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최악의 남자였던 그 인간ㅋㅋㅋ

렛잇고2014.04.03
조회319,301

 

 

 

 

며칠째 묻혀있던 글이 오늘의 판이라니 당황스럽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며 정말 위로 많이 받았습니다

이 글에도 쓰여있듯 이건 문자 한통으로 모든게 차단당한지 한시간후

제 입장에선 가장 비참한 순간에 쓰여진 글이예요

감정적이기도 하고 전남친에 대한 좋은 내용은 담길수가 없었어요

그 사람이 만나는 동안 진심으로 아껴줬던건 누구보다 제가 제일 잘알죠

그치만 마지막을 꼭 그렇게 끝맺었어야 했는지 아무리 이해해보려해도 안되네요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마지막으로 잡을때 이게 마지막이고

거절한다면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거다라고 밝혔고

전남친은 흔들리고 있다며 자신도 노력해보겠다고 해서 다시 만나게 된거예요

이제와서 다 소용없는 이야기지만 참 상처주는 댓글 다시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아직 일주일도 안지나서 여전히 힘들지만

가끔 이거 다시 읽어보며 힘낼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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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전쯤 차였어요

첫남친이자 4년...1500일을 사귄 사람과 몇달전 이별을 맞았고

그 사람이 다시 시작해보자고해서 재회했지만

얼마지나지않아 그 사람이 자기가 미련을 사랑이라고 착각했다며 또 찼어요

재회했던동안 예전처럼 알콩달콩해질 상상만 하고 있다가 정말 청천벽력같았고

이미 마음도 많이 준 상태였기 때문에 후회없이 잡아보자고 생각했죠

헤어진 몇일 뒤 잡았고 너무 단호해서 일주일쯤 기다렸다가

한번 더 잡았는데 그게 하필이면 4월 1일 만우절이었어요

그게 잘못됐던걸까요

다시 잘해보자던 그 사람 대답이 거짓말이었네요ㅋㅋㅋ

 

장거리이기 때문에 전화로 잡았고 이번 주말에 벚꽃보러 여행가서

서로 다시 알콩달콩해지기 위해 노력해보자고 얼마나 길게 얘기했는지 몰라요

그 사람 마음이  아직 예전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수가 없는거니까

너무 조바심 갖지말고 천천히 잘해보자고 같이 노력하는거라고 그렇게 약속했는데ㅋㅋ 

그 사람은 심지어 이제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고싶다고 진짜 진지하게 만나자고

하루에 한번씩은 사랑한다는 말 꼭 하자더군요

조금 조심스러워지긴했지만 예전과 다를바없이 하루가 지났어요

오늘도 그 사람도 노력해주는 모습 보이고 저도 참 좋았고

내일 모닝콜 해주겠다며 내일 연락하자는 카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구요

그런데 30분후에 갑자기 문자가와서 뭔가하고 봤더니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고 자기 잊고 새사람 만나라는 문자를 해왔네요ㅋㅋ

이번엔 카톡만 차단한게 아니라 카톡,전화,문자까지 다 차단당했어요ㅋㅋ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여서 뿌리치질 못한거래요.....ㅋㅋ

 

군대까지 기다려가며 4년을 만났던 사람이고

첫남자친구라서 헤어져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랬는데

이 사람은 끝을 이렇게 쓰레기같이 끝내네요.....

순식간에 저한테 그 사람은 그냥 쓰레기가 됐어요.......

4년 아까워서 어쩌죠........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는 상황이 오늘 벌어진것도 아닐테고

적어도 며칠은 됐을텐데 그 상황에서 제가 잡는걸 받아들이는게 말이나 되나요?...ㅋㅋ

아니면 애초에 이런식으로 받아줬다 거절해서 다시는 못잡게 하려는 계획이었던건지....

제가 얼마나 용기내서 잡은것일지, 받아준다 했을때 얼마나 안심했을지

알면 차마 저한테 이렇게 못할거예요......

단 하루동안이지만 여행스케쥴짜고 이제부터 어떻게 만날지 온갖 상상 다했는데....

그 사람한텐 안중에도 없겠죠..

 

복수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용서할수가 없을것 같아요...

사람 마음 가지고...그것도 5년이나 옆에서 지켜본 여자의 마음을 가지고

하루동안 가지고 놀다가 던져버리는 짓.......정말 최악이네요......

 

 

 

 

 

댓글 104

벚꽃엔딩오래 전

Best아아쉽다....마지막으로 만났을때벚꽃으로쳐때렸어야했는데..

