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핸폰 택시에서 분실후 찾은 이야기!!

ㅎㅎ2014.03.28
조회148,427

대박.....톡이되다니!!!!가문의영광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없는얘기 클릭해주신 톡커님들께 감솨 (__)

이거 쓸때도 손에 땀이나서 휴지로 땀딱고 썻네욬ㅋㅋ

운좋게도 저는 찾았지만 모두 핸드폰 잘챙기시고

습득하게되면 우리 꼭 주인찾아줍시다!!남의거 탐내지 말아요 ㅠㅠ

 댓글대로 ..그분이 찾아주려고 가지고 내렸다가 술취해 종일 자느라

전화를 못받앗을수도 있겠네요. 그분과 얘기해보지 않은이상 진실은 알수 없으니 ㅋㅋ

어째뜬 케이스는 빼갓지만 경찰서에 넘겨주신건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이이야기는 내 신상 핸폰 아이를 택시에 두고내렷다가 찾은 이야기입니다!!

내 경험으로..핸폰분실하신분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씁니다

나도 판 써보고싶었다..나도 음슴체 하고싶엇다..

그럼시작하겟음!!

 

2014.3.15(토) PM11:30  분경 사건발생일 우리집 부근

 

이날 집으로 돌아오는길. 택시를 타고 집앞에 내렷음

구입한지 한달도안된.. 이제 첫 할부금도 내지 않은 내 핸드폰 녀석..

난 평소에도 늘 핸폰을 손에 쥐고 사는 녀자인데다 평생 한번도 뭔가를

잃어버려본적이없는데..이날은 뭔가 홀린듯한 기분이었음..하아 ㅠㅠ

싸온 짐이 바리바리여서 짐을 챙기다 딱 내려서 룰루랄라하며

집에딱 들어왓는데 핸폰이없었음 ㅠ내리면서 짐챙기느라 핸폰을 떨구고 내린것임ㅠㅠ

 

침착하자.. 일단 난 카드결제를 했으므로 바로 국민카드 콜센터 전화연결.

(카드분실센터는 24시간 전화상담가능/택시에서는 카드결제하는게 더 나은거 아시죠?

택시 번호까지 딱 찍힘)

찍힌 택시회사 연락처와 차넘버 전달받아 택시회사에 걸어서 기사님 핸폰번호 받음

 

PM 11:45

택시기사님과 통화. 손님을 태우고 의정부쪽으로 향하고 있다 하심.

사정얘기를 하니 뒤에탄 부부분에게 자리좀 봐달라고 하셨고

부부분이 찾으시더니 없다고.. 착한 기사 아저씨가 의정부 도착해서 다시 뒤져보겠다하시고 끊음.

그사이 SK전화해서 분실신고해둠.

기사아저씨가 부부손님을 내려주고 차를 세워 후레시까지 비쳐가며 시트도 다 들쳐서 봣지만

없다고하심... 집전화로 계속 내 핸폰으로 전화를 걸면서 통화를 했기때문에 진동소리라도

들려야하지만 전혀 ..

그런데, 부부손님이 타기전! 내가 내린곳에서 바로 한 남자가 탔고, 왕십리에서 내렸다고함!!

누군가 들고내렷다면.. 이남자라고 생각했고, 그남자도 카드결제를 했고

착한 기사아저씨가 그남자의 승인번호를 알려줌!

택시기사들은 뭔가 습득해도 안돌려준다고생각했는데..

기사아저씨 정말 착한분이었음.. 자기가 뒤에 다시 봣어야하는데 미안하다고 아침에

택시 청소하고 다시 봐주겠다고하심 ㅠㅠ

 

AM 1:00

H카드 콜센터 분실센터 전화연결

H카드 고객은 아닌데, 택시에 내가 두고내린 핸드폰을 어떤남자가 가지고 내린거같고

그남자가 H카드로 결제를 하였다. 어차피 번호는 못알려줄테니까 승인번호로 고객조회해서

연락좀해달라 부탁함.

상담원이 여러번 연락했으나 받지않음. 술도 좀 취한거같다 하더니..퍼 자나봄.. ㅠ

착한 상담원분.. 문자도 보내주셧음.

