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어린이집들 원래 이런가요?(현장학습)

기가막혀서요2014.03.27
조회6,353

방탈일수도 있느나 육아쪽보다는 여러분이 계시는 채널인것 같아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글 남깁니다.

 

전 이제 세살 된 아이가 있어요. 작년 가을쯤부터 어린이집에 가고 있는데 원장이 지금까지도 그닥 좋은이미지는 아니였으나 몇일동안 멘붕이 와서 이런일이 정상인건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여러사람의 고견을 듣고자 해요.

 

일단 몇일전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나오셔서 가방에 체육복을 넣어놨다고 빨아서 담주 키즈까페 갈떄 입혀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담주에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어 키즈까페에 따라갔습니다.

원에서 9시 반부터 10시까지 원장차로 두어번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결국 저랑 주차장에서 만났고 그 시간이 저는 늦었다고 생각된 10시 20분이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키즈까페에 들어가고 대략 10시 30분부터 아이들은 놉니다. 선생들은 애들도 보고 원장과 사진기 서로 쥐어줘가며 사진찍기 바쁩니다. 아무래도 미니홈피에 올려놔서 엄마들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11시 20~30분 점심식사 때문에 애들데리고 원으로 출발합니다.

4살반일까..조금 큰 남자아이는 울더라고요. 더 놀고 싶은데 가자고 하니...1시간 남짓 놀고 사진찍힌거죠~

이때 제 생각인데 그냥 엄마들 보여주기 위한 쇼란 생각 들었습니다.

암튼 이날은 이렇게 끝나고.

 

그 다음주. 그러니까 이번주 화요일.

어린이집 알림장에 포스트잇으로 1학기 현장학습비 10만원, 체육복값 4만원. 계좌로 넣어달라고 붙여놨더라고요.

여기서부터 멘붕 왔어요.

1학기 현장학습을 어디에 갈꺼며 어떻게 쓸껀데 10만원인지.

입장료,교통비,간식비나 식비, 기타경비..이런식으로 해서 1학기분을 걷어가는게 아니라 딸랑 포스트 잇으로 이렇게 달라고 하는건지.

여기는 많이 가는것도 아닙니다. 한달에 한번이고 그것도 1학기엔 돈이 필요없는 곳도 있더라고요. 이번에 키즈까페 외엔 모두 인형극 관람이었고요.

아무튼 신랑과 상의한 결과 아이가 어리기도 하고 저희는 거의 주말마다 데리고 미술관,아쿠아리움, 바다, 산 많이 데리고 다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현장학습 안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체육복 값만 보냈습니다. 원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얘기했고요.

 

그리고 오늘 아이를 데리러 갔더니 선생님 하는 말이 그 키즈까페비용은 달라고 하더라고요.

역시 포스트 잇으로 일만 오천원이라고 써있습니다. 저 포함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또 돈 보냈습니다.

근데 오늘 오후 제가 그 키즈까페가 동네인지라 가보게 됐어요.

근데 가격이 9천원이네요. 게다가 아침에 20명 이상이명 5천원이고, 36개월 이하 부모 1인은 무료.

그러니 저는 어차피 무료였고. 20명 이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9천원이라고 해도 6천원은 교통비라 생각해야 하나요?ㅋㅋㅋ원장 용돈 줬다 생각할까요?ㅋㅋㅋ

제가 네비로 찍어보니 850m정도 나오네요..ㅋㅋ

 

전 첫아이라 어린이집 돌아가는걸 몰랐어요. 무상보육이라니 체육복이니 키즈까페니 그 돈에서 나가는줄 알았거든요. 도대체 두당 40만원이 다 되어가는 돈으로 도대체 몰 하는건지 운영상 투명함이라곤 없습니다. 음식도 자기 시골집에서 갖다 먹는다 하니...치약,칫솔, 이불, 베게 다~보내라 합니다.

입학금이라고 5만원 내라하고 준건 가방하나와 3살이 되어가니 식판하나 주고 설겆이 해오라 하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윗부분에 쓴 (치약,칫솔, 이불, 베게 ) 모두 그 무상보육료에 포함이라고 하는데 거의 모든 원들이 부모에게 요구하는 부분인가 보더라고요.

현장학습비라는게 불법은 아니라는데 월마다 요구할수 있고 금액은 1~2만원선이 보통인거 같아요. 근데 어떤 원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걷고, 어떤원은 학기마다, 어떤원은 1년치를 한꺼번에..그리고 한달에 가는 횟수는 원에서 알아서..이게 법이 없나요?? 원래 다 지 멋대론가요?

어떤 엄마는 주마다 간다하는 엄마도 있고(한달에 4번) 어떤엄마는 저처럼 한달에 한번 간다는 엄마도 있고..다~원장 맘이에요??

 

원래 이런건가요?

적어도 자기 용돈하고 싶으면 엑셀로 쳐서 이러이러한 경비라도 든다고 정성이라도 보이던가. 아니 얼마나 엄마들이 우스웠으면 포스트 잇으로 얼마 계좌로 보내라고 할수 있는건지.

애들을 볼모로 혹이라도 말도 잘 못하는 아이 행패라도 부릴까 조마조마하는 부모맘.. 헤아리지는 못할망정 이게 모하는건지..

 

그래서 여러분중에 혹시 이런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신분 있다면 물어보고 싶어서 글올린겁니다.

이런 어린이집 행태. 조금씩이라도 바껴야 하지 않나요?

보건복지부에 글올린다면 역시나 시정조치 쯤일테고 그럼 역시 내아이에게 나 모르게 행패부릴까 겁나고 도대체 어디부터 해야 이런 어린이집이 조금씩이라도 바뀔까요?

앞으로 둘째, 셋째를 낳을수도 있고 또 결혼해서 애기를 낳으실 분도 있으실꺼고...

이런 어린이집 바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