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때문에 스트레스받네요

벙어리냉가슴2014.03.27
조회2,633
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아이둘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다름이아니라 현명하신 톡커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신혼때부터 스트레스받았지만 어디다 하소연할곳도 없이

어영부영 7년이 흘러가네요ㅜ

일단,

저희는 시부모님이 사시던 집에 이사를 와서

시부모님 물건 저희 물건이 섞여서 정리가 안된 집이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집을 저희 주시고 이사를 가셨지만

제가 워낙에 정리정돈도 못하고 치우는것도 잘못해요~

하지만 실속없이 하루종일 집안일만 하거든요ㅜ

이렇게라도 움직여야 그나마 집이 덜지저분해져서

5분을 못앉아있어요ㅜ

하지만 치우고 돌아서면 뭔가 어수선하고 정리안된 집처

럼 집이 지저분해요ㅜㅜ

그런데 저희 시아버님은 항상 깔끔해야하고

정리정돈이 되어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둘이있는데 제가 정리한다고 해도

놀고있는거 쫓아다니면서 치울수도 없고

좀 그래요ㅜ

문제는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아주 제가 불편해서 앉아있지를못해요

대놓고 뭐라고하시는게 아니고

제가 설거지할때나 화장실청소할때 뭐 그럴때

어머님께 이러쿵저러쿵 얘기하세요ㅡㅡ

제가 못듣는다고 생각하셔서 얘기하시는건지

들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열심히 치우는데

더 얼마나 치워야 눈치안볼수있을까요ㅜ

시집와서 지금껏 아버님께 칭찬한마디 못들었네요


그리고 첫아이가 이제 4살이라 말도안듣고 그래요~

둘째는 뭘해도 예쁠 돌쟁이에요~

큰애가 작은애 예뻐서 조금이라도 격하게 안아주면

난리가 나세요

요새 엄청 구박받거든요ㅜ

큰애한테 이년 저년 소리도 애칭이라 생각하시는지

듣기싫어죽겠네요

더 억울한건


이와중에 말한마디 못하는 병신같은
엄마네요ㅜ

답을정해놓고 그 틀안에서 벗어나면 엄청 싫어하시는분이에요

가정의 평화를위해 단한번도 싫은소리하지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가 왜이러고 말한마디 못할까

큰애좀 그만 구박하시라고 왜 말한마디못할까

제가 뭘그렇게 못마땅하셔서 지금껏 잘했다 고생한다

따뜻한말한마디를 안하신건지

말한마디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네요

남편이 중간에서 잘 컷트해주고있지만

그래도 제마음 한구석에는

한달에 한번만 만났으면...

너무 자주오시니까 미치겠네요

금요일부터 스트레스입니다ㅜ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오시거든요ㅜ

주저리주저리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어떻게하면 제 속도 풀리고

아버님도 저 무시하지못하게 강력한

한방,

말한마디 펀치를 날릴수있을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