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갖는다는건

월요일2014.03.28
조회2,025
저는 31살 남자입니다 작년 4월에 결혼했구요 와이프는 28살입니다 둘이 나름 알콩달콩 사이좋게 지내왔고 늘 사이가 좋은편입니다



그런데 아이문제에 있어서 트러블이 생겨서 고민을 풀어봅니다.



사실 저나 와이프는 월급이 변변치 않고 결혼전에도 사정이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와이프와 처음 교제를 시작했을땐 친구집에 얹혀살다시피 했었고 겨우겨우 돈을 모아서 1000에 30짜리 월세집을 구하고 와이프와 동거를 시작하며 같이 2년동안 돈을 모아서 2400짜리 전세집을 구해서 살고있구요



가진돈 1000만원정도 있을때 부모님들 도움없이 결혼식도 다 치뤘구요



결혼하고 또 열심히 모아서 이제 보증금 2400빼고 가진 자산 2500정도 있네요



그런데 직장일이 4년째 다녀도 연봉이 2200을 못넘고 과도한 야근으로 힘들어 접고 미약하나마 배운게 그거라고 회사에서 익힌 시킬로 개인사업을 시작한지 3개월입니다... 잘되길 바라고 열심히 사업을 궤도에 올리고 있구요 예상 수익은 월 200~250정도네요.. 하지만 불확실하죠..



와이프는 월 135버는데 세금띠고 125받고 그중 80만원은 저축과 생활비 명목으로 입금하고 나머지로 식비 교통비 용돈을 씁니다



저는 뭐 용돈이 없어요..ㅎ



이런상황에 집이 사실 들어올때부터 알았지만.. 경매가 언제 넘어갈지 모를 융자많은 집이었어요 2400보증금중 2300정도 돌려받고 5-6월경 경매결과에 따라 7~8월중에는 이사를 나가야될상황이죠...



24평형 전용 12평정돈데요.. 집을 구할라니까 지금 살던집이 나름 좋은 빌라라.. 2011년식이거든요 신축.. 여기서 살다보니 와이프가 가구도 많이 들여놧고 더 나쁜집을 가기는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출받아서 경락받거나 안되면 5000정도 대출받아서 집을 사기로 얘기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와이프가 아이른 갖고 싶다고 얘기를 하네요... 물론 저도 아이를 좋아하고 내 아이를 갖고 싶지만..



저는 아주 열악한 경제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건지.. 너무 갖고싶어서 그런건지.. 미루자고 얘기를 하면 토라지고 울기도해서 마음이 심란하네요..



와이프가 6개월전정도부터 아이얘기를 계속하는데... 남자로써 능력이 부족한거같아 부끄럽고 비참한 생각까지 드네요.. 결국 돈때문에 미루는거니까요..



미루자고 하면 넌 아이갖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다며 기분나빠하고 우는 그녀..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콱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아이부터 만들까 생각도 들지만..



저는 1~2년정도 늦추지 않으며 저나 와이프나 아기나 다 고생할거같아서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ㅠ

제가 너무 힘들게 생각하는걸까요? 어쩌면 좋을까요..ㅠ 경험담이나 조언이 너무 필요한 시점입니다ㅠ

댓글 5

오래 전

나이가 나이이기도 하겠고, 주위에서 말이 많이 들어올거예요. 그래서 더 그런것도 있구요.. 빠듯하게 관리 잘 하고 계시는데, 집 이사하고 난 후 아이를 가져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님 글을 보면서 저희랑 참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저 지금 임신 4개월이고, 나중되면 똑같은 일만 반복되니까 국가 지원 다 알아 보면서 받을 거 다 받고, 만삭까지 일할 생각이예요. 이왕 아내분이 아기를 갖고 싶어 한다면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말고 계획을 짜보세요. 저도 제가 계획짜서 남편하고 상의해서 임신한거랍니다. 그러면 좀 마음이 많이 진정이 될 거예요. 아내분이 많이 외로우신가봅니다.. 너무 잔소리 적이 아닌 대화식으로 잘 풀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안녕오래 전

님에 마음은 아이를 미루고 돈을 모아서 조금이나마 안정된 상황에서 애를 낳아서 키우고 싶으신 것은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아내가 그 마음을 몰라서 그런 말을하는 것만은 아닐듯 하네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 결혼을 하게되면 몇개월이야 신혼을 즐기며 좋아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에 대한 마음이 절실해지고 임산부나 애기를 보면 마음이 더 무겁고 부럽고 간절해지죠 어른들이 아무말 하지않고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여자이기에 눈치가 보이고 마음이 무거울수 밖에 없어요 님의 계획은 2년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확실지 자리잡고 여유가 있다는 보장을 하시나요 한치 앞을 모르는 것이 인생인데 그때 또 어떤 일이 생긴다면 또 미루실껀가요 생활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미루지 마시길 바래요 애가 생기면 아내분이 쉬기에 가계부에 부담이 생기겠지만 아내분도 마음에 안정을 찾아 편해요 애가 생기면들어가는 것도 많지만 그 아이를 통해서 얻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이죠 애기 없으면 없는데로 돈을 더 모을지 모르지만 아내분 그만큼 더 절실해질 것이고 그로 인해서 힘들어 할꺼예요 애를 미루면 피임을 하실것 같은데 그것도 여자들에게 넘 안좋아요 제가 애른 늦게 가지면서 느끼게 된 것이라 여자 입장만 생각한듯 하네요 행설수설 한듯한데요 남편으로써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직딸랑구하나오래 전

저두 현실을 아는 사람으로써 31살 남편글쓴이분 말에 동감입니다. 미뤄서 딱 생기란법없지만 그래두 현실무섭네요. 그나마 나이가기반잡고하는 부부 비해 어리시니1~2년 급한불끄고 모아 갖으세요.

아직오래 전

나이 한참 좋네요.. 애 갖는 순간 여자는 상황에 따라 직장도 유지 못할수도 있고 돈도 어마하게 들어요.. 단순히 결혼해서 애를 갖고 제대로된 가정을 이루고픈 마음은 알겠지만 몇년 뒤로 미뤄도 충분히 괜찮을것 같아요.. 애 생기면 정말 자기계발위해 암것도 못하니 한살이라도 젊을때 노력을 해서 일단 능력을 올려 연봉을 더 받은 후 돈을 만들어놓고 아이를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힘내힘내오래 전

님말대로 1,2년후에 기반잡고 낳는게 나을듯해요 아내분한테 좀더 깊게생각해보라고 하세요 저도 아이를 너무이뻐해서 아이를 가질려고헀는데 한번더 생각해보니 안되겟더라구요 적어도 1년은 제손에서 커야 어린이집에 갈텐데 남편외벌이로 턱도없고 그리고 글보니 아내분도 아이를 엄청 이뻐하실것 같은데..아이 두고 일나가기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겟어요..저도 한번 깊게 생각해보니 도저희 안될거 같더라구요... 괜희 덜컥나아서 경제적인 문제로 싸우시지 마시고 나중에낳으세요 ㅜ 아이도 고생이고 부모도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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