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이 눈치눈치눈치눈치

내가니봉이냐2014.03.27
조회240
유학중인 26살 여자입니다.
여의치않은 집안사정에도 불구하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덕분에 늦지않은나이로 대학졸업후 다시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딸램이 가방끈좀 늘려보겠다고다짐하고는 학비에 방값까지 준비해주시느라 있던 적금까지 깨서 눈물의 유학길에 올라 뒤늦게 든 철에 열심히 해보자하고 왔는데.. 유학 온 곳에 친척이계십니다. 그래서 집구할때 얹혀살지않기로했지만, 사정상 구하지못해 그방값을 친척분께드리고 살고있어요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요새 사는게 사는것같지않아요
저한테 막 대하고 말도 막하시는게 점점 도가 지나치세요
돈내고 사는데도 눈치가보여서 요리하고 심부름찾아서하고 그랬는데도 눈치가보이는 불편한 상황인데

1.최근엔 저녁준비할때 가스불을 두개켜놓고 한쪽은 야채를 볶고 한쪽은 면을삶고계시길래 야채볶는것을 도와드렸어요. 면을삶으시던 삶은물을 버리시고는 다시 가스불을 사용하시는데 저보고 가스껏냐고 왜껏냐고 짜증내시는겁니다 저는 가스 켜지도 끄지도 않았는데..

2. 저녁먹고 후식으로 함께 요거트를 먹고있는데, 친척분이 굉장히먹는속도가 빠르세요 그리고 다먹으면 항상 키우시는 강아지가 핥아먹게 합니다. 강아지가 다 먹었을때즈음 저는반정도 먹었나. 근데 먹는도중 자꾸 강아지보고 저한테가라그러는겁니다 먹는데 불편하게..
그러더니 이렇게말하십니다"빨리먹고 강아지줘"
사람이 먼저입니까 강아지가 먼저입니까?
이쁜강아지가 뭔죄냐지만 멀쩡한강아지가주인땜에밉네요

3. 제가다니는 학교는 랭킹이 5위안에들고 알만한사람은 아는 학교입니다 하지만 제가 예술쪽이다보니 문과이과보다 덜빡센건 인정하지만 창작을해야하는일이 얼마나힘든지 해보신분은아실거예요 그런데 제가 공강이있다거나 시험이없는과목이있다거나하면 널널하다 너네학교후진거아니냐 좋은학교맞냐 비하하는말만하시네요

4. 여기온지얼마안됐을때 한국에남자친구 놀러와서 같이지내라고 말씀 하시길래 못올것같다 안올것같다 말씀드렸는데 빈말이아니라 진심으로 말씀하신건지 세번도넘게 자꾸초대하라는말을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남친설득해서 오기로했는데 확실한날짜는 안정했어요 근데 어느날 저보고 남친오냐고물으시길래 온다고했더니 남편하고 우리 여행갈때 오면 너네둘이있어야하는데 우리 너네 섹스파티하는거 보고싶지않아~그런식으로얘기하시길래넘겼구요 이후 밥먹는도중 또물으시는거예요 오냐고, 그래서 오긴오는데 날짜는 아직안정했다대답하니 너네엄마한테 허락받았냐면서 너네엄마는 니남친 안온다는데?이러시길래 저는 엄마가 상관없다고 초대해보라고 그러셨다고 했죠 실제로 그렇게 얘기하셨고 오히려 친척분을 욕하셨어요 그래서 바로다음날 남친안온다고말씀드렸어요 도대체 마음이없는 말이고 싫었으면 왜이렇게저를 설득해서 저를 거짓말쟁이 변덕쟁이로만드는걸까요

5. 제가강아지 예뻐해주며ᆞ는 꼭 옆에와서 "걔는 너 싫어해~"이러면서 비아냥거립니다..가만히있는개가 오히려주인땜에 패고싶은때가하루이틀이아니예요..개가무슨잘못이겠어요..