그고객이 가져갓다는 증거는 없으니 핸폰얘긴 꺼낼수가 없고 택시이용관련해서 문의사항이있으니 연락달라는 내용으로 -

 

여기까지 해놓고 일단 잤음.. 정말 꿈에서도 계속 핸폰찾는꿈꾸고 ㅠㅠ

잠을 한숨도 못잤음 ㅠㅠ

 

2014.3.16 (일) AM 08:30 사건발생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내 핸폰으로 미친듯이 전화걸기로 하루 시작. 역시나 받지 않음.

어제 잃어버린 직후 이후로 배터리를 뺀거같음. 중간까지가다 신호가 끊김 나쁜시키..

택시기사 아저씨와 다시 통화. 아침에 새로 싹 청소했으나 없었다고 하심.

카드사에 다시 전화해서 그남자에게 다시 전화 요청해놓고 난 집앞 파출소로 직행.

 

파출소에서 분실신고하러 갔는데 분실신고는 웹사이트가 별도로 있었음.

워낙 핸폰 분실사건이 많아서 경찰아저씨도 별로 신경안써주심 ㅠㅠ

아저씨가 직접 웹사이트에 분실신고 해주심.

위치추적해달랫다가 혼남.. 요즘 시민들 의식이 뭐 뻑하면 위치추적해달라고 오는데

위치추적이란거는 생사를 넘나드는 위급한 사건이나 범죄가 일어났을때 쓰는거지

핸드폰 분실같은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일에는 쓰면 안되는거라고..

맞는말이지요..

경찰 본인도 잃어버린 핸폰 못찾는다며 ......ㅠ 자기도 이중으로 내고있다며? ㅠㅠㅠ

습득한 사람이 직접 돌려주지않으면 찾을 가능성은 없다며 포기하라고 ...?또르르..

민중의 지팡이 아저씨 내게 희망을 주세요..

정말 파출소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짐

(그래도 분실신고해놓으면 주운사람이 매입점가서 판매할수없다고함. 매입점에서 조회하면 분실폰이라고 뜨니까 안받아준다고 - 물론, 중국이나 해외에 넘기는 사람들은 막을수없음)

 

AM 10:00

 

PC를 켜고 미친듯이 정보검색. 분실 핸드폰 찾기.

SK 는 친구찾기라는 서비스에 가입하면 친구위치. 내위치가 전송됨.

전원이꺼지기 마지막 장소까지.

확인해보니 잃어버린날 밤 11시 50분경 한양대 근처에서 끊어짐.

구글 안드로이드도 내핸드폰 위치서비스가 됨. 확인해보니 똑같이 한양대 근처에서  끊어짐

범인은 그 남자라는게 확실해지는순간. 나쁜............................

이제 내가 믿을데라곤 H카드밖에 없었음. 그때부터 미친듯이 연락하기시작함.

카드사에서도 내가 요청할때마다 전화걸어줄수밖에 없다고해서 계속함.

열댓번 한거같음.. 상담원 언니오빠들..주말에도 일하느라 짜증날텐데 감사 ㅠㅠ

 

PM 4:00

 

이때쯤 되니 희망의 끈을 점점 놓게됨 내탓이지 누굴탓함..

새핸폰 사고싶지만.. 양심상 그래 일단 임대폰을 쓰자

임대폰 받는 매장과 방법 알아놓고..담날 출근해서 방문하기로..

 

PM 06:00

 

마지막으로 카드사에 한번 해보자.. 햇는데 습관적으로 내핸폰으로 먼저 걸고있음

그런데 누군가 딱 받는거임!!!!!!!!!!!!!!!!!!!!!!!

 

잠깐 상대방을 자극시켜선 안되 너가내핸폰 가져갓지!!!!!!!!!하고싶지만 침착하게

 

-핸드폰 주우셨어요????제가 핸드폰 주인인데요 ㅠㅠㅠㅠㅠㅠ지금어디세요 ??????

-왕십리입니다. 어디계시죠?

-제가 갈께요 감사합니다 ㅠㅠ어디로 가면 되죠?

-성동경찰서로 오세요

 

헉........그남자가 경찰서에 내핸폰을 가져다 준것임.........

