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별이란 게 사실 전 너무 뜬금없고 이해안가고 해서 처음엔 첨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적어버릴까.. 여기다 한풀이라도 할까.. 하다 마음을 바꿨습니다.
이미 다 끝난 일이고, 아무리 디테일 한 내용을 뺀다 해도 상대방이었던 그녀가 만약 읽게된다면 아마 알아볼것이고, 제가 있었던일을 다 불어버리면 그게 그녀에게 불쾌감을 줄수도 있을테니까요.
물론 지금 제 심정은 "나만 이렇게 상처받고, 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겠지.." 이거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별할 땐 거의 보면 한쪽만 상처받기 마련이죠.
사실 제가 판에 이 글을 올리는 이유가, 보면 전 거의 이별할 때 상처받는 쪽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맘에드는 사람과 연애할 때 제가 굳게 믿는게, 연애는 사업이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 상대와 손익을 따질 일이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전 그 확신이 들면 올인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명품떡칠을 해준다든지 하는건 아닙니다만, 마음을 다 줘버린다는 겁니다. 밀당? 이런거 잘 못하고요. 어쩔때 보면 동성친구들과 가족들은 뒷전이 될만큼 상대 연인을 1순위에 놓습니다.. 그러다 상처받은일이 결코 적지도 않은데.. 그럴때마다 바꾸려 노력해서 이젠 전처럼 심하진 않으나, 그래도 연애할땐 여자친구가 제일 보고싶고 얘랑만 같이 밥먹고싶고 그럽니다.
이런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 넌 정말 맘에드는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널 그만큼 맘에들어하는지 어떤지 모르지 않느냐. 그 상황에서 멋도모르고 다퍼주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 한다."
맞는말입니다. 저걸 배우고나선 저도 상대방의 마음도 어느정도 파악이 될 때까진 안전선을 그어놓죠. 하지만 이번이별을 통해 그것도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조금씩 너에게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란 말을 해줬을 때, 전 그녀의 마음을 확인했고, 그녀가 내게 조금 씩 편하게 다가올수 있도록 표현을 더 적극적으로 해 주고 믿음을 줄수 있는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헐 뭐지..?" 하고 부담느낄 정도는 아니구요. 정말 조금씩이지만 점점 많이 제 맘을 표현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죠. 그녀도 이런 절 좋아하는것 같았고 저도 그녀와 있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위에도 썼듯이 전 연애할때 손익을 따지지않습니다. 물론 주위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몇가지 초반에 조심하는것들은 있으나, 이사람이다 싶은 확신이 서면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는 편입니다. 이전에 했던 장기간 연애경험을 보니 그게 몇년지나면 쉽게 변하는 타입도 아니구요.
저의 성향을 잠깐 말씀드리면,
전 데이트 할때 아..다음은 어디가지..? 이런 류의 고민하며 시간버리는 걸 좋아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데이트 코스는 사전에 다 짜가는 걸 좋아하구요. 물론 사전에 의논은 해서 가죠. 밥 커피 영화. 이런 진부한 걸 싫어해서 패턴도 컨텐츠도 매번 바꿉니다. 지루해지지않게 말이죠. 비용도 누가내든 상관하지 않고 내여자 내가 밥한끼 더먹이는거 기분좋아하는 편입니다. 말하자면 정말 끝이없지만.. 그냥 보통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착한남자, 하지만 센스있는 착한남자가 되려 노력하는 저이기에.. 나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맞길게요... ㅋㅋ 더하면 자꾸 제자랑만 하는거같아서ㅠ
하지만 도데체 뭐가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그녀가 내게 조금씩 다가오고있다고 말해준지 2주만에 마음이 식었다고 했네요. 그 날도 그 전날도 꿈만같은 데이트를 즐기고 난 후 그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지려고 마련한 술자리에서, 그것도 서로 숨기는 사이가 되기싫어 부모님과 제일친한 친구 한명만 아는 비밀을 그녀와 공유한 직후에, 그녀는 제가 친구로 느껴진단 말을 결국 하고야 말았습니다.
처음엔 어처구니없어 헛웃음도 짓고,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기에 그날술값의 반을 테이블에 던져놓고 뛰쳐나오기도 했고, 밤새 자존심이고 뭐고 다버리며 잡아봤지만 차가운 카톡 메시지 한 통만 날아오더군요. 니가 최선을 다하는건 알겠지만 미지근한 마음이 더욱 미지근해질 뿐이라고.
정말 확신했는데.. 이럴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며칠이 지난 지금도 이해가 안되네요. 도데체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날 남자로 못느끼게 했는지, 2주라는 짧디짧은 시간 안에 마음이 180도 달라지게 했는지..
물론 이 부족한 스토리 설명갖곤 무엇이 잘못됬는지 톡커분들은 모르실겁니다. 저도 그걸 물어보려는것이 아니구요.
아프지만 이미 지난 일은 돌아보지 않으렵니다. 다만 한번 꽃히면 이렇게 바보처럼 아낌없이 퍼주다가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남성분들, 그리고 그런 남자를 만나다 헤어진 여성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도데체 착한남자와 호구의 경계선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정말 제가 바뀌어야 하는걸까요..? 이런 저를 알아줄 여자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
착한남자와 호구의 경계선?
3개월 남짓 짧은 연애를 며칠전에 끝마친 20대 남성입니다.