6. 부엌뒤가 친척분 공부방이세요. 오늘 제가찻장을 세게닫았나봐요그렇게세게신경없이 닫은건아니였어요 그런데 뭐가그리예민한지 심장이놀랠정도라며..심지어 제방은 부엌위인데도 소리가 어찌큰지 제가 더놀랩니다.

7 저는 밤에집중이 더 잘되서 밤에주로 작업하는데하루는 새벽세시까지 안자고있었는데 불켜진방에 꼭 들어와서 안자냐고 짜증스럽게 말합니다 시끄럽게군것도아니구요 횐장실가다가 꼭 노크없이 들러요 미치겠어요 제방이면 제가 밤을새던말던 제일이잖아요 요샌 눈치보여서 불도안키고 후레시로 과제할때도있어요

8. 자기네들은 빨랫대반도 안찰만큼양의 빨래돌리면서 제가 빨랫대 완전꽉찰정도양이아닌데 세탁기돌렸다고 뭐라하구요.

9.남동생하나가있는데 어렸을적부터 친척분이 동생을 좋아하셨고 어렸을적 제가 첫째에 딸이다보니 함께잘못을해도 동생이 더 혼났어요.. 이십녀도더지난 지금까지 저희 부모님이 계모같다느니 내가미웟다느니 그런얘길 너무 많이합니다 저는 기억도안나는데 스트레스를주고 꼭 밥먹을때그럽니다..

10. 프린터기를 컬러잉크젯으로 하나중고로 샀는데 친척분은 흑백토너프린터기를 가지고계세요 잉크젯은 비싸니깐 평소에 자기껄 쓰라고말하시더니 최근에 저보고 자기프린트 썻냐면서.. 눈치줍니다..그날부터 안씁니다..

11.평소 제가 요리할때가많은데, 제가 무슨 요리를하면 맛있다고 잘먹엇다면서 꼭 한소리합니다 짜다느니 감자가싫다느니 어쩌고저쩌고 불만이면 자기가 요리를 하든지 내가 자기입맛을 어떠케백퍼센트 맞춥니까?

12.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오기로했는데 다른나라갈계획인데 이집에 오겠다고한적도없는데 정색하면서 "여기못오는거알지?"이러는데 올생각도없었는데 어찌나 얄밉던지..

13. 자기개가 살쪘다고 수의사가 밥을 조금 줘야한데서 조금줬더니 내가 자기개를굶긴다는둥 나쁘다는둥 요새는 막 버터쿠키든 뭐든 다줍니다 잔소리하기도 귀찮고 그냥냅둡니다 살쪄서 뒈지든말든..하고요..

14. 밥먹으면 꼭 자기먹던걸 개한테줍니다. 자기밥을 다주면 가장 늦게먹는 제 음식을 말없이 뺏어서 주기도하고요... 뭐가먼저인지 모르나봐요..

15. 부모욕은 누구도해선안되는것인데 자꾸 제앞에서 부모님 흉을봅니다.. 너무 화가나는데...그래서 요새 얘기하기도싫습니다

이외에도 아직 생각안나는 일들이 많이있습니다
요새 할말못하고 홧병이나서 눈물도많아지고
남의집살이가 쉽지않다는걸느낍니다

새벽에화장실에서 소변보는것 휴일에 늦잠도 모든게다 눈치가 보일정도로 이곳은지옥이고 가끔 내가 미친게아닐까싶을정도로 조울증이심합니다.. 너무 억울한일이많은데ㅠ 하소연할곳이 없어 여기 글을 남겨봐요..ㅜㅠ
한국이 너무 그립고 내가 왜 공부를 하겠다고했는지 너무 후회가 되요 ....ㅠㅠ
못오ᆞ

댓글 2

버리오래 전

집은 항상 편해야 하는데...걍 나와여 합당한 돈지불하고 사는데 그레가지고 뭐 일이 되겟나

65429341오래 전

섹스부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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