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이런일이 슴만튀!!를 당했습니다

S2014.03.28
조회210,482
와 진짜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제목 그대로 슴만튀 가슴만지고튀는 것을 당했습니다



엽호판을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24살 여자입니다



오늘 어이없고 황당한 경험을 해서 판에 글을 다 쓰네요



회사와 집이 멀지않아 오늘은 출근할때도 자전거를 탔으니 퇴근할때도 타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7시40-50분쯤?)에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피프틴 정류장에 자전거를 세우고 집으로 걸어가던 길이었습니다

(피프틴 정류장이 바로 집 앞에 있지 않아 조금 걸어가야합니다)



퇴근길에 흥얼거리면서 까불까불 집에 걸어가고있는데 그 길이 좀 어둡고 사람이 없는 편이예요 그래도 평소에 잘 다니기만 해서 아무 거리낌 없이 걸어갔습니다



대로변이고 해서 그냥 아무 별 생각없이 걷고있는데 진짜 깜짝 놀라게 뒤에서 누군가 백허그? 하는 느낌으로 가슴과 엉덩이를 주물주물 하더니



"조카 수건같이 생겼네"



하면서 미친듯 달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이때 다리가 꼬이면서 넘어졌습니다



저는 이런 적이 정말 처음이라서 너무 열받아

"야 이 씨X새X끼야!!!!!!!!!!"라고 소리를 지르고

그자식을 죽일듯이 쳐다봤습니다



제가 욕함과 동시에 모자를 벗고 이쪽을 휙 쳐다보면서 뛰어가더라구요



얼굴을 보아하니 안경쓰고 전형적인 중3이나 고1정도 되어보이는 학생같은 얼굴이었습니다



정말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너무 어이도 없고 웃음만 비실비실 나오고 무엇보다 넘어진 엉덩이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자전거만 안탔다면, 다리만 안 후들거렸다면!!!!

당장이라도 나도 달려가서 주먹으로 얼굴이라도 뭉개놓을 것을 아쉽긴 하더라구요



더 신기한건 인기척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연골 피어싱을 하고다녀서 이어폰도 안 끼고 노래 듣는 것도 집에서만 듣는지라 이어폰을 아예 안 가지고 다녀요



오늘 또한 옷차림도 아침에 자전거를 타겠다는 생각에 그냥 스키니에 후드티에 가죽자켓 그리고 운동화 신고 나갔습니다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엄마는 요새 별 미친 변태놈들이 많다고 그 길로 다니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 무기라도 챙겨다니던가 해야겠어요...



여자분들 밤 길 조심하시고 되도록이면 뒤도 가끔은 돌아보면서 걸으세요....



오늘 그러고 나서 집에 마저 가는 길에 계속 뒤를 힐끔 거리면서 쳐다봤네요 ㅜㅜ



암튼 늦은 밤이 아니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더라구요 길 조심하시고 사람 조심하세요 !!

댓글 92

ㅋㅋ오래 전

Best왠지 그 새1끼 일베일듯..

오래 전

Best글만읽어도 열받는다 나중에 또 저지랄하는데 육상선수 걸려서 조카 인생에 빨간줄 그어져라 개잡놈새끼

ㄱㄴ56ㄹ오래 전

버스 탈려고 뛰다가 앞에 여고생누나 엉덩이 를 부딛치고 탔네여

ㅋㅎ오래 전

피프틴이면 고양시인데 우리동넨아니길 ㅜ

ㅡㅡ오래 전

난 뒤에서 누가 껴앉고 튐.. 내가 소리 빽지르니까 겁나 도망감... 쫒아갔는데 없어ㅡㅡ... 난 그 뒤로 낮에도 남자만 보면 나도 모르게 경계함.. 밤에는 당연히 못나가고... 사건 있던 날도 저녁 7시고 여름이라 어둡지 않고 밝은걸로 기억함.. 하ㅡㅡ 이 트라우마는 평생 안없어질듯.. 옆에 사람 지나가도 놀래고.. 엘레베이터에 남자타면 계속 걱정됨.. 이상한짓 할까봐.. 생각할수록 열받네ㅡㅡ 변퇴 ㅆ1발새끼

오래 전

누가 나를만지면 이때를위해 길러온 손톱으로 부랄 존내터트려야지

리찌오래 전

나만 이런경우가있는게 아니구나 ㅜㅜ 전 가슴 1차테러 소리지르니 반바지속 틈으로 손을비집어헤쳐 2차테러 당함...근데 더두려운건요.. 제가살려달라고 그리소리치는데 아무도 안나와보드라구요 그게더무서웠음 가지고있던가방으로 내리치니까 도망가는데 진짜 많아봐야고등학생삘... 휴 무섭움 ㅜ

오래 전

그세끼100프로일베충이다

미친베플아오래 전

나도일베는하지만 그런짓은안해 생또라이정치계나비난하지 일베소수가할지는모르겠는데대다수는그런거관심없다알고 말해 뭐만하면우리한테시비네 하여간김치들은ㅉㅉㅉ

20여오래 전

내가 그상황되면 무서워서 걍 가만히잇을거같음.. ㅠㅜ느뉴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 운동좀해서 그런새1뀌들 한번걸리면 고!자킥을 조카 잇는힘껏걷어차줄거다

미친베플오래 전

베플아 왜가만있는우린한테시비질이냐.? 심심해? 놀아줄사람없어서.? 우리자랑스런일베인들은그런초딩짓안한다 알고지껄여 확손모가지부셔벌라 일베여 영원하라! 한국은우리가지배한다 이제김치들열폭하겠지?

오래 전

궁금한게 여자들은 촉이 감각이 더 발달 되었다고 들은듯 싶은데 밤길에 바로 근처까지 온 사람을 느끼지 못하나요? 전 남자이고 학생시절 가로등이 다 고장난 골목길로 다니던 사람 입니다만 인기척을 놓쳐본적이 없었는데 왜 여자분들은 저런 일이 많이 생기는거예요? 현재도 어두운 길이나 사람이 적은 길로 다니게 되더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어폰 귀에 넣고 다녀도 인기척이며 자동차 오는소리 다 느끼고 듣거든요 제가 그런 경우가 없다보니 가까이 와도 몰랐다는 소리는 이해가 안되네요 이유를 아시는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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