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나 말로만 듣던일을 제가 오늘 당했네요 임신6개월차인데 몸이안좋아서 30분이나 되는 지하철구간을서서오기가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지하철 노약자석은 피하는데 오늘은 앉아서 왔어요 노약자석 앉았다가 봉변당한 임산부얘길 너무 마니들어서 버스든 지하철이든 늘 좌불안석이니 버스를타도 맨뒷자리에 앉고 그랬는데..암튼 오다보니 할아버지가 제앞에 섰네요 그리구제옆엔 딱 봐도 아줌마인 여자가 앉아있었구요 그냥 일어날까 했지만 컨디션이 너무안좋아서 그냥 왔습니다 한정거장 남겨두그 일어나니 그 노인네가 제 자리 앉으면서 젊은년이 싸가지없이 양보 안한다고 욕하기시작하네요 듣다못해 아저씨 제가 임산부라서요 했는데도 개의치않고 계속 욕을 하길래 아저씬 딸도 없으세요 하니 너같은 딸있으면 죽여버린다고.. 헐.. 그냥 만만하게 여자죠.. 누가봐도 그자리에앉을자격없어보이는 아줌마 아저씨한테는 아무소리도못하면서..휴.. 제 동생마져 없었음 진짜 한마디 대꾸도못하고 억울하게 울면서 집에왔을거에요 진짜 개x같은년 씨x년이런 욕이란 욕은 다 먹었네요 임산부라그 얘길 했으면 그만 해야하는게 정상인거아닌가요..전혀 아랑곳없이 욕하는 그 노인네 진짜..앞으로 지하철 타기가 겁나요 임산부들은 노약자석이 있어도 맘편히 앉을수가 없어요 그런사람들때문에..있으나마나한 자리입니다471
임산부인데 노약자석앉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