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자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봉2,400정도 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 사귄지 9개월쯤 된 24살 남자친구는 산업체로 공장에서 일하다가 얼마전에 전역을해서 무직 상태입니다. 산업체로 근무하고 있을 때에는 데이트비용 거의 5:5식으로 냈구요. 경제사정이 더 여유있는 쪽이 조금 더 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역 후에는 제가 데이트 비용을 더 부담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생일 때는 루이까또즈 지갑도 사주고 전역 선물 겸 크리스마스 선물로 뉴발 운동화를 사주기도 했습니다. 남자 친구도 100일때는 14k 커플링을 선물해주었고 크리스마스 때, 제가 운동화 사주고 나서 빕스에서 스테이크도 얻어먹었습니다. 만나는 동안 소소한 것들로 약간의 갈등이 몇 번 있긴 했지만 큰 싸움없이 다른 커플들처럼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가지 좀 걸리는게 있다면 제일 처음 연애 초반에는 안그러더니 이제 제가 많이 편해진건지 장난식으로 '나 구찌 지갑 사죵','자기야, 나 뉴발 체리블라썸 사죵', '자기야, 나 아웃백 사죵' 이런말을 종종합니다. 진심인건지..그냥 농담인건지...말에 진심 반 농담 반 그런 뉘앙스가 가 풍겨요 ㅠㅠ 그럴 때마다 저도 '나도 빕스 사줘' 이런 식으로 받아 치기는 하는데 속으론 진짜 너무 부담스럽고 남자친구한테 사주고 싶다가도 내가 사주기도 전에 저런말 들으니까 너무 짜증나고 그런 사주고 싶은 마음이 확 사라집니다. 전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울까봐 뭐 사달라는 말 한번도 해본 적 없구요.. 비교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주변의 친구들 남자친구는 뭐 사달라는 말보다 오히려 뭐 사줄까? 이런식으로 묻는 다는데.. 이런 얘기 들으면 남자친구가 날 뭘로 생각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한달 뒤면 제 생일인데 남자친구 지갑 사정을 알기 때문에 선물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고 받을 생각도 별로 없어요.... 솔직하게 남자친구한테 말을 하고 싶어도 지딴에는 그냥 장난 식으로 말한걸 수도 있는데 내가 그렇게 얘기를 하면 괜히 상처 받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어떤 식으로 얘기해야 서로한테 부담주지 않고 이 상황을 좋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장난식으로 뭘 사달라고 말하는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21살 여자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연봉2,400정도 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 사귄지 9개월쯤 된 24살 남자친구는
산업체로 공장에서 일하다가 얼마전에 전역을해서 무직 상태입니다.
산업체로 근무하고 있을 때에는 데이트비용 거의 5:5식으로 냈구요. 경제사정이 더 여유있는 쪽이 조금 더
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역 후에는 제가 데이트 비용을 더 부담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생일 때는 루이까또즈 지갑도 사주고 전역 선물 겸 크리스마스 선물로 뉴발 운동화를
사주기도 했습니다. 남자 친구도 100일때는 14k 커플링을 선물해주었고 크리스마스 때,
제가 운동화 사주고 나서 빕스에서 스테이크도 얻어먹었습니다.
만나는 동안 소소한 것들로 약간의 갈등이 몇 번 있긴 했지만
큰 싸움없이 다른 커플들처럼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전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한가지 좀 걸리는게 있다면 제일 처음 연애 초반에는 안그러더니 이제 제가 많이 편해진건지
장난식으로 '나 구찌 지갑 사죵','자기야, 나 뉴발 체리블라썸 사죵', '자기야, 나 아웃백 사죵'
이런말을 종종합니다. 진심인건지..그냥 농담인건지...말에 진심 반 농담 반 그런 뉘앙스가 가 풍겨요 ㅠㅠ
그럴 때마다 저도 '나도 빕스 사줘' 이런 식으로 받아 치기는 하는데 속으론 진짜 너무 부담스럽고
남자친구한테 사주고 싶다가도 내가 사주기도 전에 저런말 들으니까 너무 짜증나고 그런 사주고 싶은
마음이 확 사라집니다. 전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울까봐 뭐 사달라는 말 한번도 해본 적 없구요..
비교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주변의 친구들 남자친구는 뭐 사달라는 말보다 오히려 뭐 사줄까? 이런식으로
묻는 다는데.. 이런 얘기 들으면 남자친구가 날 뭘로 생각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한달 뒤면 제 생일인데 남자친구 지갑 사정을 알기 때문에 선물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고 받을 생각도 별로
없어요.... 솔직하게 남자친구한테 말을 하고 싶어도 지딴에는 그냥 장난 식으로 말한걸 수도 있는데
내가 그렇게 얘기를 하면 괜히 상처 받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어떤 식으로 얘기해야 서로한테 부담주지 않고 이 상황을 좋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