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 제사도 만들어오시는 시어머니 진짜 미치겠네요.

후아2014.03.28
조회96,677


시아버님이 삼 형제 중 막내신데. 

원래 집안 제사는 큰집에서 지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시어머님, 올해부터 제사는 네가 모셔야 된다 하시네요. 

집안에 남편이 유일한 남자라 그래야 한다고요.. 


친정집에서도 제사 안 지냈었고, 명절에도 가서도 허드렛일 한 게 단데 제가 무슨 수로 제사를 준비해요.

그것도 다섯 살 세 살 두 애들 데리고요..못한다 했더니 
제사지내면 조상님들이 복도 많이 주실거고, 또 본인이많이 도와주시겠다네요. 
죽어도 못한다 했습니다. 
그럼 우리 죽어도 제사 안지낼 생각이냐고 오히려 더 역정을 내셨어요. 

모른다 몰라 생각하고 저는 죽어도 못한다했고 지내고 싶으면 남편보고 준비하라고, 
당신이 지낼거 아니면 어머님좀 말려달라 했습니다.
남편이 어머님한테 잘 말씀 드린다 했고요.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 시어머님 전화오셔서 내일 장보러 가자 하시네요..다음달 초에 제사입니다. 
대체 본인도 주가되어서 준비해보지 않은거 왜 저를 시키시지 못해 안달을 하시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애들데리고 친정가있다 제사 지내고 나면 올까 생각도 드는데. 
그럼 진짜 어머님이랑 완전 틀어질거 같고. 뭘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이상황에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62

절대로오래 전

Best받아주지마세여 인연을끊더라도 여기서밀리면 평생끝임 님인생은 골로가는거임

오래 전

Best근데 진짜 버텨서 넘어가는 것도 이번뿐인 상황 같은데 이제 추석도 돌아올 거고 내년에는 또 설 그거 다 받아오신 걸 텐데 못하시겠으면 제사를 아예 없애는 식으로 밀어붙이셔야 할 듯요. 시어머니가 지내신다 해도 제사비용 드려야 할 테고 가서 일거들어야 할테고 이것저것 으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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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난 못하겠으니 절에올리자고하세요ㅡ ㅡ시아버지안계세요?시아버지가계시고 큰아버님이계시면 님집에 가져오는거아니예요ㅡ ㅡ이번에제사지내면이제계속지내셔야해요

손경옥오래 전

갈수록 제사도 없에는추세인데.믿신을믿으시면서 제사를가져오는건 아니라고봐요.영지내고싶으심마음만있음되니까 절에맡기는것도괜찬은방법에요.,시모님은제사모셔보지못해힘든걸모르시나본데.자식까지대물림하는제산지라 잘판단하셔야합니다

작은꽃오래 전

좀 어이가 없어요 시어머니가 앞으로 제사 내가 하게됐는데 너가 좀 도와줬음 좋겠다 이것도 아니고 무조건 며느리보고 하라니.. 웃기네요

그래맞어오래 전

며느리 뼈뿌러지게 부려서 전좀먹을라구 아주 난리부르스네

그런데요오래 전

노망난 할망구 . 본인이맡아야될걸 누구한테 떠넘겨

플라워쟁이오래 전

제사가 시아버님의 부모님 제사아닌가요?그분들 며느리들이 세분이나 계실텐데 그걸 왜 손주며느리가 지내야하나요..?시부모님 돌아기시면 그제사는 당연히 지내는게 도리지만 저건 아닌듯싶네요..

보소야오래 전

요즘 절에서도 다 제사지내줍니다. 절에 모시고 불공 드려준다하세요!

얼그레이오래 전

정 제사를 지내야겠다면 제사상차림 주문해서 배달받는걸로 하겠다 하세요. 평생해본 적도 없는걸 음식 일일히 만들어서 어떻게 차리나요. 거기에 시간도, 신경쓰는것도,노동력도, 돈도 모두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제사상배달도 돈은 들고 정성은 없지만 어쩔수없이해야하는거면 몸과 마음이라도 편해야죠. 최대한 양보한 그 배달 상차림이 마음에 안드시는거면 제사 다시 큰 집으로 돌려 보내시라고 하고요. 그리고 돈은 다른 집들도 조금씩 도와주는걸로 하면 부담도 조금 덜어질거에요. 무조건 가져온다는 제사를 무턱대고 안하는것도 힘드실거에요. 시어머니 평생 인연끊고 혹은 최악의 관계로 지내는게 제사 가져오는것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될테니까요.

오래 전

어머님께서 혹시 큰집 제사 받아오면 조상님 땅이라도 물려받는건 아닐까요? 큰집에서 유산 줄테니 너네가 제사를 지내라 했다거나... 암튼... 끝까지 안한다고 하세요. 이건 뭐 죽은 조상 셀프 효도를 왜 다른 사람에게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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