에고오래 전

Best복수.. 진짜 내가 잘되는게 최고의 복수예요. 내가 보잘것없으면 코웃음밖에안쳐요, 남들 얘기하는거 새겨들으셔야해요. 다 비슷한 경험에서 눈물콧물 다빼고 얻은 인생교훈이니까요.

나쁜뇨자오래 전

최고의 복수는요? 그냥 잊고 잘사는 거 그것밖에 없어요 그리고 나중에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잘사는 거 그거 뿐입니다. 연락와도 절대 받아주지마세요 분명 연락옵니다.. 그리고 복받은 줄 아세요.. 물론 4년만난 세월 아깝지만 그래도 만날땐 사랑했잖아요 그 추억 나쁘게 생각하지마시고 좋았다고만 생각하고 잊으면 더 좋은 날 있을거에요!! 분명히..

오래 전

내 전여친도 개쓰레기년이였지

종렬이오래 전

복수를 꿈꾸시는 군요... 조금 기다려 보세요 반년 안으로 먼저 전화 올겁니다. 그때는 흔들리지 말고 가지고 노시길...

감돔뭔오래 전

하나만 물어봅시다. 4년이상을 만나면 뭔가 끝을 봐야하는건지...아니면 헤어지는 방법이 뭣 같아서 쓰레기 취급을 받는건지...뭘 어떻게 해야 아름답게 해어지는건데? 답변을 주던가 댓글을 달던가 해봐~~~ 여태까지 만난 4년은 허송세월이야? 4년동안 지지고 볶고 사랑하고 잘지냈잖아~? 마지막 순간에 한사람을 병신으로 만드네... 인정도 없구만~

닌자거세신오래 전

수요는 이렇게 넘쳐나는데 왜 나한테 공급이 안될까..ㅎ ㅏ..

능력껏오래 전

님 정말 악의 소굴에서 벗어나심을 축하드려용 ♥.♥

우왕오래 전

4년 아깝지않아요. 님 행복을 위해서라면 4년이란 시간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중요합니다. 사랑해주는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사는게 정답이라합니다.힘내세요

여자오래 전

진짜 공감간다 요몇일전 연인사이정리했는데 헤어지고나니까 뒷구린내가 확실하게나더라 앞에선 웃고있던 얼굴이 뒤에가선 칼을갈고있었다 잔다고 이야길하고 나를 재운후 여자랑 술먹으러다니고.. 더 경악했던건 나 이외의 걔와나의 주변사람들은 걔가그러고다닌거 알고있었음에도 나에게 숨겼다는것 한순간에 난 사람 여럿잃었고 이젠 대인기피증까지 와서 사람자체를 못믿는다 애초에 믿음 헌신 다했던 나만 병신된꼴..... 앞으로 어찌살아갈까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었는데 너무 내인생이 허무해 그렇게 가기엔 .. 끝까지살아서 잘사는모습 보게 만들어줄거고 덕분에 독해졌다 에라이 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에효오래 전

복수요?? 복수 제대로 하려면 시간좀 필요해요.. 님이 전남친에 대한 기억을 깨끗이 잊고서 이름이나 그사람 존재자체를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시간,,, 그리고, 전남친 대신 머리속에 꽉채울 다른 생각거리들이 있으면 기억을 지우는 것도 쉽습니다.. 쉽게 말해 이기회에 일이던 공부던 집중하시란 얘깁니다.. 의도치 않게 ""복수""한 기억이 있네요.. 그녀를 잊기위해 열심히 일하다가 어느날 전화받았는데,,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녀의 이름과 거래처 담당여직원의 이름이 같았다는 것을,, 주저하면서 "저 OO이에요.." 라고 하는데,, "네, 김대리님, 이시간에 무슨 일이시죠? "라고 말했죠.. 황당한듯 아무말 없다가 전화가 끊기더군요... 그때서야 김대리가 아님을 알게되었고 전여친 이름도 생각나더군요.. 내 기억속에 자기가 아예 지워져 있다는 것에 대해 무지 서운했겠죠.. 그러거나 말거나,,, 어차피 떠난 사람 기억해서 뭐해요?? 저 남자 분명히 이여자 저여자 만나다 언젠가는 술취해 글쓴이에게 전화올때가 있을겁니다.. 그때 본인 스스로도 그 사람이 기억에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걸 자연스럽게 그남자도 느끼면 굉장히 당황할 겁니다.. 내가 이사람에게 기억조차 없는 사람이 됐다는 것에대해, 은연중 많이 서운할 겁니다.. 그게 복수입니다.. 지금당장 일이던 공부던 몰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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