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올라오는 이야기 중에서 "내가 잘했냐, 상대가 잘했냐, 누가 옳으냐, 누가 틀렸냐"를 판단해달라는 글들이 꽤 많다. 마치 니들이 재판의 배심원이 되어 달라는 글 같다. 마치 분풀이성으로 같이 욕해달라는 요청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 글들은 그런 사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논리적인 판단, 합리적인 판단을 나름 내놓곤 하지만 누가 옳냐 그르냐는 사실 부부 관계 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일방의 주장이라 독자들이 객관적이기도 힘들다) 재판을 해서 남편을 굴복시키고, 아내를 굴복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정서적인 문제를 주로 말하고 싶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어려서부터의 어떤 문제가 발단이 되었는 지. 그것이 지금 어떤 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지.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사이에는 재판관이 따로 없다. 친정/시댁 식구들 동원해봐야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더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부부 사이에는 재판관이 따로 없기 때문에 누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고 들면 일방적인 입씨름만 하다가 끝나게 된다. 그 사이에는 험악한 언행(비난/반격/경멸/무시)들이 오가고 서로에 대한 감정은 더욱 악화된다. 흔히 사이가 안좋은 부부들의 대화 패턴이다. 부부사이의 일을 상담하는 목적은 상담사가 재판을 해주는 것이 아니다. 상담사는 누가 옳고 그르고를 절대 말해주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서로에 대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전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판에 글들이 `누가 옳고 누가 틀리냐`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춰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 배우자는 "이겨야 할, 굴복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다. 내가 포용하고 감싸주어야 할 대상이다. 아무리 서로 냉담한 부부라도 서로에 대해서 진실로 아무런 관심이 없을 때는 없다. 오히려 그런 부부들이 상대방의 행동에 매우 민감하고 쉽게 상처를 받는다. 미워하는 사람과 결혼을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배우자와 험악한 채로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항상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상담사는 "서로 이타적이기를" 권해주는 일종의 스타트 라인을 끊어주는 사람이다. (일방이 아닌) 서로 이타적이기 시작할 때 일어나는 기적같은 행복을 보여주는 것이 상담의 목적인 것이다. 따라서 개개의 사건 ( 예 : 남편이 강아지를 못 키우게 한다, 남편이 음식 맛이 없다고 한다, 아내가 살림을 등한시 한다.. 기타 등등 ) 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배우자를 더 이해할 수 있을까, 어찌 하면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본다. 이런 글은 개개의 사건에 관한 것보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은 힘들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기본이며 기본이 해결되면 개개의 사건은 자동으로 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해결은 배우자에게 건네는 따듯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한다.
`재판`을 위한 상담글에 대한 고충
판에 올라오는 이야기 중에서 "내가 잘했냐, 상대가 잘했냐, 누가 옳으냐, 누가 틀렸냐"를 판단해달라는 글들이 꽤 많다. 마치 니들이 재판의 배심원이 되어 달라는 글 같다. 마치 분풀이성으로 같이 욕해달라는 요청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 글들은 그런 사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논리적인 판단, 합리적인 판단을 나름 내놓곤 하지만 누가 옳냐 그르냐는 사실 부부 관계 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일방의 주장이라 독자들이 객관적이기도 힘들다)
재판을 해서 남편을 굴복시키고, 아내를 굴복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정서적인 문제를 주로 말하고 싶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어려서부터의 어떤 문제가 발단이 되었는 지. 그것이 지금 어떤 식으로 표현되고 있는 지.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사이에는 재판관이 따로 없다. 친정/시댁 식구들 동원해봐야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고 오히려 더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부부 사이에는 재판관이 따로 없기 때문에 누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고 들면 일방적인 입씨름만 하다가 끝나게 된다. 그 사이에는 험악한 언행(비난/반격/경멸/무시)들이 오가고 서로에 대한 감정은 더욱 악화된다. 흔히 사이가 안좋은 부부들의 대화 패턴이다.
부부사이의 일을 상담하는 목적은 상담사가 재판을 해주는 것이 아니다. 상담사는 누가 옳고 그르고를 절대 말해주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서로에 대한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전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판에 글들이 `누가 옳고 누가 틀리냐`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춰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다. 배우자는 "이겨야 할, 굴복시켜야 할" 대상이 아니다. 내가 포용하고 감싸주어야 할 대상이다.
아무리 서로 냉담한 부부라도 서로에 대해서 진실로 아무런 관심이 없을 때는 없다. 오히려 그런 부부들이 상대방의 행동에 매우 민감하고 쉽게 상처를 받는다. 미워하는 사람과 결혼을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배우자와 험악한 채로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항상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상담사는 "서로 이타적이기를" 권해주는 일종의 스타트 라인을 끊어주는 사람이다. (일방이 아닌) 서로 이타적이기 시작할 때 일어나는 기적같은 행복을 보여주는 것이 상담의 목적인 것이다.
따라서 개개의 사건 ( 예 : 남편이 강아지를 못 키우게 한다, 남편이 음식 맛이 없다고 한다, 아내가 살림을 등한시 한다.. 기타 등등 ) 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배우자를 더 이해할 수 있을까, 어찌 하면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본다. 이런 글은 개개의 사건에 관한 것보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은 힘들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기본이며 기본이 해결되면 개개의 사건은 자동으로 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해결은 배우자에게 건네는 따듯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