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한 여자애들도 없고 남자애들한테 연애상담 해봤자 웃음거리만 될거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그 애 때문에 너무 복잡합니다.
그 애를 알게된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 학원에서 알게됬는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제 취향도 아니고 그렇게 이쁘게 생긴것도 아니여서 그냥 친구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자꾸 자주 연락해서 만나다 보니 호감도 가고 어쩌다가 가끔 여자로 보일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냥 편한 친구사이라고 스스로 속이며 지내왔습니다.
그런 관계로 고교 시절을 보내다가 저는 지방대로, 그 아이는 서울권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주 연락을 하며 방학이나 가끔 고향에 내려올때마다 저와 자주 만났다가 올라가곤 했습니다.
어느날, 그 애가 저한테 같은 과에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조금 서운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는 축하한다고 오래가라며 말해줬습니다. 저도 몇번 다른 여자애들과 잘될뻔 하기는 했지만 자꾸 그 애가 신경쓰여서 저도 모르게 거절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그 애가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에도 연락도 자주 하고 고향 친구라는 명목으로 지방에 내려올때마다 자주 만났습니다. 저도 서울에 놀러갔을때도 대부분 그 애와 시간을 보냈구요. 그렇게 전과 같은 관계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제 생일날이 되었습니다. 제가 술을 엄청 못마시는 체질이라 평소에도 술을 거의 안먹는데, 생일이라고 친구들이 엄청 먹이는 바람에 솔직히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는길에 그 애한테 톡이 와 있길래 그 애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통화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니까 그 애가 저한테 취했냐고 물어보더니 제가 지금 좀 제정신은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저한테 갑자기 저때문에 요새 많이 흔들린다고 나랑 사귈래?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뭐라 말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저도 받아들임의 뜻으로 말했습니다. 막 장거리 연애 엄청 힘들텐데 잘할 자신 있냐고 후회 안할거냐고 등등.
그러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하필 그날이 만우절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애한테 톡으로 너가 전화로 한 말 진심이냐고 물어보니까 그애는 그냥 카톡으로 ㅋㅋㅋㅋㅋ만 보내며 웃었습니다. 저는 저한테 장난친줄 알고 왜 나한테 그런 장난치냐고 뭐라고 하니까 자기는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은 그 애가 아직 남자친구랑 헤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과CC라 헤어지면 소문만 더 안좋아질테고, 안그래도 외로움 많이 타는애인데 장거리 연애라 자주 만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또 군대가려고 학교까지 휴학한 상태이고... 그 애는 저한테 아무 말도 안했지만 그 애가 선듯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저도 이해합니다... 솔직히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도 제 욕심대로 그 애한테 얼른 헤어지고 나한테 오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법이고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지속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곧 있으면 그 애도 다시 고향에 내려올텐데 그 전처럼 계속 친구관계처럼 지내야 할까요? 제가 좀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자기 남자친구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 애가 힘들어 할까봐 더욱 걱정됩니다. 그 애가 힘들어 하는것은 더 싫거든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친구에서 여자로 느껴지는 애때문에 너무 복잡하네요
안녕하세요 94년생 남자입니다.
그냥 친한 여자애들도 없고 남자애들한테 연애상담 해봤자 웃음거리만 될거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그 애 때문에 너무 복잡합니다.
그 애를 알게된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 학원에서 알게됬는데요.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제 취향도 아니고 그렇게 이쁘게 생긴것도 아니여서 그냥 친구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자꾸 자주 연락해서 만나다 보니 호감도 가고 어쩌다가 가끔 여자로 보일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냥 편한 친구사이라고 스스로 속이며 지내왔습니다.
그런 관계로 고교 시절을 보내다가 저는 지방대로, 그 아이는 서울권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주 연락을 하며 방학이나 가끔 고향에 내려올때마다 저와 자주 만났다가 올라가곤 했습니다.
어느날, 그 애가 저한테 같은 과에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조금 서운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는 축하한다고 오래가라며 말해줬습니다. 저도 몇번 다른 여자애들과 잘될뻔 하기는 했지만 자꾸 그 애가 신경쓰여서 저도 모르게 거절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그 애가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에도 연락도 자주 하고 고향 친구라는 명목으로 지방에 내려올때마다 자주 만났습니다. 저도 서울에 놀러갔을때도 대부분 그 애와 시간을 보냈구요. 그렇게 전과 같은 관계를 계속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제 생일날이 되었습니다. 제가 술을 엄청 못마시는 체질이라 평소에도 술을 거의 안먹는데, 생일이라고 친구들이 엄청 먹이는 바람에 솔직히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는길에 그 애한테 톡이 와 있길래 그 애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통화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러니까 그 애가 저한테 취했냐고 물어보더니 제가 지금 좀 제정신은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저한테 갑자기 저때문에 요새 많이 흔들린다고 나랑 사귈래?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뭐라 말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저도 받아들임의 뜻으로 말했습니다. 막 장거리 연애 엄청 힘들텐데 잘할 자신 있냐고 후회 안할거냐고 등등.
그러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하필 그날이 만우절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애한테 톡으로 너가 전화로 한 말 진심이냐고 물어보니까 그애는 그냥 카톡으로 ㅋㅋㅋㅋㅋ만 보내며 웃었습니다. 저는 저한테 장난친줄 알고 왜 나한테 그런 장난치냐고 뭐라고 하니까 자기는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은 그 애가 아직 남자친구랑 헤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과CC라 헤어지면 소문만 더 안좋아질테고, 안그래도 외로움 많이 타는애인데 장거리 연애라 자주 만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저는 또 군대가려고 학교까지 휴학한 상태이고... 그 애는 저한테 아무 말도 안했지만 그 애가 선듯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저도 이해합니다... 솔직히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도 제 욕심대로 그 애한테 얼른 헤어지고 나한테 오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법이고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지속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곧 있으면 그 애도 다시 고향에 내려올텐데 그 전처럼 계속 친구관계처럼 지내야 할까요? 제가 좀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자기 남자친구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 애가 힘들어 할까봐 더욱 걱정됩니다. 그 애가 힘들어 하는것은 더 싫거든요.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