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역시 남편도 없는 집에서 시어머니랑 사는건 못할짓인 것 같네요ㅜ
남친에게 여러분이 말씀해주신 것들 섞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살거면 결혼을 미루자. 어머니가 싫은건 아니지만 둘만 있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기적이다.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이해한다고 없던 일로 하자네요.
근데 당장 결혼 못할까봐 그런거고 나중에 다른 이유 들어가며 결국엔 합칠 것 같아서 진지하게 생각 좀 해보려합니다..
아, 그리고 남친이 있는 곳으로 어머님이 못가시는건 직장때문이네요ㅜㅜ 어머니가 직장다니셔요ㅜㅜㅜ
무튼 이래저래 여러가지 생각하게되네요. 구체적으로 결혼이야기 나오자마자 트러블이라니.. 정말 결혼은 현실인가봅니다ㅜㅜ
많이 배워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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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직장다니는 평범한 여잡니다.
아직 결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남친이 있고, 상견례는 아니지만 양쪽 다 부모님은 만나 뵌 상탭니다.
결혼 해보신 분들의 조언이 꼭 필요해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됐는데요. ㅜㅜ 방탈이라면 죄송해요.
우선 남친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어머님과 유대가 아주 깊어요. 평생 자식들만 바라보고 사신 분이라 남친이 효도하고 싶은 마음도 큰 것 같고 어머님 자체도 성격 좋으시고 잘 대해주십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남친네 집 보다는 개인주의(?)랄까, 자립심도 강하게 크고 가족끼리 크게 뭉쳐서 뭘 한다거나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결혼도 당연히 ' 결혼하면 완전한 독립 ' 이라고만 생각해와서 저희 부모님을 모신다는 생각도, 시부모님을 모신다는 생각도 안해봤거든요ㅠ
양가 모두 같은 지역이라 중간 어디쯤 자리 잡고 자주 찾아뵈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남친이 술한잔 하면서 진지하게 그러더라구요, 어머니 모셨으면 좋겠다구.. 진짜 이기적인거 아는데 본인이 다른지역ㅇㅔ서 있어서 어머니 너무 외로워 하시는 것 같다구요ㅜㅜ (주말부부해야함)
본인은 타지역에 있으니 마음 편하고 어머니 외로우신것도 해결되고 좋겠지만.. 전 남편도 없는 집에서 시어머니랑 둘이 살아야 할 생각 하니까 고개가 절로 흔들어지더라구요;; ㅠㅠ 직장생활의 연속일 것 같고.. 어머니가 나쁘신건 아니지만 개인주의 강한 집안환경에서 자란데다.. 남편과도 솔직히 말하면 남이랑 살게되는 거라 적응할때 힘들텐데 시어머니까지 같이 사는건.. ㅠㅠ 생활권 분리가 확실히 될 만큼 큰 집을 살 수 있는 형편도 아닌데말이져ㅠㅠㅠ
부담주는건 아니다, 근데 자기가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 정 힘들면 안돼겠지만 생각 좀 마니 해달라. 이러고 말 마무리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ㅜㅜ 힘들 것 같은데 뭐라도 설득을 잘 해야할까요..
입장바꿔 울아빠랑 둘이 살고 난 일주일에 한번 온다 생각해봐라, 머 그래봤는데.. 안다구 힘든거 ㅜㅜ 카면서 ㅜㅜ 그래서 부탁하는거라고..
나중에 제가 설득해서 따로 살게 되면 남친이 뭔가 저한테 실망감 안고 시작하게 될까 그것도 좀 겁나긴 하네요ㅠ ㅠ.. 그래도 모시는건 아니겠죠?
덧)) 어머니 모시자는 남친
남친에게 여러분이 말씀해주신 것들 섞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살거면 결혼을 미루자. 어머니가 싫은건 아니지만 둘만 있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기적이다.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이해한다고 없던 일로 하자네요.
근데 당장 결혼 못할까봐 그런거고 나중에 다른 이유 들어가며 결국엔 합칠 것 같아서 진지하게 생각 좀 해보려합니다..
아, 그리고 남친이 있는 곳으로 어머님이 못가시는건 직장때문이네요ㅜㅜ 어머니가 직장다니셔요ㅜㅜㅜ
무튼 이래저래 여러가지 생각하게되네요. 구체적으로 결혼이야기 나오자마자 트러블이라니.. 정말 결혼은 현실인가봅니다ㅜㅜ
많이 배워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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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직장다니는 평범한 여잡니다.
아직 결혼을 한 것은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남친이 있고, 상견례는 아니지만 양쪽 다 부모님은 만나 뵌 상탭니다.
결혼 해보신 분들의 조언이 꼭 필요해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됐는데요. ㅜㅜ 방탈이라면 죄송해요.
우선 남친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어머님과 유대가 아주 깊어요. 평생 자식들만 바라보고 사신 분이라 남친이 효도하고 싶은 마음도 큰 것 같고 어머님 자체도 성격 좋으시고 잘 대해주십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남친네 집 보다는 개인주의(?)랄까, 자립심도 강하게 크고 가족끼리 크게 뭉쳐서 뭘 한다거나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결혼도 당연히 ' 결혼하면 완전한 독립 ' 이라고만 생각해와서 저희 부모님을 모신다는 생각도, 시부모님을 모신다는 생각도 안해봤거든요ㅠ
양가 모두 같은 지역이라 중간 어디쯤 자리 잡고 자주 찾아뵈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남친이 술한잔 하면서 진지하게 그러더라구요, 어머니 모셨으면 좋겠다구.. 진짜 이기적인거 아는데 본인이 다른지역ㅇㅔ서 있어서 어머니 너무 외로워 하시는 것 같다구요ㅜㅜ (주말부부해야함)
본인은 타지역에 있으니 마음 편하고 어머니 외로우신것도 해결되고 좋겠지만.. 전 남편도 없는 집에서 시어머니랑 둘이 살아야 할 생각 하니까 고개가 절로 흔들어지더라구요;; ㅠㅠ 직장생활의 연속일 것 같고.. 어머니가 나쁘신건 아니지만 개인주의 강한 집안환경에서 자란데다.. 남편과도 솔직히 말하면 남이랑 살게되는 거라 적응할때 힘들텐데 시어머니까지 같이 사는건.. ㅠㅠ 생활권 분리가 확실히 될 만큼 큰 집을 살 수 있는 형편도 아닌데말이져ㅠㅠㅠ
부담주는건 아니다, 근데 자기가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 정 힘들면 안돼겠지만 생각 좀 마니 해달라. 이러고 말 마무리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ㅜㅜ 힘들 것 같은데 뭐라도 설득을 잘 해야할까요..
입장바꿔 울아빠랑 둘이 살고 난 일주일에 한번 온다 생각해봐라, 머 그래봤는데.. 안다구 힘든거 ㅜㅜ 카면서 ㅜㅜ 그래서 부탁하는거라고..
나중에 제가 설득해서 따로 살게 되면 남친이 뭔가 저한테 실망감 안고 시작하게 될까 그것도 좀 겁나긴 하네요ㅠ ㅠ.. 그래도 모시는건 아니겠죠?
어떻게 설득하는 게 좋을까요ㅜㅜ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