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판 때문에 저도 문제 생겼네요.

개냐나냐2014.03.30
조회73,392

32 서울사는 남자입니다. 4년 사귄 여자친구랑 5월 결혼 예정입니다.

여기는 여자밖에 못 쓴다기에 여자친구 아이디 빌려서 글 쓰네요. 같이 볼 생각입니다.

 

 

 

며칠전에 여기 결시친에 강아지 거부하는 남편에 대한 글 올라왔었다더군요.

 

그 뒤로 제 여친하고 사이도 나빠졌습니다.

 

 

 

 

 

여자친구가 가끔 판 보고는 하는데, 어제 갑자기 서약서를 가지고 오더군요.

 

여친한테 10년 키운 강아지가 있는데 (여친 28, 고등학교때부터 키웠다고 합니다) 결혼하고 나면 같이 키우기로 약속했었어요.

 

전 동물 싫어하지는 않지만 딱히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서약서를 가지고 오더라고요. 그 판을 보니까 남자가 말이 바뀌더라면서 나는 서약서 쓰고 법정 공증 받고 싶다고요.

 

기분 나쁘더군요. 날 못 믿냐고. 그딴거 없어도 책임질꺼라고 그랬지만 서약서 안쓰면 결혼도 고민하고 싶다고 하면서 계속 강요를 하더군요.

 

그래서 화나서 저도 그럼 내가 지금이라도 못키우겠다 하면 넌 파혼할꺼냐? 하니까 한다더라구요.

 

 

 

 

진짜 화났습니다. 나보다 개가 더 중요한 거 같은 여자친구, 이해하고 받아줘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파혼해야할까요. 나중에 아이보다도 개가 더 중요하다고 할까봐 무섭습니다.

댓글 134

오래 전

Best댓글 이해불가...여자는 남자보다 개가 더 중요하니 서약서 안쓰면 파혼하겠다는데.... 그게 정상이에요????...개 때문에 파혼하겠다는 여자는 정상이고, 개 때문에 파혼해야할지 고민하는 남자는 비정상인거에요???

오래 전

Best이상하게 골수 기독교인과 골수 애완인들은...대화가 안되는 묘한 공통점이 있음

j오래 전

Best댓글 다 왜이럼?? ㅋㅋㅋㅋ 본문어디에라도 개키우기싫은데 억지로 한다, 결혼하면 말 바꾸고 안키울거였다 이런말 있음??ㅋㅋㅋㅋ상대는 그부분에 대해서 아무 문제없는데 괜히 혼자 설레발치는걸로 밖에 안보임. 그리고 남자가 안키운다고한것도 아닌데 여자가 공증드립치는것도 웃기고ㅋㅋ 개안키운다고하면 파혼!드립치는 여자가 잘하는거라는 댓글들이 더 웃김ㅋㅋㅋㅋㅋ

오래 전

Best님이 개보다 중요할 것 같죠? ㅋㅋ 10년동안 교감하고 정들이고 마지막까지 지켜줘야하고, 더군다나 남친 기분 생각안하고 서약서까지 옵션으로 받아주는 개한테는 님이 절대 못이겨요.

ㅇㅇ오래 전

Best아이보다 개를 더 중시여기는 사람 제 주변에 있어요. 아이가 알러지때문에 난리가 났음에도 개를 입양 못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개도 아기랑 똑같다고...어떻게 버리냐고... 버리는게 아니라 입양을 보내자는 거다...라고해도 절대 안된다고.... 결국 남편이 애 데리고 본가로 가서 별거중. 애기가 개털로 호흡곤란와서 응급실까지 가고 난리났었거든요... 우리 친언니 얘기입니다ㅠ 결혼전에 제가 개털 알러지가 심해서...집에만 가면 가렵고, 재채기나고.. 같이 못살겠다고...그럴꺼면 독립해서 나가살라고했더니.... 개가 혼자 있는 시간 많아져서 안된다고.. 휴...그래서 제가 독립했어요--;; 그러더니...결혼해서 저 사단이 났는데....정신을 못차리네요. 집안의 골치덩어리 아 참고로....개 양육비(?) 문제로도 심각하게 다투곤했어요 개가 노화할수록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요.... 저희언닌 거의 매일 동물병원가서 개 링거 맞추고 그래요 개 한약도 먹이고...진짜 한의사가 만든 개 한약이요--;; 개한테 한달에 100정도는 써요 저처럼 그런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한텐 기가 찰 노릇이고 이혼당해도 싼 짓이에요

