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이다른친구 너무부럽습니다

하하하2014.04.03
조회555,231
안녕하세요
25세 여자입니다

제친구가너무부럽고 배아프고 질투나고 밉습니다..

저랑제친구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대학도 같은곳을 나왔습니다

학생때는 같이 용돈 받고 생활하고 그래서 그친구 경제적상황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친구 용돈이 한달30만원정도로 평범했습니다

저희 둘다 새로이 취직을 해서 월급을 몇번 받고나니 돈얘기도슬슬 하게되더라구요

며칠전 난 학자금 갚는거때문에 돈도못모으고 돈버는거같지도않다 이렇게털어놓으면서 너학자금얼마있냐고 하니까 학자금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술먹으며 다 경제적인거다깟는데

요약하자면

저는 대학병원에서 월급 200정도
학자금3000정도에 보험료부모님용돈..고정지출이있고

친구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월급260정도(하는일은같음)
학자금없고 보험료(완납)부모님 잘사셔서 용돈안드림
모아둔돈 2000정도? 전500정도..

그냥 그친구는 저보다월급도높은데 온전히 그걸
본인을위해 사용할수있다는게 부럽습니다

대학다닐때 별로 느낌이없었는데
돈을버니까 학자금같은 빚의압박이 엄청나요

팔자려니해도 부러운마음 숨길수가없네요..

그냥신세한탄입니다ㅜㅜ

댓글 182

마시자오래 전

Best친구가 잘되거나 타인이 잘되는걸 시기하거나 심히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행복의 척도가 무지하게 낮음. 니를 보면서 부러워할 어떤 이를 생각해서라도 타인과의 잘못된 비교를 하지 마시길 심화될 수록 니만 더 힘들고 더 불행하다고 느낄거임 삽질도 친구와 함께하면 덜 힘들고 재밌을 수 있는 거임. 잘난 친구 뒀으면 그것이 곧 행복이라 생각하세요

아이고오래 전

Best부러운건 공감하는데 왜 미워요? 그 집 형편이 어렵지 않은게 미움받을 일이 아니죠. 사람 그런걸로 미워하는거 아닙니다. 심보 다시 고쳐드세요. 늘 붙어 다니던 친구랑 비교되니 내 현실이 답답하고 걔는 마냥 행복해 보이겠지만 누구나 돈 좀 있다고 행복하진 않아요. 그 나름의 사정이 다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대학을 간것도 순전히 본인 의지로 간거니 학자금 내는건 어쩔 수 없죠. 남의 빚 갚는거 아니잖아요. 부모님 용돈 드리는게 아깝나요? 살아계시는게 어딘데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요. 정말 철이 없네요. 차후에라도 당신이 지금보다는 철이 좀 든다면 현재 든 생각들이 부끄러워질겁니다. 늘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생각하세요. 당신 보다 못 벌면서 부모 안 계시는 사람. 좋은 남자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폭력 휘두르는 사람. 세상 천지에 정말 힘들고 불행한 사람 많습니다. 당신의 현재 멘탈로는 오백을 벌어도 친구가 칠백벌면 신세한탄 할 마인드라는거죠. 당장 반성하시길.

오래 전

친구가 스펙도 좋고 집안사정도 좋네요. 근데 집안사정은 글쓴이가 어쩔수없는거지만, 직장이나 그런거는 글쓴이 노력여하에 달려있는문제잖아요. 아마도 간호사이신거같은데 학교다닐때 그친구가 글쓴이보다 더 노력하지않던가요? 글쓴이가 마음고쳐먹고 노력하면 더나은삶을 살수있다고 생각해요. 그사람과 내 시작점은 같을수없어요. 그럼더노력해서 가야죠. 저도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주말알바로 용돈하고 사는데요. 물론 한달에 내월급보다도 많은용돈받으면서 잘놀고 학점도 잘받는친구보면 좀씁쓸하지만 어쩌겠어요. 시작점이 다른걸. 하지만 그친구보다 나은점이 분명저한테도 있고, 그런자격지심으로 내마음다치게하고 싶지도 않네요. 글쓴이도 노력할시간에 그런 문제에 마음쓰지말고 그친구보다 더 열심히해서 그런 조건은 별로 큰문제가 아니란걸 스스로 증명해보이세요.

추천오래 전

너에게 이 사람 책을 추천해. 닉 부이치치, 사지멀쩡해서 학교도 즐겁게 다니고, 학자금을 갚을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할 순 없겠니? 이 분은 이렇게 말씀 하셨지. "I want to be ME" 친구를 부러워하는 네 인생이, 어떤 누군가에겐 간절히 원하는 인생일 수도 있단다.

mc오래 전

항상 다른 사람과 같은 것을 가지진 못합니다 절대 공평한 경우는 없을거에요 앞으로도 그런일은 당신 삶에 절대 없거에요 당신 이웃의 그릇을 쳐다볼 오직 한가지 이유는 그 사람이 부족하지는 않나 확인할때 밖에 없어요 당신이 당신 이웃만큼 가졌나 확인하려고 그의 그릇을 보면 안되는거에요

박정식오래 전

그냥그친구가더있으니까 밥이나한끼사라고하세요 다그렇게대충부대끼며사는겁니다 대신님이그친구보다결혼더잘갈지누가알아요

chall오래 전

ㅋㅋㅋ 골때리네. 태생 뭐 운운하길래. 뭐 상속자들 주인공처럼 뭐 그런건줄 알았네. 뭐래~

머꼬오래 전

진짜 못났다..애도 아니고..

