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미X녀석 소리 들을각오로 끄적입니다 7,8

hazel2014.03.29
조회5,116

약간은 심심하지만 그래도 끝은 내야될꺼같아서 마지막까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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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번에 글뒤에 바로 올리려했는데 이어쓰기 안되어서 기다리다일하고

퇴근해 버렸다지요~

그뒤에 글 올렸는데 꺼벙이짓해서 기껏 써놓은글 삭제눌렀다지요;;

계속 바쁘고 시간이 없어 이제서야 다시 뒷 이야기 올립니다.

이글 보시기에 앞서 가당치않게 건방지게도 주간베스트에 올라가있는 1편부터 보시길 당부드려요~

(아; 추천 눌러 주베 시켜주신분들~사랑 합니다~ㅋㅋㅋ)

편의상 제 시점으로 이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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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환영회겸 회식...

분위기 한창 무르익어갈때 형의 휴대폰이 울렸다 대략 11시즈음..

거래처에서 급하다고 밤샘작업해야한다고 바로 작업해달라고한다.

나는 짜증을냈고 형은 "그래도 해줘야지..어떻하겠냐~"하면서

나에게 직원들 잘~들여보내고 더있다가 가라고했다.

나는 잠시후 직원들과 헤어지며 대리운전비까지 챙겨주고

혼자 일하고있을 형이 생각나 가서 같이 빨리 끝내고 한잔 더하려고 회사로 향하려했다.

그때 신입사원중 한명인.성철씨가 혼자살아 일찍 들어가도 잠밖에 더자겠냐면서 한잔 더하자고 했다

난 정과장형이 혼자 일하고 있으니까 같이가서 일찍끝내고 같이한잔 더하자고 말했고

그래서 우린 같이 회사로 향했다.

회사 주차장 앞까지 도착하자 회사에 불이 꺼져있었다.

"뭐야? 딴데로 샌거아냐?"

그렇게 생각하고있었을때..

쿵..쿵..쿵..쿵..

회사 내부에서 울리는 약한 진동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였다.

"뭐야 불꺼놓고 작업하는거야?"

성철씨와 함께 들어가보았다.

불꺼진 작업실안은 자동으로 셋팅되어있는 기계돌아 가는 소리와

새벽녂에 그렇듯 조용한톤의 라디오 진행자목소리...

불을켰다. 켜지지않았다 형광등의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다.

차단기를 올리니 불이켜졌고 금새 차단기가 다시 떨어졌다.

어딘가에 누전이라도 되어 자꾸 떨어지는가보다.

"형~ 정과장~어딨어?"

그때 휴게실쪽에서 무슨 소리가났고 성철씨와 휴게실로 가보았다.

휴게실 전원은 사무실과 연결되어 그곳엔 불이 켜있었다.

휴게실에는 약간 이상한 냄새가났고 뿌연 연기아래 형이 양손을 머리를 감싸고 주그려 앉아 있었다.

"형 뭐야?왜그래?"

그때 성철씨가 어..어..어..

나는 형을 일으켜 세웠다 눈은 엄청 주름 많이 생길정도로 쎄게 감고 있었고 이는 부숴져라 세게 물고

있었다.

"왜그래 무슨일이야? 형!형!"

심각했다 무조건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형을 들쳐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큰길까지 나가면 큰 병원이 있었지만 200미터 정도는 가야 도착한다.

응급차를 부르고 내차로 가기엔 그냥 들쳐업고 뛰는게 빠르다고 생각했다.

내평생에 그렇게 사람업고 그렇게 뛰기는 처음이었다.

내 왼쪽어께에 무언가가 흐른다..침..침이었다.

이를 꽉 깨물고 있는 형의 이사이로 침이 새어나와 내 어깨 위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큰길에 거의 다 다랐을 즈음

"나좀 내려줘봐"

형이 하는 소리였다.

"병원까지 다왔어 금방 도착해!"

'됬으니까 나좀 내려줘봐 빨리!'

난 조금더 앞으로가 작은 계단이 있는곳에 형을 내려주었다.

성철씨.. 성철씨가 안보였다 나올때 같이 나왔는데 회사땜에 다시들어갔나? 생각했다.

그때 형은 양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질러댔다.

그러고 눈을 떴다!

헉! 시발 뭐야!(형에게 욕한게 아니라 너무 놀라서 욕이 나왔음;;)

형의 머리는 짧게 잘랐지만 곤두서있었고

1년전쯤.. 1년전에 그때처럼 왼쪽눈 흰자가 시뻘겋게 되어있었다.1년전 그날처럼..

"머리는또 왜그래 눈은 왜 또 핏대 터졌어? 도대체 뭐야?"

"뭔일 있었는데? 응? 말좀 해봐!"



'나 관둘란다!'

"뭐? 뭔소리야?"

'나중에 이야기 하자 문만 잠그고 와라'

((시바;; 무서워 죽겠는데 회사 문잠그고 오란다;;))

"일단 병원부터 가자 눈에서 피나는거 같다 눈에 문제 있는거 아니야?"

형은 내가 병원가자고 그렇게 설득했지만 한사코 뿌리치고

"나 먼저 간다 조과장한테 물건 아침 일찍 넣어 준다고 전화는 해놨다"

그러곤 집에 가버렸다.

난 도저히 그 형의 포스를 보고 회사가서 문 잠글 생각이 전혀 없었다.

성철씨는 전화도 받지 않았다. 성철씨의 휴대폰으로 회사 문닫고 카드키 찍고 가라고 문자를 넣고

난 바로 집에 가버렸다.

