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결혼할 신랑은 40이고 저는 32입니다.작년7월에 푸켓으로 패키지여행 갔다가 만났습니다.저는 친구랑 두명이서 놀러갔었고 신랑측도 2명이서 놀러 왔습니다.그렇게 4명이서 어울려서 패키지 여행다녀와서 많이 친해졌습니다.밤에 파통거리도 같이 다니고 그러면서요. 직업을 물어봤는데 그냥 거리낌없이 꽃게 잡는 뱃놈이라고 그러더군요.지금 금어기라 놀러다니는 중이라고 일반회사원과는 다르게 몸도 튼튼해보이고 구릿빛 피부..패키지 여행 끝나고 집에 가는데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우리는 차가 없었거든요. 지하 주차장에 가서 차를 찾는데 외제차더군요.저도 꽃게잡는 사람이 그렇게 돈 많이 버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뭐 저는 도시에서 살았고 예랑은 시골에서 살았지만 차로 30분 거리..자주 만났습니다.예랑 대학교까지 나오고 일반회사 다니다가 아버님이 허리랑 무릎관절이 안 좋아서일 접겠다고 그런걸 본인이 하겠다고해서 32살때부터 내려와서 꽃게잡고 있다고 하데요.저도 가까워서 주말에 가끔씩 가서 바람도 쐬고 꽃게도 얻어먹고 그랬습니다.가을에는 바뻐서 가끔 연락만 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니까 또 한가해졌다고 저 있는곳에 와서 같이 데이트도 하고 많이 친해졌습니다. 겨울에 자기 한가하다고 여행여행 노래를 부르길래 어디 갈꺼냐고 물어봤더니 하와이 가자고..직장다니면 얼마나 버냐고 그냥 직장 때려치우고 자기한테 시집이나 오라고 하더군요.제가 그럼 나 시골에서는 못 산다고 했더니 지금 내가 살고있는데서 아파트 얻어서 자기가 출퇴근 하겠다고 감언이설로 꼬시더군요.7개월 열심히 일하고 5개월동안 놀러나 다니자고... 그말에 넘어간 제가 바보죠..그래서 겨울에 하와이 다녀오고 괌 다녀오고 국내 여기저기 다녀왔습니다. 집에 서로 인사드리고 상견례까지 했습니다.결혼식은 꽃게 금어기인 6월말로 잡았구요. 지난달부터 예랑 다시 바뻐졌습니다.저도 이제 시댁이 될 곳에 자주 찾아가서 뵙고 있구요.시부모님 되실 분들은 자기 아들 동남아 여자랑 결혼시켜야 될 줄 알고 걱정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저에게 정말 잘해주십니다. 일 도와줄려고 해도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그런데 문제는 신랑에게 언제 아파트 얻을거냐고 몇평짜리 얻을거냐고 물어봐도 말 뿐입니다.한가해지면 자기가 얻겠다구요. 그래서 제가 발품 팔아서 아파트 알아봐서 물어봐도 그냥 건성으로 대답만 합니다. 그래서 예랑 될 사람에게 아파트 얻을 생각이 있냐고 사실대로 이야기 해달라고 그랬더니아버님 어머님 연로하시고 아픈데 꼭 떨어져 살아야 겠냐고 하더군요.그리고 자기 꽃게 잡을때는 바뻐서 근처에 있어야 된다고 그냥 여기서 살면 안되겠냐고 하네요.1층은 부모님이 살고 2층은 예쁘게 리모델링해서 우리 신혼집으로 살면 안 되겠냐구요.같은집이 넘 껄끄러우면 근처에다가 집 예쁘게 짓고 살자고 하네요.그럼 아파트에서 살겠다고 한건 거짓말이였냐고 물어보니까 영 원하면 아파트 얻는건 문제가 아닌데어차피 일할때는 여기 있어야 된다고 그건 낭비 아니냐고 그냥 근처에서 살자고 하네요. 결혼날짜 다 잡고 나니까 약속 안 지키는 예랑 이 남자믿고 결혼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갑자기 실망스럽고 이 남자를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 되네요.
