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한 지금남친은...

미쳤네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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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한 지금남친...

2년반동안 5번을 헤어지고 만남

 

싸우다가도 화가나면 일단 피해버리는 성격에

끝장보는 난 속이 터지고

 

욕만 안했지 서로 언성높이고

화해하고...무한 반복

 

이번의 재회는 정말 시간두고 고민하고 결정했는데

 

싸울때마다 지 감정만 앞세워 이기적으로 구는 남친때문에 미래가 보이기도 하고

평소엔 잘 통하고 한없이 배려있지만 싸우면 자존심 강한 어린애 마냥 구니...힘드네요.

곪아버린것 같기도 하고

 

30대 중반인데 이러다 나이만 먹는것 같고...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러워 질때도 있고...

 

 

어느날 새벽에 걸려온 부재중 여자 번호가 계속 맘에 걸리네요.

물론 핸드폰에 바람의 흔적은 없지만 (비밀번호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니 일부러 지웠을리는없고) 나랑 헤어졌을 당시 가끔 만난것 같은 느낌은 있네요.

 

남친한테 티는 안냈지만

참 씁쓸해지네요...

 

한없이 져주고 한없이 사랑 쏟고 나면 혼자 준비된 이별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들어요.

항상 싸우고 헤어졌던 터라

 

조금이라도 날 위한 마음이 변했다거나 배려를 안해준다면 이별을 말할때 

이렇게 준비한 이별이 효과가 있을까요?

그래도 전보단 마음이 덜 아팠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