 

택시에 타자마자 덩그러니 있던 내핸폰을 가지고 내려서 배터리를 분리했고

뭐 딱보니까 새거고 신상이고 내다 팔생각이었겠지?

근데 퍼자고 일어났는데 카드사에서 오지게 전화가 오고 문자가 오고 하니까

하루만에 경찰서에 습득물 보관센터에 가져다 준것임.

내가 가져간지 모르는거랑 나인지 아는거랑 아무래도 가져간사람 입장에선

마음의 동요가 있지않을까 싶음.

 

PM 6:30

 

바로 성동경찰서 찾아가서 핸드폰과 상봉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시키.. 케이스는 또 빼갓네?왜?돌려준 값인가?

 

경찰아저씨가 요즘 핸폰 주우면 다 팔아넘기는데 정말 좋으신분 만나셨네요 - 하며

감사인사라도 하라며 그시키 핸폰번호를 알려줌.

솔직히 전화해서 한마디 하고싶었지만..

첨엔 어떤마음으로 가져갔든 결국엔 돌려준거니까.. 그래도 감사하자

하고 말았어요. 나쁜..

 

핸폰 잃어버리고 나서 난정말 운도 없다..되는일도 더럽게 없다며 세상비관했는데

생각해보니 운이 참 좋았네요.

 

내가 택시에서 카드결제를 하지않았다면?

그남자가 택시에서 카드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택시 아저씨가 나몰라라 하고 승인번호도 불러주지 않았다면?

절대 찾을수 없었겠죠. 모든게 잘 맞아떨어졌던거같아요.

 

집에돌아와서 내가정말 감사인사를 해야할분. 택시기사아저씨게 전화드렸어요

감사하다고 아저씨덕분에 찾았다고 ㅎㅎ

아저씨도 이제야 마음편히 일하겠다며 정말다행이라고 해주셨어요 착한아저씨 ㅠㅠ

 

어째뜬 핸폰은..잃어버리면 찾기쉽지않아요 우선은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게 최선!!

분실했다면 여러방법으로 추적할수있어요 물론 한계가 있지만요.

 

그리고 핸폰이든 뭐든 습득하면 우리 돌려줘요 ㅠㅠ

남의물건 탐내지 맙시다 ㅠㅠ 나도 혹했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덩그러니 있다면..

그래도 잃어버린사람은 얼만 속타겠어요..

핸폰 찾고나서 나도 꼭 사소한거라도 돌려주자 착하게살자 다짐햇네요 ㅎㅎ

 

정말 너무 괴롭고 긴 이틀이었네요!!

재미없는 얘기 봐주셔서 감사 ㅋㅋㅋ

모두 불금!!!!!!!뿅

댓글 82

데헷오래 전

Best왠지 글쓴이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일듯

오래 전

Best처음부터 돌려줄 생각으로 가지고 갔다가 술김에 까먹었을지도 모르는건데 왜 가져가려고했다가 돌려준거라고만 생각을 하지; 핸드폰 못찾은것도아니고 좋게좋게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무슨 가족까지 운운하면서 세상에 좋은 사람만 있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속이 시커먼 사람만 있는것도 아닌데 내핸드폰을 가지고 훔쳐갔다 라는 생각이 박힌듯 저번에 남자친구랑 버스에서 핸드폰 주웠는데 난 기사님 드릴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손대지말고 그냥 두는게 낫다고 했는데 바로 전화와서 만나서 핸드폰 드리고 도넛주시길래 그것도 받았는데 여튼 본인부주의로 나온 상황인데 마음을 넓게좀 가져요

얼씨구오래 전

추·반돌려준 사람한테 그시키가 뭐임...맘만먹었어도 팔아버렸을텐데 그냥 사람인성에 따라 판단되는 일 아닌가요 쓸때없는 내용만 써놓은게 왜 톡이지

ㅎㅎ오래 전

경찰은 핸폰 주워준 사람에게 감사인사하라고 왜 멋대로 남의 핸드폰번호는 넘김??? 감사인사전할거면 경찰이 그분에게 전화해드릴테니 통화하실래요? 하고 남의 개인정보는 둬야하는 거 아닌가 ㅡ 대수롭지 않게 남의 정보를 넘기는 경찰도 웃긴다 그러니 중대사건에서 피해자 번호가 가해자한테 노출되서 혐박받는 경우도 많이 생기지 ㅡ