오래 전

추·반반려동물은 기르는 사람들에게는 가족과 거의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죽하면 기르던 동물이 기르다 죽었을때 받는 스트레스가 배우자와 사별했을때와 비슷하다는 실험결과들이 나오겠어요~ 그리고 본인이 약속한걸 100프로 지키실 자신이 있다면 서약서 써주는게 무슨 문제가 될까 싶어요, 여자분입장에서는 사람일이란건 모르는건데 실제 그런 케이스를 보고나니 다소 과한 요구를 하신것같긴한데 전 두분입장이 모두이해가 가요. 어쨌거나 남자분도 약속을하신거보면 여자분과 강아지와 다같이 행복하게 사실 마음이 있으신것같은데 그럼 그대로 실행하시면되지 이제와서 강아지가 나보다 중요하네마네 이런걸 문제삼으실 필요없는것 같아요 결혼하시면 이보다 더 큰문제도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손잡고 헤쳐나가야할텐데요~

ㅇㅇ2일 전

개키우는 사람은 그냥 애딸린 돌싱 같은 급으로 생각하고 결혼 결심해야할 듯. 심지어 보험도 안되는데 갈수록 병원비같은 걸로 몇천 잡아먹을 각오도 해야함.

오래 전

파혼하겟다는 여자나, 이걸 고민으로 생각하고 파혼해야 할까요? 하고 고민하는 님이나 .. 둘다 이해가 안가네요. 정작 중요한 문제는 둘의 문제일텐데 ... 결국 제 삼자?! 강아지 때문에 둘의 결혼은 파혼한거임?! ㅋㅋㅋ 결혼이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구 .. 이걸 진지하게 보기도, 가볍게 보기도 난해하지만 그보단 둘의 믿음이 고작 이문제로 파혼을 생각한다" 라... 이게 포인트 같네요. 결혼하면 앞으로 수날 수시간을 이런저런 일로 다툴수도 있는데 .. 두분다 너무 강아지 하나로만 의미를 크게 두신거 같네요. 물론 두분다 무슨 말인지는 인지 했으나 .. 그리구 서로 뭣때문에 갈등하는지도 .. 이해는 되는데 ..두분이 진지하게 두분의 미래를 이야기 하심이. 그리구 솔직하게 ..두분의 하고싶엇던 말을 하시고요. 즉/여자분 말/ 이런이런 글 보니 달라지더라 ..그니 보증해달라 ..남자 입장 업음/ 남자분 왈/ 나를 못믿냐 ? 넌 나보다 강아지가 더 중요하냐 ? 여자입장 업음/ 둘다 자기 입장만 잇음/ 남자분이 여자가 무엇을 불안해 했는지를 읽어주시고 .. 그래서 그런거라면 난 자신잇게 그렇게 해줄껀데 네가 그렇게 나아서 나도 상처라고 .. 너두 너의 입장만 고수하며 이렇게 이렇게 해 안하면 못해! 이렇게 딱 짤라 말하니 나도 서운하고 ..반발심 생겨 그랬다고 .. 이런 내마음 헤아릴수 있겟냐고 .. 그럼 여자도 오해한게 미안할테고 ..본인도 본인이 너무 앞서간걸 알꺼고 .. 위에 내용은 무슨말을 해야 하는지 아시죠? 대강 대충 이러이러해서 그랫고 저랫고 햇어 .. 본인이 느낀 그대로를 말해요. 그래서 난 그렇게 말이 나온거구 .. 네가 나에게 이렇게 말해줬다면 ..나도 그랬을건데 .. 서로 단면만 보고 속내를 생각 못하고 막 말한거 같다고 .. 사과두 받고 , 존중두 해주고 .. 서로간에 .. 한발 물러나 생각하고 입장에서서 그럴수도 잇겟단 생각으로 본인들이 생각한 부분 대화하면서 푸세요. 한순간에 감정적으로 팍팍 한거라면 .. 이해 안가는 행동 말은 이해를 시키고 설득 시키고 ..난 다음 둘의 화합이 되면 .. 앞으로도 문제가 생길때 이런식5으로 생각하고 대화하면 될꺼란 믿음도 생기겟죠. 암튼 둘다 속에 차올랏던 말을 하세요. 겉으론 둘다 넌 이런거 하나 못해줘? 넌 나보다 그게 더 중요해? 겉만 잇고 속이 빠졋으니 ..속을 헤아리세요.둘다!