다음날...성철씨가 출근을 안했다.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일주일 뒤쯤 영등포 스톤이라는 술집에서 성철씨를 우연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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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글은 길어지고 일은 밀리고 ㅈㅅ하지만 일좀 마무리 짓고 진짜 마무리 지을께요~ㅈㅅㅈㅅ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리 그날 표현이 잘 안되네요

일 금방 끝내고 이을께요~ (뒤가 압권이라는 ㄷㄷㄷ;;)악플보단 편하게 보시고 재미없으면 자연스럽게 뒤

로가기 클릭~다른님꺼 재밌게 보시고 뒷 이야기 보고싶으시면 낼 아침에 올려 놓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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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에구구 마지막 마무리 이야기가 너무 늦어져 버렸네요

이 이야기는 이어지는 3번째 이야기 입니다.

1편 2편이 가당찮게 주간 베스트에~떡~허니 올라가있는데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마무리글 올립니다. 이글보실분은 먼저 앞글 1편 2편부터 보시는게 이해가좀 되실듯 해요~

요즘 저희가 한창 바쁠때라 잠자고 일하고 잠자고 일하고..

늦게 올려서 죄송하구요 마지막 이야기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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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있는 술집에서 친구녀석과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대리님!'

약간 알딸딸해진 게슴츠레한 눈으로 올려다보았다 그날 사라진 성철씨였다.

"어 성철씨! 어떻게 된거야? 회사는 왜안나와?"

'정과장님은요? 정과장님 어떻게 됬어요?'

"정과장 이틀전에 그만두고 지금 쉬고 있어"

'왜요? 어디가 안좋아요? 평상시랑 똑같아요?'

"그 양반이야 원래 한결같지뭐~특별히 이상한데 없어! 근데 뭘 그렇게 심각하게 물어~

전화 한번 해볼래?"

'아뇨.. 별일 없으면 됬어요. 저 오늘 모임장소가 여기거든요 그래서 왔는데 세상진짜 좁네요 ㅎㅎ'

"그러게 깜짝 놀랐다 그리고 못나오면 못나온다고 연락은 해줘야지 사람이 그러면 어떻해!"

성철씨와 나는 잠깐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성철씨는 모임테이블로 돌아갔다.

난 친구와 한참 떠들고 있는데 친구녀석이 화장실좀 간다고 자릴 비웠다.

그때 성철씨가 내테이블로 다시왔다.

"어 성철씨 아직 안갔네?"

'네 좀 길어지네요..'

"응~ 근데 왜 뭐 물어볼라고?"

'저기 장대리님 그날 저좀 이상한걸 봤는데요...대리님은 못보셨죠..'

"뭐? 뭘봐?'

이때 성철씨가 나에게 해준말은 온몸에 소름을 쭈악~돋게 만들었다.


나와 회사로 혼자있을 정과장 찿아갔던날

우리가 휴게실로 들어섰을때 성철씨 말로는 희뿌연 손목없는 사람형체의 무언가가 쭈그려 앉아있는

정과장의 어께를 발로 밟고 올라앉아서 그 손목없는 손으로 정과장의 정수리로 쑤셔 넣더란다..

들어가고 싶어 미친듯이 그때 성철씨는 그걸보고 너무놀라 말도 안나오고

어..어...어..만 나오더란다.

성철씨가 어..어...어..하니까 그것이

휙!하고 성철씨를 보는것 같더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었다.

그리곤 이내 내가 정과장은 업고 회사 밖으로 뛰어나가고 성철씨도 뒤따라 나왔는데

움직이질 못하겠더란다. 너무 무서워서 2분~3분정도 있었는데 다리가 후들거려서

멈춰 서있다가 앞에 다른 사람들이 지나갈때 그때 죽도록 뛰어서 집으로 가지도 못하고 친구 집으로

갔다고 했다.

그러곤 몸살이 걸려 앓아 누웠었다고 했다.

난 그소릴 듣고

"그게 뭔소리야~술먹고 헛것 본거겠지~ 난 아무것도 못봤는데~"

'그렇죠? 제가 잘못 본거겠죠? 그데 봤거든요..'

"피곤해서 그랬던거야 일끝나고 술먹어서 몸이 탈난거야 체력좀 길러 ㅋㅋ"

난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속으론 엄청 쫄았었다.(이 나이 먹고도 사람 심리란;;)

그렇게 성철씨를 보내고 친구와 술집을 나온뒤 친구와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길..

좀전 성철씨가 해준 말이 계속 생각났다.

생각해보니..

그날 내가 휴게실로 들어갔을때 뿌연 연기아래 형이 쭈그려 앉아 있었다..뿌연 연기..이상한 냄새..

그랬다 나도 골초지만 담배냄새는 없었다. 타는 냄새도 없었다.

뿌연 연기는..그 환타와 우유 섞인 듯했던 냄새는..

성철씨가 봤다는 것은....

형이 그렇게 힘줘가며 저항했던 그 힘은..

희뿌연 손목없는 사람형체..

손목 없는...뭉툭한 손..

1년전 형의 뒷목으로 몽둥이로 누르는 느낌.. 머리위에서 누르려는 느낌..

말도 안되지만 연관지어졌다.

난 영등포역을 지나오며 그자리에 한참을 소름이 돋은채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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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다보니 소름이 돋아 있네요ㅋ현재는 좀더 좋은 조건의 동종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때 당시 생각 하면 좀 무섭습니다ㅋ;

형은 지금현재 작은 공장인수 추진중이고 저도 나중에 합류할 생각 입니다.

긴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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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대 일월수화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