날개오래 전

뭘라 나는 다른건 다 모르겠고 그 택시아저씨 정말 좋으신 분이라는건 알겠네 글쓴이도 감사해 할 줄 아는 이쁘네~~~

ㅎㅎ오래 전

사람들 다 왜이러지. 핸드폰이 한두푼짜리도 아니고. 저정도 하는게 극성맞지는 않은데 그리고 찾아줄 사람이 전화를 꺼놓음? 저사람이 저렇게 안했음 잘만 팔아넘겼겠지. 그리고 살다보면 물건 잃어먹는 일이 부지기수지. 그게 죽을죄임? 분실물도 엄연히 가져가면 도난죄인데 잃어먹는 사람만 욕하고 이상;;

ㅎㅎ오래 전

난 카드사에서 연락을 그때그때마다 매번 다 해주고 문자날려 줬다는게 더 신기~.~

돌아와오래 전

http://m.pann.nate.com/talk/321941869 위글좀 봐주세요 ㅜㅜ CCTV도 확인됏고 경찰접수도했는데 영진전이없어요 소중한거 많이들어있어서 꼭잡고싶은데 한번씩만봐주시고 아는사람이면 댓글남겨주세요!

경험자오래 전

전 뛰다 길에 떨어뜨려서 잃어버린 적 있었는데 그 날 바로 집 근처 파출소에 분실신고 하고 이틀 뒨가? 핸드폰 잃어버리지 않았냐고 누가 팔다 걸렸다고 경찰서에서 연락왔었어요. 저희 집은 서울인데 과천경찰서에서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차 타고 두 번인가 진술서 쓰고 핸드폰 찾고 등등 했던 기억이.. 팔려던 사람은 절도죄라고 했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서 강력반도 가보고ㅋㅋ 왔다갔다 고생은 했지만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파출소 가서 분실신고 했던 게 도움 됐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이야 버스폰이고 지난 폰이지만 그 때 30개월 노예계약인데 반 년도 안 쓴 갤쓰리여서 진심 다행이었던듯ㅠㅠ 글쓴이님도 다행이네요!

ㅇㅇ오래 전

케이스를 고의로 빼갔는지 실수로 어떻게 빠진건지는 주우신분이 말하지 않았는데 글쓴이는 지 생각뿐이네요 톡 됐다고 맨 위에 쓴 글조차 끝까지 지는 잘못한게 없네 ㅋㅋㅋ 아직 어린가봄 누군가가 니 물건을 찾아줬을 때에는 그 사람한테 고마워해야지 어떻게 의심부터하니

23오래 전

님 성격보니깐 SNS에 그날 그날 뭐 먹고 뭐 했는지 사진 찍어서 올릴것 같음. 것도 카x,페x,골고루 똑같은 내용 올릴 성격같음...그리고 택시 타면 얼마나 탄다고 카드를 찍냐....어휴

뷰티오래 전

케이스빼간것부터가. .이거라도 건지자라는 심리일듯. .난저번에 마트에서 한커플중 여자가 핸폰 놓고갔길래 헐레벌떡뛰어서 가져다줫더니 감사합니다 대충이러곤 쌩낚아채드라..그러곤 곧장 갈길가고..진짜 괜히줬다는마음밖엔안듬.그렇게 싸가지없게나오면

수원택시노트2오래 전

3월 29일 저녁 7시50분 경쯤에 수원 태장면고개에서 인계동 씨네파크까지 택시타고갔었는데 주머니에 넣은 핸드폰이 떨어져서 두고 내렸는데 폰을 끄셧는지 계속 신호가 중간에 끈기네요...전원이 꺼져잇다는 말이 없어서 희망을 가지고 잇었는데..ㅠㅠ혹시나 제발 가지고 계시다면 제발 사례할테니 제발 연락 좀 받아주세요..안에 있는 사진이 너무나도 소중합니다..어릴 때 사진 6장이 전부인데 아빠와 찍은 사진이 한장 뿐이라 그거 뿐입니다..제발 찾도록 도와주세요.....희망은 없지만 다른 핸드폰 살 생각중이지만 사진이 너무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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