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선샤인5

키세스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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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메모장에 있던거 지우기는 뭐하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라고 남기는거야

자소서를 쓰고있을 남친에게 보내는 심심풀이 같으면서 러블리한 편지

벌써 2월이다!
2013년이 지나 2014년의 한달도 너랑 함께 보냈네!

비가오나 눈이오나 내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는 완전소중한 내남친!
난 우산들필요없게 큰우산 사서 씌워주고, 빗길에 넘어질라하면 잽싸게 잡아주고, 차에 부딪힐까봐 안쪽으로 걷게해주고, 춥다고 얼음장같은 손을 등짝에 집어넣어도 짜증한번안낼뿐더러 아빠미소 짓고있는 착한 남친!

잠안온다고 노래불러달라하면 목잠기는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불러달라는 노래 다 열창해주고 노래방에선 망가지는거 두려워하지않고 삐리비리 끼긱긱 어우오아어어 오렌지 노랠 불러줘서 배가죽 찢어놓을뻔한 나의 엔돌핀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데이트가 아니라 까페를 가더라도 우리동네 벗어나서 신기한데 알아보고 길치인거 티안내려고 그러는건지 네이버지도 요즘은 열심히 애용해주고^.^
먹고싶다는건 싹다 사줄라하고 난 손가락만 움직이면 되는 공주님 되어간당 우리아양이 덕분에 엘사가 부럽지않아용~.~

월 수 금 토 일을 만나도 다음주 월욜날 또 만나고 싶은건 거의 미라클 수준이야, 그치? 회사언니 얼굴 다음으로 널 많이볼거야 아마 ㅎㅎ

회식있다하면 아빠차키 몰래 빼와서 어디든 달려와주고 꽐라된 여친 안전하게 귀가시켜주고 싫은소리 한번 안하고

성시경이 여신님을 격하게 아끼는것보다 날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나의 남신님ㅋㅋㅋ

이제 다시 상반기 시작되서 자소서 쓰느라 지겹고 자격증 공부에 할일 투성이라 압박감에 스트레스 많이받는 시기에 내가 같이 취업준비했다면 정보도 공유하고 같이 도서관다니면서 공부하면서 많이 도움됐을텐데
내가 해줄수있는거라곤 까페 같이가주는것밖엔 없네

나랑 같이있을때만이라도 부담감 털어내고 신나고 즐겁게 배꼽빠지게 웃을수있었음 좋겠다 내가 매주 성당가서 기도도 많이할게!
스트레스 받지말고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잘 이겨냈음 좋겠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야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야지?

넌 잘될거야 무조건!!!

나도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아껴주고 배려해주고 사랑할게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