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에 버거운 애딸린 이혼녀와 미래의 결혼 생활..

반사거울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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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6살.. 그냥 서울에 작은 중소기업다니는 지방대졸에 서민남.. 총각그녀는 44살에.. 초등학교 3학년딸애 키우는 이혼녀... 나름 좋은 학교 대졸에.. 저보단 공부해서 직업은 초등교사..
근데 그녀는 한마디로 좀 럭셔리한 라이프를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그녀집이 부잣집은 아니고 그냥 저보단 잘사는 중산층 정도?? 당장 돈없어도 월세를 백만원넘게 내서라도 서울의 40평넘는 큰평수 아파트에서 살아야되며.. 1년에 여름 겨울 두어번은 유럽과 동남아로 해외여행 가야합니다... 갈때마다 몇백은 쓰고... 그리고 꼭 옷은 해외 브랜드옷으로만 치장해야되고.. 
저는 정말 비교하면 가난한 집에서 자랐다해야합니다.. 30넘어서 뱅기도 제주도갈때 첨타봤으니까요.. 해외여행도 지금껏 한번.. 중국에 그것도 출장때메 갔네요.. ㅡㅡ; 그리고 집에 돈이 없어 알바하고 학비대출을 갑느라 모은돈이 하나도 없고.. 대출갑고 남은돈은 전부 부모님이 병환에 무직이라 생활비로 드려야 했고요.. 
근데 그녀는 어쩌다 만나서 날 사랑한다고 처음에 저에게 관심보여서.. 저도 다가갔습니다... 나이차 8살.. 하지만.. 첨엔 잘대해주더군요.. 집에 가면 밥도 잘차려주고.. 어머니?? 같은 사랑이랄까요...그래서.. 저도 빠져들고... 그러다가 동거를 시작했네요.... 주변에서 친구 부모님은 사실 첨부터 반대에 아직도 극구 반대입니다...
그러나,, 같이 살다보니 문제가 생기더군요... 이 여자가 자기 생활을 유지하려면 자기월급으로는 안되는 것입니다.. 아파트 월세 150만원... 한달에 옷이나 화장품, 미용실만 못해도 100만원은 쓰는거 같으니.. 식료품비에 애 학원비 댈려니 대충 계산해도 400은 드는거 같더군요... 
제가 처음엔 백만원씩 같이 사는데 생활비 밥값이라치고 계좌이체해 주다가.. 마트같이 가면 항상 이여자가 계산할때 뒤로 빠지더군요.... 마트가면 보통 20만원은 나옵니다.. 그걸 일주일에 한번은 같이 가죠.. 애도 가끔 장난감이나 뭐사달라면 30만원씩도 쓰고.. 그러다보니 제 월급이 300인데.. 200~250은 이여자랑 생활비로 쓰게되더군요.. 나중에 잔고보면 제가 남은 용돈이 50만원정도??
휴..... 애가 가끔 타블렛사달라하고 스마트폰 바꿔달라하고 그렇게 몇달지내니... 통장이 마이너스로 가더군요.. 카드론까지... 
그래서 이여자한테 너무 버겁다.. 좀 지출 줄이자.. 당신도 좀 마트에서 계산해라하니.. 남자가 책임감이 없는 소리한답니다.. ㅠㅠ당신 그렇게 안봤는데.. 나 당신아니어도 전에 만난 부잣집 남자들 많았는데 쥐뿔가진거 없는 회사원이랑 뭐러 결혼할려고 같이 사냐는둥... 당신은 여잘 그냥 섹스나 하려고 같이 사냐는둥.. 남자가 가정을 책임져야지... 애한테 기껏 아이패드 최고급사양(참고로 100만원넘음)도 아니고 젤싼모델(그래도 60만원넘습니다.) 사주고 이 밴댕이같다니.. 참.. 심한말 하더군요 참.. 난 내 월급 다줬는데..
그런말 들으니 억울해서... 그럼.. 그런 능력되는 남자찾으라고.. 난 안되니 가겠다고 짐쌌습니다.. 그러니 또 웃기게도 짐싸놓으니 와서 울면서 가지말라 잡더군요... -_- 
제가 또 맘이 약해 우는여자 모습에 나도 잘못했다고 나도 돈더 열심히 벌어 도와주겠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거 호구인증?? 같기도 하고.. 부모님도 이런 빙신같은 자슥.. ㅠㅠ 이러시고.. 휴....
매정하게 다시 짐싸서 나가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