에휴오래 전

저는 기업재벌은 아니었지만 어렸을때부터 기사차, 가정부, 요리사, 해외여행, 각종취미, 말도 키우고, 별장에, 비행기는 이백번은 넘게 탔고, 거의다 일등석, 오랜 유학, 명문 학교, 좋은 교육, 좋은차, 명품, 충분한 용돈, 사고싶은 옷 먹고싶은 음식 거의 다 많이 누리며 살았어요. 어렸을때부터 사립학교만 다니다보니 제 친구들은 비슷하거나 더 잘 사는 친구들이 더 많았고요. 우리나라 잘나가는 기업, 고위층 자제들이 친구였죠. 저 포함 친구 중 90퍼센트는 유학을 갔고, 그래서 유일한 한국에서의 친구들은 그 친구들이라 잘지냈어요. 그러다 전 대학 2학년 다닐때 집이 망했죠. 온가족 현금 터니까 몇만원도 안될정도로요. 결론은 모든걸 잃고, 지금은 월세에서 온가족이 살고있어요. 관리비도 못내고 가스도 끊겼었고. 전 그후 대학 간적 없고요. 미친듯이 과외, 수없는 알바, 45키로 여자지만 공사알바, 발톱이 나가도 일만했어요. 현실도피처럼 바빠야지 덜 괴로워서요. 아버지 사업체가 컸던것만큼 빚도 많았으니, 겨우 살고있어요. 그렇게 벌써 전 이제 삼십. 그사이 친구들은 점점 더 잘살아졌고요. 그친구들은 이젠 대기업들어갔거나, 회사를 차렸거나, 회사를 물려받거나 아님 그냥 예쁘게 집에있어요. 그사이 전 치킨 순살먹고싶은데 몇천원 더 비싸서 망설이게되었는데..비교되는 삶에 운적, 빚이 감당이 안되서 운적 많아요. 하지만 이제 세월이 지나면서 저도 사회에서 비슷한 고통을 나누는 친구들 사귀었고, 주말에 맥주한잔 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그냥 그렇게 살아요. 괜찮아요 오히려 이게 더 좋아요. 가족애도 돈독해졌고, 저도 경제관념생겼고, 우리가족 다들 사람보는 눈도 달라졌고요. 그래서 돈 많이 버는게 목표가 아니고 행복하게 사는게 절실한 목표가 되었어요. 돈이 행복을 앗아가긴 했었어요. 그런데 그로인해 나에게 남아있는게 무엇인지, 누구인지 뼈져리게 느꼈거든요. 잘살았을때 만나던 남자친구는 20살에 외제차를 몰고 티파니반지를 선물하던 친구였지만,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전 지금 같이 울고 웃으면서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같이 제철음식 사먹고 킬킬 같이 웃는 지금 남자친구를 사랑해요. 지중해를 누비며 쉬던 쿠르즈 여행보다 일시작하고 6년만에 갔던 제주도바람이 더 시원했어요. 행복함을 느끼는 내자신이 중요해요.

sors오래 전

예전에 본글이 또올라옴. 자작돌리기인지. . . 부러워서 또 쓰는건지

도찐개찐오래 전

200이 260 부러워하냐 난 또 친구가 500은 버는줄 알았네 차근차근 학자금대출이나 갚아요 쓸생각하지말고 ㅉ

오래 전

태생이 다르다는 기준이 너무 낮으신거아니에요? 친구가 재벌도 아니고 본인이 하루하루 밥 빌어먹고 사는 처지도 아니면서 대체 왜 미워하죠?이왕이면 나보다 잘난친구 두라는 말 한번도 안들어보셨어요? 그늘없이 자라서 모난데없고 돈문제로 얽힐 일 없고 전 좋을것같은데요. 오히려 주변에 나보다 형편 안좋은 사람있으면 그게 더 불편하죠. 나도 넉넉한 형편아닌데 없는 형편알면서 더치페이하기도 눈치보이고 그러다보면 연락하기 힘들고 저도 자기 형편나쁘다 하면서 고의적으로 무조건 빈대붙으려했던 사람 있어봐서그래요. 진짜 엄청 짜증나거든요. 그 친구가 님한테 그런 물리적 피해를 주는건 아니잖아요 본인이 생각만 다르게해도 그런친구 있는거 좋은거에요.남과 비교해서 자기삶을 불행하게 느끼지 말아요 내 안에 모든 가능성이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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