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제가치관이 잘못인가요

궁금해요2014.03.31
조회18,617
안녕하세요. 20대 한 여자입니다.
우선 이 내용이 약간은 결혼과 연관성이 있기도하고 남자분 여자분 모두 의견을 듣고싶기에 여기에 글 올립니다.
만약 잘못올렸다면 사과할께요.

저는 26 여자인데요.
현재 남친과는 사귄지 2달 정도 됬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혼전순결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솔직히 아무리 피임을 잘해도 나쁘면 임신이 될 수도 있고 완벽한 피임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혼전순결이라고 해서 성에 무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혼전순결은 내 가치관이고 소신이다 해서 지켜오고 있었어요.
종교적 이유는 아니구요.
근데 제친구들도 다 한번씩은 관계를 가졌더라구요.
저는 혼전순결이라고 하면 애들이 다 놀래요.
너 남친은 괜찮으냐, 욕구불만에 걸리진않느냐, 너도 기본적인 성욕이 있을텐데 참을수있냐 등등.
이걸 가지고 친구들과 비하?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요즘 혼전순결별로 없다고 다 신기해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성욕이 없는 편은 아니에요. 그날 오기 전에는 성욕이 좀 쎄지기도 하구요. 근데 만약 관계를 가지면 허무하기도 할것같고 또 혼자 걱정하고 불안해할것 같아요.
지금 남친이랑은 서로 스킨십해도 조금 지나쳐간다 싶으면 제가 끊고 안하기는 하는데요. 남친한테 말하면 뭔가 실망할것같기도 하구요. 그전남친들이랑은 이것때메 헤어진 것도 몇몇있거든요..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제가 지켜온 가치관이 깨질려고해요.ㅠ
이런건 저스스로의 문제고 남의 얘기들어봐도 별 소용없을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혼전순결에 대한 의견?생각? 을 들어보고 싶어요ㅠ 정말 여자가 혼전순결을 고집하면 남자가 죽어나갈지 싶기도 하구요.. 이대로 혼전순결 지키는게 낫겠죠...?

댓글 26

오래 전

Best제발 이런것 좀 물어보지마... 성인이니 본인이 알아서 하면 되지 뭘 물어보나. 다른사람들이 지키라고 하면 지키고 지키지 말라고 하면 안 지킬라고? 그건 아니잖아. 난 이런글 볼때마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 당췌 모르겠단 말이지. 자기 신념대로 살아.

오래 전

Best솔직히 난 여잔데도 불구하고 님이 이해가 안감...나도 임신의 두려움 때문에 혼전순결주의지만 그건 내 가치관이지 남친의 가치관은 아닌거임. 그런건 사귀길 결정했을때 라던가 초반엔 미리 언질을 주고 남자한테 기회를 줘야한다고 봄...남자한테는 성욕>식욕>수면욕 순서라는 것을 알았으면 함; 한참 사귀는 중에 계속 관계 거절당하다가 "나 사실 혼전순결주의야..." 라고 말하는건 정말...하...

ㅎㅎ오래 전

Best혼전순결에 대한 타인의 시각은 깡그리 무시해도 됩니다. 난 서른중반에 결혼하였고 혼전순결이었습니다. 제 경우는 특별히 내 신념이나 가치관이 혼전순결을 지키자 가 아니었고 시작은 결혼 전에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신 엄마 말씀이... 엄마의 믿음을 져버리지 말자는 마음으로 굳어졌고...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관계를 하지 않길 잘했구나 싶더군요. 결혼해보니 더욱 그런 마음이 들어요. 남편이 나의 첫사람인 게 좋더라구요. 나도 서른 넘어서 친구들한테 관계가 없었다 말하면 친구들 깜놀합니다. 근데 하나도 신경 안쓰였어요. 왜냐면 예상했던 반응이니까... 님도 저런 반응일줄 몰랐다 하진 않겠죠. ㅋㅋ

ㅇㅇㅇ오래 전

잘못 아니에요. 소신껏 살면 됩니다.

ㅇㅇ오래 전

진짜 제일이해안가는유형 ㅋㅋㅋㅋㅋㅋ 차라리종교적신념이면이해라도가지 종교도아닌데 가치관이고 소신이래 ㅋㅋㅋ

오래 전

남자는 무슨죄야 시발려나

ㅋㅋㅋ오래 전

좋은 가치관이네요 혼전순결이라고 손해볼건 없잖아요 가치관이 맞는 남자를 만나면 되는거고 아직 두달 사귀고있는데 글쓴이 남친분이 지켜주신다면야 가능하지않을까요..?요세는 다들 끝까지 나가던데 그게 정말 오래가거나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어요 완벽한 피임은 없대죠 그래서 혼전임신도 많이 있구요

ㅇㅅㅇ오래 전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말씀하시는거보니 현재 남친은 혼전순결같지도 않은데 님은 그사실을 숨기고 있잖아요. 사귀면 꼭 관계를 가져야 하는건 아니지만.. 혼전순결은 님 개인의 가치관이잖아요? 연애를 님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 가치관이 있다면 초반에 미리 언질을 주시는게 예의입니다.

오래 전

궁금한게, 혼전순결하시는 분들은 어떤 이유로 하시는 거에요? 임신의 위험은 경구피임약╋가임기 피하기╋콘돔╋질외사정 이렇게 하면 거의 없을것이고, 질병의 위험이야 성인이면 병원 혼자 다니면서 예방할 수 있을 텐데. 처음을 정말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에게만 줘야겠다는 생각이면, 그럼 그 전에 본인하고 연애 한 남자들은 다 가치 없다는 건가요? (아무리 괜찮은 사람과의 연애라도 20대 초반에 만난 사람과는 헤어지게 마련입니다. 아주 가끔 10년 장기 연애커플이 있긴 하지만 정말 드물죠.) 만약 남편 될 사람이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또, 선봐서 대충 조건 맞는 사람이랑 결혼한 여자가 하는 관계는 결혼 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고 장기 연애 커플이 하는 관계는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더러운 건가요? 저는 이런 생각들 때문에 굳이 혼전순결을 해야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혼전순결 하시는 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오호호오래 전

아니근데 요즘은 혼전순결이라고 말하면 다 이상하게 보더라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내친구20대후반에 혼전순결지키다가 유학가서 결국 원나잇으로 순결잃음.. 그게뭐냐..남친들한텐 다 혼전순결지킨다고 안하다가 결국 원나잇으로 뻇기고..

ㅎㅎ오래 전

님 스스로 신념이 있다면 지켜 나가면 되는 겁니다. 님 가치관 이해해 주는 남자와 사귀세요. 순결의 기준이 삽입에 있는 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애무나 구x 이런 건 괜찮은 건지. 생각해 보세요. 예전에 돌던 트위트 구절에, 어떤 여자가 순결이 가치관이라서 항x xx만 한다는 트위트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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