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연애 하는건

오빠같은아저씨2014.04.01
조회30,784
이제 좀 나이먹고 보니
엄청 사랑해서 연애하고 결혼 하는게
아니라(물론 맘이 큰게 있지만^^)

만났던 여러 사람중에

나에게 가장 상처를 덜 준 사람이랑
오래 가더라..

사랑하고 좋아하는 감정도
상대한테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도
또 내 기대에 상대가 전부 못따라와
줄수밖에 없는게
연애인데 모두 상처투성이지

그러다 나도 상처에 무뎌지고
상대도 경험을 충분히하고
상대에게 큰기대를 품지 않을때

나이먹는것도 있지만
그런 상대랑 결혼하더라

어린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가슴아프게 사랑하고
울고 내가 상대에게 이만큼 쏟을수
있었구나 하고 생각되면

쭉가서 결혼 하든 헤어지든
그자체가 아름다운 거라

헤어진 상대를 힘들게 한다던지
집착스러울 만치
싫다고 딱잘라 말하는 사람 붙잡지 마라

차라리 헤어지자 할때
그때 다시 의사를 되물어라

지금 너가 이렇게 해서 힘들고
지쳐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는거
알고있다
하지만 난 지금 힘들다고
널 놓고 싶지않다
라고 얘기를 하고 시간을줘라

그러고도 아니라고 한다면
상대는 딱 너를 그정도만 좋아한거다

어쩌면 상대는
아직 어릴수있겠고
너를 만난것도 자신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누구라도 그자릴 채워 줄 사람이
필요했던거 일수도 있다.

많은 여성들이 무의식중으로
그런게 있다더라
이사람과 만나 어딜가면 좋겠다
무얼 먹으면 좋겠다
이런 상상..이런게 쌓여지면
자신이 바라는 사람을 머리속에만들고
이렇게 좀 해주지 저렇게 좀 해주지

만나서 좋은느낌과 동시에허전함, 외로움도 느낀다 여자는..그럴수록 상대에게 더 집착하고 매달리게 되는건순서이고
그럴수록 상대는 지치고 당사자는 실망하고..
이런맘을 남자들은 충분히 알아야하고
여자들도 이런 맘을 조금씩 줄여야한다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으니까

이런건 가르쳐서 된다기 보다
앞에서 말했던것처럼

시간이 지나
많은사람을 만나보고
그사람과 오랜시간으로보내고
또 이별하다 보면
배우는 하나의 인생경험과 같은거다.

어쨎든 좀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지금 너가 애태우는 사람이
꼭 '그사람'일 필요는 없다.

인연? 그딴거 없다 운명또한 없다
이 시대엔

그냥 너가 원하던 사람과
가장 비슷한 사람과 연애하고
경험해보는게 좋을거다.
어차피 그런사람과도 이별하는 순간이
오지만 ...

지금은 헤어져서 힘들지만
너가 바라고 바라는 사람을 만나면
지금은 단지 추억이고 경험으로 지나간다

바라는 사람을 얻을때까지
너 자신에 능력을 갈고 닦고
맘을 단련시켜라

희망 주고 의미 부여 해주고 싶진
않지만 그 다음 사람이
지금 널 놓은 사람이 될수도 있다

그때도 지금과 같은 상태로
만날건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일어나서
내일을 계획해라

(존대 /반말 해서 미안!
-그냥 지나가던 아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