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회사에서 급하게 처리해야 할일이 있다면서
오후에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퇴근시간도 되기전에 그실수한
여직원과 함께 퇴근해 이태원을 데리고 가서 밥을 사준다고 했다.
그래서 난 이태원은 왜가냐고 했다.
회사근처도 아닌 이태원까지 데리고 가서 술을 마시는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남친은 화를 냈다.
일년동안 같이 일하면서 처음으로 밥을 사주는건데
왜 이해를 못하느냐고.
여직원이 이태원을 가고 싶다고 해서
이태원을 간건데~ 뭐가 잘못된거냐고.
어떻게 일일이 보고해야하냐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나에게 화를 냈다.
이제부터는 누구랑도 술을 안마시겠다고한다.
직장생활하면서 어떻게 일일이 허락받고 술을 마셔야하냐는 남친의 말에 난 어처구니가 없다.
허락받으라고 한적도 없는데..
내가 오해하지 않게만 설명해주면 되는거라고 말해도
직원이랑 밥먹는것을 왜 오해하냐고 한다.
정말 누구의 잘못인건지~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로의 이해하는 방식이 틀려도 너무 틀린다는 생각이든다.
근데 이해의 방식이 틀린건가?! 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기분 나쁜걸 이해하지 못하겠다는데...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나요?!?!
우리는 6년동안 사귄 사이이고...결혼을 약속한 사이이다.
서로 직장생활을 하는데
가끔 이런일도 다투기는 한다.
남친의 이런 생각을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건지...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휴~~한숨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