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억울하게 뺑소니범이 됐어요. 좀 도와주세요.

쫑이2014.03.27
조회69,943

 

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있는 한 시민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아버지께서 뺑소니범으로 억울하게 몰렸기 때문입니다.

 

 

 

사건 발생 시점은 3월 1일 오전 9시경이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선 일하러 가기위해 신호 대기중이었고,

신호가 바뀌자 마자 출발하려 했는데, 갑자기 어떤 30대 여성분이 뛰어들었습니다.

(그 때 주변 차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음)

 

아버지는 그 여성분을 발견하고 바로 급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여성분은 지나갔고 아버지 차 옆에 넘어졌습니다.

 

 

   여자분

 차

이런 느낌으로..

 

 

부딪힌 느낌도 없었고 여성분이 넘어졌지만 바로 일어나서 툭툭털고

빠르게 횡단 보도를 횡단 보도를 건너갔기때문에

아버지는 처음에 왜 신호가 빨간불인데 위험하게 건너느냐고 한마디 하시려다 참고

 

 

'여자가 사람들이 많은데 얼마나 쪽팔릴까 아침부터' 라고 생각하며

여성분이 가는것을 보고 아버지도 출근길이어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달이 다 돼가는 지금 경찰서에서 뺑소니로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뺑소니인가 싶어서 경찰서에 갔는데

그날 그 일을 뺑소니로 신고한것입니다.

 

부산역 앞에 현수막도 달아놓고, 그 현장을 뒤편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목격한 택시기사가

사고가 나는것을 목격하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뒤편에서 보면 당연히 치어서 여자분이 넘어진것으로 보인다고

cctv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 했는데

cctv는 주변에 한개밖에 없었고 그 마저도 회전식이어서

딱 아버지 차가 멈추고 여자분이 지나가다가 차 옆에서 넘어지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닿였는지 안닿였는지 구분도 할 수 없구요.

 

여자분은 엄청 심하게 부딪혀서 치료 받느라 회사도 짤리고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린다며 몇백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저희가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은 3가지 입니다.

1. 심하게 부딪혔다면 차가 조금이라도 기스가 나거나 파손이 된 부분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2. 여자분은 차 옆에서 넘어지셨구요.. 차가 받았다면 앞으로 튕겨나가야 할건데..

3. 넘어지자 마자 바로 일어나서 보도쪽으로 아무렇지 않게 뛰어갔습니다(순식간에)

 

이 세가지부분을 경찰분도 의아하게 생각했구요.

 

차를 자주 바꾸셔서 블랙박스도 안달려있어서 저희쪽에서는 확인을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째 됐든 보행자가 넘어졌는데 구조를 하지 못한건 잘못한 점이 맞지만..

바쁜 출근 시간에 넘어진 사람이 바로 일어나 보도쪽으로 갔는데

자신이 치지 않은 상태에서(혹은 스쳤다고 인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 여자분을 따라가는 사람은 몇이 있을까요...

 

 

지금 가정 형편도 어려워 몇백이라는 돈을 지불할 수 없습니다.

100만원 아래 선이라면 합의할 의사가 있었지만

안그래도 억울한 상황에 몇백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는 편이 좋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3

동네아는오빠오래 전

Best모르면서 아는척하고 잡스러운말들많아 글적습니다. 저는 당해봐서압니다.뺑소니 100프로맞구요. 상대방이 합의금을 100만원이상 부르시면 그냥 벌금으로때우세요. 전합의금 300만원 부르길래 미치셧네요~하고 경찰서에서 바로 말슴드렷습니다. 저돈없다고 그냥합의안하고 벌금낸다고..어짜피 검사가 벌금 조율하고요 다생각하고 벌금 때립니다. 전 벌금200만원 냈습니다. 그런 양아치부류들한테 넘어가지마시고 그냥 벌금으로 때우세요..

힙퐙오래 전

자동차보험 업계있는 사람이예요. 이런경우 뺑소니 맞습니다ㅜ.. 베플님 말대로 하시는게 제일 낫구요. 저렇게 도망치듯 자리 뜬 경우엔 112에 신고라도 하세요.(녹음필수)

12345오래 전

블랙박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그런일이 있을경우 관할경찰서에 먼저 연락하여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어쩌는게 좋냐고 자문을 먼저 구했어야 함이 맞았어요ㅜㅜ

ㄴㅁㄷ오래 전

부딪치든 안부딪치든 운전자는 내려서 상태 확인하고, 어린애들같은 경우에는 병원도 데려가야한다구 들었음. 안그럼 뺑소니 된다구.. 운전면허 수업들을때 말해주던데 ㅜㅜ

서ㅗㅎㄹ오래 전

벌금으로 때우라는 애들ㅋㅋㅋ 그돈 아끼자고 전과자되고싶냐?

siRna오래 전

근데 대체 뭐가 억울한거에요? 일단 부딪힌 것은 명백한 사실 관계 아닙니까? 그리고 경찰이 지금 당신네 편들면서 의아하다고 했다는데 경찰들 그런 태도 안 합니다 누구편 들지 않아요 부딪힌 강도가 어찌됐든 횡단보도 신호가 끝났든 그건 다 니네 입장이지 피해자입장에서 들어보면 또 다를수도 있어요 누가봐도 당신네가 불리한 입장이니 서운하지 않게 잘 처리하시길 괜히 쎄게도 안 부딪혔는데 저런다 이런 소리하면 독박쓸 가능성커집니다

assw123오래 전

일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도 처리 가능한 문제같네요 특가법상 도주차량 부분까지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는 사안으로 보여집니다. 개인합의는 안해도 될듯하고 보험처리해주시고 기다리면 될 듯 합니다.

27오래 전

이거 판례있습니다.. 운전자는 부딪치든 아니든 내려서 상태를 파악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이 났었습니다.. 또 사고뒤 갓길에 차를 정차하기 위해 사고지점을 벗어나면 뺑소니라는 판결이 있었지만 이건 뒤집어졌구요..

오래 전

억울해도 어쩔수없이 여자분게 사정해서 합의금 깍아달라하세요 적당한선에서 합의를 보세요 간접적 교통사고로 보면됩니다 직접 차와접촉이 없어도 차출발로 인해 여자분이 피하려다 넘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자분이 법을잘 알고 있는거같아 보이내요 이런경우를 대비해서 여자분이 그냥같다면 아버님게서 관할지구대에 상황설명과 열락처 남겨두셨다면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전화로하시면되고요 무조건 사정봐달라고 하시고 합의보세요

오래 전

차사고는 뒤늦게 후유증오는경우많아요 이러쿵저러쿵따지지말고 치인건 확실하니 뺑소니맞구요 어케든 돈적게낼방법 생각하는게빠를듯해요 아버지는 세상마니사신분이 어케 그걸 그냥보내셨대요 바로보험처리하시면될것을..

김상규오래 전

구호조치 안하셧기.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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