아파트 대신 시집들어와 살라는 예비신랑
직업을 물어봤는데 그냥 거리낌없이 꽃게 잡는 뱃놈이라고 그러더군요.지금 금어기라 놀러다니는 중이라고 일반회사원과는 다르게 몸도 튼튼해보이고 구릿빛 피부..패키지 여행 끝나고 집에 가는데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우리는 차가 없었거든요. 지하 주차장에 가서 차를 찾는데 외제차더군요.저도 꽃게잡는 사람이 그렇게 돈 많이 버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뭐 저는 도시에서 살았고 예랑은 시골에서 살았지만 차로 30분 거리..자주 만났습니다.예랑 대학교까지 나오고 일반회사 다니다가 아버님이 허리랑 무릎관절이 안 좋아서일 접겠다고 그런걸 본인이 하겠다고해서 32살때부터 내려와서 꽃게잡고 있다고 하데요.저도 가까워서 주말에 가끔씩 가서 바람도 쐬고 꽃게도 얻어먹고 그랬습니다.가을에는 바뻐서 가끔 연락만 하고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겨울이 되니까 또 한가해졌다고 저 있는곳에 와서 같이 데이트도 하고 많이 친해졌습니다.
겨울에 자기 한가하다고 여행여행 노래를 부르길래 어디 갈꺼냐고 물어봤더니 하와이 가자고..직장다니면 얼마나 버냐고 그냥 직장 때려치우고 자기한테 시집이나 오라고 하더군요.제가 그럼 나 시골에서는 못 산다고 했더니 지금 내가 살고있는데서 아파트 얻어서 자기가 출퇴근 하겠다고 감언이설로 꼬시더군요.7개월 열심히 일하고 5개월동안 놀러나 다니자고... 그말에 넘어간 제가 바보죠..그래서 겨울에 하와이 다녀오고 괌 다녀오고 국내 여기저기 다녀왔습니다.
집에 서로 인사드리고 상견례까지 했습니다.결혼식은 꽃게 금어기인 6월말로 잡았구요. 지난달부터 예랑 다시 바뻐졌습니다.저도 이제 시댁이 될 곳에 자주 찾아가서 뵙고 있구요.시부모님 되실 분들은 자기 아들 동남아 여자랑 결혼시켜야 될 줄 알고 걱정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저에게 정말 잘해주십니다. 일 도와줄려고 해도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그런데 문제는 신랑에게 언제 아파트 얻을거냐고 몇평짜리 얻을거냐고 물어봐도 말 뿐입니다.한가해지면 자기가 얻겠다구요. 그래서 제가 발품 팔아서 아파트 알아봐서 물어봐도 그냥 건성으로 대답만 합니다.
그래서 예랑 될 사람에게 아파트 얻을 생각이 있냐고 사실대로 이야기 해달라고 그랬더니아버님 어머님 연로하시고 아픈데 꼭 떨어져 살아야 겠냐고 하더군요.그리고 자기 꽃게 잡을때는 바뻐서 근처에 있어야 된다고 그냥 여기서 살면 안되겠냐고 하네요.1층은 부모님이 살고 2층은 예쁘게 리모델링해서 우리 신혼집으로 살면 안 되겠냐구요.같은집이 넘 껄끄러우면 근처에다가 집 예쁘게 짓고 살자고 하네요.그럼 아파트에서 살겠다고 한건 거짓말이였냐고 물어보니까 영 원하면 아파트 얻는건 문제가 아닌데어차피 일할때는 여기 있어야 된다고 그건 낭비 아니냐고 그냥 근처에서 살자고 하네요.
결혼날짜 다 잡고 나니까 약속 안 지키는 예랑 이 남자믿고 결혼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갑자기 실망스럽고 이 남자를 믿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