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비밀번호 카톡을 들여다 보았더니.......가관입니다....

피져2014.03.28
조회69,677
정말..너무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몰라 처음으로 톡을 남깁니다.살면서 네이트 판 톡을 첨 써보구요..잘 보지도 않았었습니다.
일단 저랑 제 여자친구는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에 살고있습니다. 나이는 제가 30, 여친이 32 제 여친이 저보다 연상이구요. 참고로 제 여친은 현지 한인사회 안에서도 미모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여자입니다.
일단은 저흰 원래 굉장히 친한 동생 누나 사이였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함께요, 그러다가 어느날선을 넘게 되었죠, 그러면서 연인 사이가 되었습니다. 연인사이가 되면서 차츰 차츰 제 여친의 과거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20대에 결혼한지 1년 반 만에 이혼을 했고 가정사가 어떻고 등등,,연인사이가 된지 몇일안되었을때 제 여친은 펑펑울면서 아무래도 만나면 안되겟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자신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또 그것때문에 서로 힘들어져 결국엔 좋지 않은결과를 낳을게 분명하단 거였죠, 전 그런건 다 상관없었습니다. 그냥 오히려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러면서 현재 비밀연애로 만난지 한달정도 되었고 몇몇 친한 사람들만 저희 관계를 압니다.
하여튼 배경은 간단히 이렇게 설명이 되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가 여친의 핸드폰 비밀 번호를 알게되었다는 거죠, 볼려고 본게 아니고 그냥 보였습니다.카톡에도 비번이 걸려있는데 같아서 쉽게 들어가 봤구요. 
결과는.... 가관이더군요...................한국에 몇명의 남자들과 하트표시를 주고받고 전남친이며 현재 연락하는 사람이며 총 연락하는 남자만 3~4명정도 되더라구요. 제가 본것만요.. 한국들어오면 오자마자 만나자 하트 뿅뿅, 자기야 잘지내지 등등(각각 다른남자 문자내용입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죠.....
너무 화가 나고 눈이 뒤집혔지만 일단 참았습니다. 전 이여자가 변하길 바랫죠. 제가 더 잘해주면변할거라고 믿고 덮었습니다. 여친은 정말 저한테 잘해줬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런것들이 다 거짓말이었지만...그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러다 여친이 비자 문제로 인하여 잠시 한국을 들어갓다와야했습니다. 전 돌아오면 다시 한번 핸드폰을 보고 저한테 거짓말을 하지 않길 바랬구요. 한국에 있을때 연락도 잘받고 집에가면 꼬박꼬박 전화하고 전 다시 한번 믿었죠..제가 생각하는게 아니길 바라며...
돌아와서 핸드폰을 봤을때 .. 전 다시 한번 배신감을 느꼇죠..저에게 친구들을 만나고 집에들어와서자다 일어나 연락했다고 했을때 남자들과 놀고있었고심지어 그남자와 지속적으로 연락도 하고있더군요.. 카톡내용을 보니 다른 남자들과 잠을 자거나 그러진 않은거 같습니다....제가 그것들을 다 알고 살짝 살짝 떠보면 여친은 계속 왜이렇게 자신을 못믿냐고, 정말 진심인데 왜이렇게 못믿냐면서... 연기실력이 정말 갑이네요.... 핸드폰 안봤으면 정말 감쪽같이 속아넘어갓겟죠..
일단 저는 현재도 얘기를 안하면서 계속 지켜보고 있구요. 여친이 저한테 대하는것들이 다 너무 진심같애 솔직히 정신적으로 혼란이 오네요..........제가 무슨 모태솔로 이런 사람도 아니고.. 여자 경험 정말 많습니다. 나이 30이 되며 저도 제대로 진지한 사랑을 하고 싶었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이런 여자네요....
님들 같으면 이상황 어떻게 하실거 같나요, 솔직히 전 지금 복수도 하고 싶고 지켜주고싶기도 하고, 반반인 상태입니다..
비번을 알고 들어가 봣다고 솔직하게 말하기엔 말만 길어질것 같고.. 그렇다고 아무 이유없이 다짜고짜 헤어지자니 겉으론 정말 잘해주는 여친이 헤어질만한 이유를 찾을수가 없고....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오죽하면 여기다 이렇게 남길까요.....사실 전 복수가 더 하고싶네요...
이런여자들은 변할 가능성이 없겟죠..정말...?
내용을 너무 단축해서 이해안되는 부분도 많으시겟지만,, 길어지면 지루해질까바..이해해 주시고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일 보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