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에 결혼을 앞둔 총각입니다. 비교적 일찍 결혼준비에 돌입한 터라 모든 일이 크게 급하지 않게 잘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구가 속을 썩이네요.... 작은 업체도 아니고, 리XX 라는 나름 이름있는 업체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구매한 물건은 1. 침대 2. 장롱 3. 서랍장 및 거울 안방에 넣을 이 세가지 입니다. 1차 배송 지난 토요일, 첫 배송이 왔습니다. 부속품 하나하나카 꽤 크고 무거워 보이는데 한 분이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오셨으니, 무거운걸 새로한 장판위에 질질 끌게 되시더군요... 제가 두분이셔 오셔야 하는 것 아니냐 물었더니, 원래 혼자 하신 답니다... 잠깐 거실에서 유리창 청소를 하고 있는데 혼자 작업하시다 결국 문제가 생겼더군요. 가구 조립 중에, 한쪽을 세워두시고 다른 한쪽을 작업하시는데 세워둔 쪽이 넘어지면서 이음매가 부러졌습니다. 결국 장롱 3짝 중에 한쪽은 다음에 와서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담부턴 뭘 옮기시든, 조립을 하시든 옆에서 잡아드리고 도와드릴라 했죠. 그런데 계속 완곡히 거절하시더군요. 오히려 불편하니 비켜있으시라고. 여까지는 그렇다 칩니다. 장롱 조립 중에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니!!!!! 가구가 엉망이더라고요? 서랍장엔 군데군데 찍혀있고, 나무가 벌어져 있고. 장롱 문짝에도 기다란 기스와... 거울도 거울을 감싼 나무 테두리의 한쪽 구석에 균열이 확연하게... 그리고, 결정적인건 침대!!! 한쪽 구석이 떨어져 나간 조각을 다시 붙여서 겉에가 말끔하도록 수선 처리가 되어있는 겁니다. 정말 이걸 새거라고 보내는건 못보면 그냥 받아라 라는 악의적인 의도 아닙니까? 다른 분들은 이 사진을 보시곤, 하자 제품만 모아서 파는 곳에서 절반 가격만 받고 팔만한 물건이 어떻게 새거라고 왔는지 모르겠다 하시더군요. 결국 다시 보내달라 했습니다. 배송오신 아저씨가 무슨 죕니까... 점심 식사 까지 시켜드려서 같이 식사 후 보내드렸습니다... 2차 배송. 월요일. 휴가까지 낸 여친과 장모님이 시간을 내서 신혼집에 대기했습니다 제품이 왔는데... 장롱은 양호하였으나, 거울은 들고오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온답니다. 서랍장은 기존보다 더욱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찍히고 흠짓 난 부분이 거의 10군덴 되겠더군요. 그리고 또 결정적으로 침대... 로고가 붙어있는 상표가 삐뚤게 박혀 있는데다, 또 한쪽 일부분이 나무가 손상된 부분을 수리해서 붙여놓은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다시 보내달라 하고 고객센터에 따졌습니다. 정식 매장에서 정품을 정가 주고 사는데 어떻게 이런 하자품이 올 수 있는지. 보상으로... 4만원짜리 침대 옆에 둘 작은 협탁이라 하기엔 서랍조차 없어 뭐라 부르기 애매한... 뭐 그런거 하나 보내주고 3번째는 정말 제대로 검품해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뭐... 일단 가구점에서 최소한의 성의와 의지를 보였으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3차 배송. 목요일. 저와 여친이 또 오후 반차를 쓰고 신혼집에서 대기하였습니다... 물건을 봤는데 할말 없더군요... 서랍장은 그래도 서랍 손잡이가 삐뚤어졌고, 안보이는 쪽 살짝 흠짓 있지만 이정도면 오케이... 손잡이를 강하게 조이다 금이 간 부분만 교체해달라 했습니다. 근데, 거울은 오히려 전 것보다 한쪽 구석이 더 파손된 제품이 왔고... 침대도... 위쪽만 깔끔하지. 더 상태 안 좋은 제품이 왔더군요. 뭐라 설명을 못드리리겠는데, 손으로 쓱 닦으면 튀어나온 나무가 손에 걸려서 제 손도 다치고 나무는 부러질 것 같은 그런 느낌? 여튼 심지어 배송기사님 조차 "기존에 있던게 상태가 더 좋으신데요?!" 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고객센터는 전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먼저 본인들이 해줄 수 있는걸 찾아보겠다고 끊더니만, 더이상 보상은 어렵겠다고 얘기하더군요, (4만원짜리 어디 쓰지도 못할 것 하나 딸려보내놓곤... 저랑 제 여친이 휴가 써서 날린 수당만 10만원은 넘겠네요...) 물건 정말 제대로 다시 보낼테니 받으랍니다. 물론 죄송하다는 연발하였지만요... 결혼을 앞두고 바쁜와중에 이것 땜에 휴가까지 냈는데... 토요일날 4차 배송이 옵니다. 너무 짜증나서 반품하려다 안하고 다시 보내라했습니다. 보상이나 바라고 진상부리는 블랙컨슈머 취급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분이 나쁘니, 진짜 진상짓을 보여주겠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은 몇장만 첨부하였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서요... 사진으론 여러 각도로 안 보이니 그냥저냥 쓸만하다 느끼실 지 모르겠지만, 직접 여러 각도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면, 새 제품이라 말하기 도저히 어려운 상태 입니다. 역사가 있는 가구 업체이나, 이젠 나무도 싸구려 같고... 마감처리도 엉망이며, 하자품이 새 제품으로 3번씩이나 배달오는 걸 보면 물류 시스템도 엉망입니다. 불매운동 벌이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해서 올립니다요 ㅠㅠ 3
새걸 사도 하자품을 보내주는 가구업체
비교적 일찍 결혼준비에 돌입한 터라 모든 일이 크게 급하지 않게 잘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구가 속을 썩이네요....
