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예단 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ㅜㅜ

에혀2014.03.30
조회3,051

6월 예신이에요

현재 예랑이랑은 작년부터 미리 살고있는 상태이고요

시댁에서 6천만원 투룸 전세 얻어주셨네요

6천중 1천만원은 제돈이에요 첨에 5천만원 밖에 없으시다해서(이 5천만원도 전액 대출받은거에요..

신랑이 저랑 살기전 6년정도를 매달 100만원씩 시댁에 보냈었어요

근데 이돈은 어디로 간지 모르겠네요... 같이 살면서는 50만원씩 지금까지 보내고

있습니다...신랑 모아놓은돈 백만원도 없고요....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어서 신랑말로는

결혼식때 부모님돈으로 해야하니 돈은 결혼전까지는 꼭 보내야 한다더군요...

근데 지금은 또 말이 바뀌어서 짜잘하게 들어가는 돈은 다 지 카드로 할려고 하네요 ㅎ ㅏ.... ㅜㅜ

신랑말로는 연금보험 2개에다가 적금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보험 조회해보니 2개중 1개는 해약되었고 1개도 부은지 3년도

안되었어요.. 거기다가 약관대출 500... ㅎ ㅏ........ 그리고 적금도 저희 주시진 않겠죠..)

빌려달라고 하셔서 제가 1천만원 빌려드렸습니다

천만원 빌려드릴때 작년에 12월달안에는 꼭 준다고 하셨는데

안주셨어요 아무 말도 없으시길래 구정때 신랑통해서 물어봤었는데여

상견례전(3월 1일 상견례 했네요)에는 준다 하시더니 이젠 또

4월말이나 5월 초에 주신다네요...

첨부터 빌려달라고 언제까지 꼭 주신다고 말이나 하지 마시던가 ㅜㅜㅜ

 

 

저저번주에 저희 집에 오셔서 예단 얘기 했는데요

예단 천만원(요새는 다 기본 천은 한다고.....)에 3종세트 대신에 식탁이랑 티비 바꿔달라고 하시네요

식탁 120정도 티비 150 벌써 다 알아보셨더라구요 ................... ㅜㅜ

3종세트하면 이불만해도 150은 줘야할거라고 하시면서

싸구려는 안좋아 하시거든요 ;;;; 무조건 비싸고 명품 좋아하세요....

또 주위 친구들은 아들 장가 보낼대 며느리가 순금 팔찌랑 반지를 해줬다고 하시고

명품 가방도 받았다며 대놓고 해달라고는 안하시는데

받고 싶으신것같아요

신랑 친한 동생도 시어머니가 예전부터 아들 장가보낼때 명품가방 받는게 소원이셨다고

하셨다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500정도 할  생각이 었는데

500해가면.. 두고두고 말나올것같아요

시댁이 잘사는건 아닌데

어머니 주위 친구분들이 잘사는분들 이 많으시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명품같은거 좋아하세요 골프도 치려 다니시구요..

 

휴.... 요즘 너무 답답하네요.. 돈도 돈이고.. 시어머니가 보통이 아니시거든요

결벽증도 있으셔서 오실 떄마다 폭풍잔소리에...

 

휴 답답하네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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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들 보고 추가로 말하자면요

대출 5천은 부모님 명의로 받으셨고 부모님이 계속 갚으실것 같아요

이부분은 신랑이 걱정 하지 말라고 했고요..

지금 50씩 드리는건요 용돈이 아니라 부모님이 남편 보험이랑 적금을 드신다네요

그래서 드리는거구요

그전에 6년 정도 드리던 100도 생활비나 용돈이 아니라 부모님이

적금들고 보험 드신다고 해서 드렸던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100만원씩 저금6년만 했어도 6천이 넘었을텐데

6천이 없어서 5천 대출받으시고 천만원은 저한테 빌리셨단게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또 보험든다는것도 연금보험만 2개라더니 1개는 해약되어있고 나머지 1개는 20만원짜린데요

부은지 3년 정도 되었는데 몇달전에 약관대출 500정도 받으셨더라고요...

결혼식 후에 보험다 가져오고 돈은 명절이나 생신을 제외 하고는 안드릴 거에요

 

그래서 저는 500정도 예단 생각 햇었는데

요즘은 다 기본 천만원은 한다고 하시면서 천만원 말씀하시더라구요...

휴...........

 

예식도 4시간거리인 시댁쪽에서 하는데

결혼식장도 저랑 상의도 없이 계약하시고 말도 안하시더라고요

아마 꾸밈비도 안주실것 같아요

직접 가서 사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결혼식이 아니라 어머님 결혼식 같아요

신랑은 그냥 우리는 해주는대로 가만히 있자고 하는데..

솔직히 하나하나 다 참견하시고 제 의견은 묻지도 않으시고 마음대로 하시니깐

결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요즘...

근데 벌써 집얻고 제가 바로 천만원 넘게 혼수 해서 같이 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섣불리 결정 할수도 없고요...

신랑은 정말 좋은사람이에요..

같이 살긴 하지만 아직 결혼식도 안했고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몇달동안 시어머님과 있었던 일 쓰자면 책한 권은 나올듯 싶네요........ㅜㅜ

요새 그래서 신랑이랑 너무 많이 싸우고 있거든요 ㅜㅜ

신랑은 정말 좋은 사람인데요 중학교때부터 운동을 했어서 부모님과는 초등학교 때까지

산게 다에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돈얘기나 싫은 소리를 못하더라고요...

휴 다 쓰고보니 제가 정말 병신같네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