게 당연하다 느끼던 넌데
이젠 너의 모든게 간절하다.

얼마나 더 비워내야하는건지.
이제 내 미래가 두렵고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