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사람 입니다.
지난 일요일, 친구와 함께 한복 입고 창덕궁/창경궁 나들이 다녀왔어요♥
주말마다 궁궐에서 무료 해설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가
지금 궁궐에 꽃이 만개해서 너무 이쁘니
추억삼아 한복을 입고 돌아다녀보자 라고 제의를 했어요
사실 우리가 평소 딱히 한복을 입을 일도 없고
그냥 이렇게 살다 나중에 결혼할 때나 한복이란 걸 입어보겠다 싶더라구요
한 살이라도 어리고 이쁠 때 곱디 고운 색동저고리 한 번 입어 보고싶어
쿨하게 알겠다고 하였죠 ![]()
그렇게 우리는 위**에서 1일 한복 대여권을 저렴하게 구매하였다고 믿고
한복을 대여하였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ㅏㅏㅏㅎ핳
사실 저희는 그냥 스튜어디스 머리 하듯이 하려고 했는데
한복집 사장님께서 무슨 소리냐고 한복의 꽃은 댕기머리라며 손수 머리를 땋아주셨어요
서비스 짱!!! ![]()
한복도 머리도 완벽하게 한 후
(제발 조신하게 행동하라는 사장님의 신신당부를 뒤로한 채)
차마 대중교통을 이용할 용기가 나지 않던 비루한 여인네 두 명은
쿨하게 택시를 타고 창덕궁으로 향하였습니다.
짜자잔~
보시는 이 곳이 창덕궁이랍니다♥
일요일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우리 궁궐 정말 예쁘죠?
궁궐 돌아다니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신기했던 건
사람이 그렇게나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거에요
정신건강이 많이 치유되는 듯한 기분??ㅋㅋ
싱그러운 봄느낌이 만연한 궁궐의 모습이에요
사진 찍으러 오신 분들도 참 많더라구요~
저희도 폰으로 몇 컷 찰칵찰칵 했어요 ![]()
이건 궁궐에서 찍은 저희 사진이에요
사실 한복을 입고 궁궐을 돌아다니며
한국 여행 온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릴테야!!!
라는 애국심을 가지고 한 것도 아니었고
정말 순전히 개인적인 이색추억을 쌓기위해 한 거 였는데
외국인들에게 생각보다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
엉겹결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왔습니다
계획에도 없던 뿌듯함을 느끼고 왔어요
기분이 이상해요..
암튼 저희의 한복 입고 다녀온 궁궐 나들이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24세이하는 무료이고
25세 이상은 창덕궁 3,000원 / 창경궁 1,000원 입니다.
※ 친절한 그녀의 깨알팁 ※
저희처럼 한복 입고 가면 무료에요
저희는 몰라서 입장권 사려고 돈 꺼냈는데 무료라는 말에 크게 감동하고 왔지요
으캬캬컄컄ㅋㅋ컄ㅋ컄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