그 이별이란 게 사실 전 너무 뜬금없고 이해안가고 해서 처음엔 첨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적어버릴까.. 여기다 한풀이라도 할까.. 하다 마음을 바꿨습니다.
이미 다 끝난 일이고, 아무리 디테일 한 내용을 뺀다 해도 상대방이었던 그녀가 만약 읽게된다면 아마 알아볼것이고, 제가 있었던일을 다 불어버리면 그게 그녀에게 불쾌감을 줄수도 있을테니까요.
물론 지금 제 심정은 "나만 이렇게 상처받고, 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겠지.." 이거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별할 땐 거의 보면 한쪽만 상처받기 마련이죠.
사실 제가 판에 이 글을 올리는 이유가, 보면 전 거의 이별할 때 상처받는 쪽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맘에드는 사람과 연애할 때 제가 굳게 믿는게, 연애는 사업이 아니다. 라는 말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 상대와 손익을 따질 일이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전 그 확신이 들면 올인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명품떡칠을 해준다든지 하는건 아닙니다만, 마음을 다 줘버린다는 겁니다. 밀당? 이런거 잘 못하고요. 어쩔때 보면 동성친구들과 가족들은 뒷전이 될만큼 상대 연인을 1순위에 놓습니다.. 그러다 상처받은일이 결코 적지도 않은데.. 그럴때마다 바꾸려 노력해서 이젠 전처럼 심하진 않으나, 그래도 연애할땐 여자친구가 제일 보고싶고 얘랑만 같이 밥먹고싶고 그럽니다.
이런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 넌 정말 맘에드는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널 그만큼 맘에들어하는지 어떤지 모르지 않느냐. 그 상황에서 멋도모르고 다퍼주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 한다."
맞는말입니다. 저걸 배우고나선 저도 상대방의 마음도 어느정도 파악이 될 때까진 안전선을 그어놓죠. 하지만 이번이별을 통해 그것도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조금씩 너에게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란 말을 해줬을 때, 전 그녀의 마음을 확인했고, 그녀가 내게 조금 씩 편하게 다가올수 있도록 표현을 더 적극적으로 해 주고 믿음을 줄수 있는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헐 뭐지..?" 하고 부담느낄 정도는 아니구요. 정말 조금씩이지만 점점 많이 제 맘을 표현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죠. 그녀도 이런 절 좋아하는것 같았고 저도 그녀와 있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위에도 썼듯이 전 연애할때 손익을 따지지않습니다. 물론 주위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몇가지 초반에 조심하는것들은 있으나, 이사람이다 싶은 확신이 서면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는 편입니다. 이전에 했던 장기간 연애경험을 보니 그게 몇년지나면 쉽게 변하는 타입도 아니구요.
저의 성향을 잠깐 말씀드리면,
전 데이트 할때 아..다음은 어디가지..? 이런 류의 고민하며 시간버리는 걸 좋아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데이트 코스는 사전에 다 짜가는 걸 좋아하구요. 물론 사전에 의논은 해서 가죠. 밥 커피 영화. 이런 진부한 걸 싫어해서 패턴도 컨텐츠도 매번 바꿉니다. 지루해지지않게 말이죠. 비용도 누가내든 상관하지 않고 내여자 내가 밥한끼 더먹이는거 기분좋아하는 편입니다. 말하자면 정말 끝이없지만.. 그냥 보통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착한남자, 하지만 센스있는 착한남자가 되려 노력하는 저이기에.. 나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맞길게요... ㅋㅋ 더하면 자꾸 제자랑만 하는거같아서ㅠ
하지만 도데체 뭐가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그녀가 내게 조금씩 다가오고있다고 말해준지 2주만에 마음이 식었다고 했네요. 그 날도 그 전날도 꿈만같은 데이트를 즐기고 난 후 그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지려고 마련한 술자리에서, 그것도 서로 숨기는 사이가 되기싫어 부모님과 제일친한 친구 한명만 아는 비밀을 그녀와 공유한 직후에, 그녀는 제가 친구로 느껴진단 말을 결국 하고야 말았습니다.
처음엔 어처구니없어 헛웃음도 짓고,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기에 그날술값의 반을 테이블에 던져놓고 뛰쳐나오기도 했고, 밤새 자존심이고 뭐고 다버리며 잡아봤지만 차가운 카톡 메시지 한 통만 날아오더군요. 니가 최선을 다하는건 알겠지만 미지근한 마음이 더욱 미지근해질 뿐이라고.
정말 확신했는데.. 이럴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는데.. 며칠이 지난 지금도 이해가 안되네요. 도데체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날 남자로 못느끼게 했는지, 2주라는 짧디짧은 시간 안에 마음이 180도 달라지게 했는지..
물론 이 부족한 스토리 설명갖곤 무엇이 잘못됬는지 톡커분들은 모르실겁니다. 저도 그걸 물어보려는것이 아니구요.
아프지만 이미 지난 일은 돌아보지 않으렵니다. 다만 한번 꽃히면 이렇게 바보처럼 아낌없이 퍼주다가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남성분들, 그리고 그런 남자를 만나다 헤어진 여성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도데체 착한남자와 호구의 경계선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정말 제가 바뀌어야 하는걸까요..? 이런 저를 알아줄 여자도 분명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연애는 비지니스가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