작은 업체도 아니고, 리XX 라는 나름 이름있는 업체가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희가 구매한 물건은
1. 침대
2. 장롱
3. 서랍장 및 거울
안방에 넣을 이 세가지 입니다.
1차 배송 지난 토요일,
첫 배송이 왔습니다.
부속품 하나하나카 꽤 크고 무거워 보이는데 한 분이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오셨으니, 무거운걸 새로한 장판위에 질질 끌게 되시더군요...
제가 두분이셔 오셔야 하는 것 아니냐 물었더니, 원래 혼자 하신 답니다...
잠깐 거실에서 유리창 청소를 하고 있는데 혼자 작업하시다 결국 문제가 생겼더군요.
가구 조립 중에, 한쪽을 세워두시고 다른 한쪽을 작업하시는데 세워둔 쪽이 넘어지면서 이음매가 부러졌습니다.
결국 장롱 3짝 중에 한쪽은 다음에 와서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담부턴 뭘 옮기시든, 조립을 하시든 옆에서 잡아드리고 도와드릴라 했죠.
그런데 계속 완곡히 거절하시더군요. 오히려 불편하니 비켜있으시라고.
여까지는 그렇다 칩니다.
장롱 조립 중에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니!!!!! 가구가 엉망이더라고요?
서랍장엔 군데군데 찍혀있고, 나무가 벌어져 있고.
장롱 문짝에도 기다란 기스와...
거울도 거울을 감싼 나무 테두리의 한쪽 구석에 균열이 확연하게...
그리고, 결정적인건 침대!!!
한쪽 구석이 떨어져 나간 조각을 다시 붙여서 겉에가 말끔하도록 수선 처리가 되어있는 겁니다.
정말 이걸 새거라고 보내는건 못보면 그냥 받아라 라는 악의적인 의도 아닙니까?
다른 분들은 이 사진을 보시곤, 하자 제품만 모아서 파는 곳에서 절반 가격만 받고 팔만한 물건이 어떻게 새거라고 왔는지 모르겠다 하시더군요.
결국 다시 보내달라 했습니다.
배송오신 아저씨가 무슨 죕니까... 점심 식사 까지 시켜드려서 같이 식사 후 보내드렸습니다...
2차 배송. 월요일.
휴가까지 낸 여친과 장모님이 시간을 내서 신혼집에 대기했습니다
제품이 왔는데...
장롱은 양호하였으나,
거울은 들고오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온답니다.
서랍장은 기존보다 더욱 상태가 안좋았습니다. 찍히고 흠짓 난 부분이 거의 10군덴 되겠더군요.
그리고 또 결정적으로 침대...
로고가 붙어있는 상표가 삐뚤게 박혀 있는데다,
또 한쪽 일부분이 나무가 손상된 부분을 수리해서 붙여놓은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다시 보내달라 하고 고객센터에 따졌습니다.
정식 매장에서 정품을 정가 주고 사는데 어떻게 이런 하자품이 올 수 있는지.
보상으로... 4만원짜리 침대 옆에 둘 작은 협탁이라 하기엔 서랍조차 없어 뭐라 부르기 애매한...
뭐 그런거 하나 보내주고 3번째는 정말 제대로 검품해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뭐... 일단 가구점에서 최소한의 성의와 의지를 보였으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3차 배송. 목요일.
저와 여친이 또 오후 반차를 쓰고 신혼집에서 대기하였습니다...
물건을 봤는데 할말 없더군요...
서랍장은 그래도 서랍 손잡이가 삐뚤어졌고, 안보이는 쪽 살짝 흠짓 있지만 이정도면 오케이...
손잡이를 강하게 조이다 금이 간 부분만 교체해달라 했습니다.
근데,
거울은 오히려 전 것보다 한쪽 구석이 더 파손된 제품이 왔고...
침대도... 위쪽만 깔끔하지. 더 상태 안 좋은 제품이 왔더군요.
뭐라 설명을 못드리리겠는데, 손으로 쓱 닦으면 튀어나온 나무가 손에 걸려서 제 손도 다치고 나무는 부러질 것 같은 그런 느낌?
여튼 심지어 배송기사님 조차 "기존에 있던게 상태가 더 좋으신데요?!" 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고객센터는 전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먼저 본인들이 해줄 수 있는걸 찾아보겠다고 끊더니만,
더이상 보상은 어렵겠다고 얘기하더군요,
(4만원짜리 어디 쓰지도 못할 것 하나 딸려보내놓곤...
저랑 제 여친이 휴가 써서 날린 수당만 10만원은 넘겠네요...)
물건 정말 제대로 다시 보낼테니 받으랍니다. 물론 죄송하다는 연발하였지만요...
결혼을 앞두고 바쁜와중에 이것 땜에 휴가까지 냈는데...
토요일날 4차 배송이 옵니다.
너무 짜증나서 반품하려다 안하고 다시 보내라했습니다.
보상이나 바라고 진상부리는 블랙컨슈머 취급 받은 것 같아 너무 기분이 나쁘니,
진짜 진상짓을 보여주겠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은 몇장만 첨부하였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서요...
사진으론 여러 각도로 안 보이니 그냥저냥 쓸만하다 느끼실 지 모르겠지만,
직접 여러 각도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면, 새 제품이라 말하기 도저히 어려운 상태 입니다.
역사가 있는 가구 업체이나,
이젠 나무도 싸구려 같고... 마감처리도 엉망이며,
하자품이 새 제품으로 3번씩이나 배달오는 걸 보면 물류 시스템도 엉망입니다.
불매운동 벌이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 억울해서 올립니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