참나오래 전

포인트를 이해 못한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0-

25오래 전

나도 개 고양이 진짜 좋아하는 여자라서.. 그냥 서류써주고 믿음 받으면 그걸로 된거아니에요..? 어차피 키울 생각이라면서요. 기분나쁜건 이해하겠지만, 4,5년 잘기르던 애완견 정없이 팽개치는 여자는 또 얼마나 책임감이있겠어요.. 기르는게 낫지않나; 전 제가 안기르고 남친이 기르지만 남친개는 남친이 알아서 잘 케어할테니 문제없을것같은데..

또라이오래 전

나도 여자사람이고 개 키우는사람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심노답이다 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ㅋ설레발개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여자가 설쳣네 걍 헤어져라 ㅉㅉ 안키운다 한거도 아니고 판보더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네 ㅋㅋ 서약서 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짐ㅋ

ㅎㅎㅎㅎ오래 전

뭐야 댓글들 왠 븅신들이 이렇게 많앜ㅋㅋㅋ 개를 키운다 vs 안키운다 의 문제가 아니잖아 ㅋㅋㅋ 애초에 같이 키우기로 약속도 한 상태인데 여자가 판 보고선 혼자 빙의해서 개지랄떠는거잖아 ㅋㅋㅋㅋ 결혼하기로 한 상대를 못 믿어서 개키우는걸로 서류를 쓰고 공증을 받는다는게 화가난다는거지 ㅋㅋㅋㅋ 그럴거면 결혼을 왜 하는건데ㅋㅋ 같이 개똥치울 파티원구하는거냐

치토스오래 전

앞으로 또 다른 강아지를 키우냐 안키우냐는 부부간의 대화로 합의를 봐야하는 문제지만 일단 키우던 강아지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져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그럼 한쪽이 싫다고 못키우게되는 강아지는 결국 다른집 찾아가거나 보호소가서 죽으란 소린데 한번 버린 강아지 다른 집에선 안버린단 보장도 없고 것도 아님 길거리 유기견되서 사람들한테 이리저리 발로차이고 학대당하던가 정신나간것들한테 잡아먹히던가하는건데 생명이있고 아픈거 슬픈거 다 느낄줄 아는 동물들인데 사람의 사정으로 버려지는 일따위 없어여한다고 생각함 쉽게 동물들 버리는.인간들은 최소한의 인간적인 책임조차 못지는 인감임 예전에 패북공유에서 어떤 아주머니 이야길 본적이있는데 어떤 시한부 아줌마가 유기견 5~6마리(정도로 기억남)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본인 죽은 후에 남은 강아지들 맡길곳을 찾아헤메다 좋은 레스큐 단체 찾으시고 바로 얼마후에 돌아가셨단다 애들 걱정되서 죽지도못하고 죽을 힘 다해 애들 죽지않을 장소 행복한 가정 다시 찾아줄 믿을 만한곳 찾으신 후에야 맘편히 돌아가셨다는데 최소한 살아있는 생명을 키우려면 이정도의 마음 가짐은 당연히 해야 하는거 아닌지 이정도의 책임감도 없는 결혼 상대자라면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하는건 아니가?

뿡이오래 전

자작같아.. 계약서 쓰는 또라이 어딧냐.. 거기다가 공증까지.. ㅡㅡ;

오래 전

이상하게 개키우면서 개끌어안고 사는사람들 사람은 아주 개보다 못한 하등생물로 알데. 무슨일만있으면 우르르 몰려들어 물어뜯고. 댓글도 사람한테 쓰는거라그런지 악플도 많고. 길에서 사람한테 달려들면 못하게 교육이나 시켜라. 애들은 죽어라 욕해대면서 동물은 말을 못알아듣는다나 뭐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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