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사람들 다들 100만원씩 친정에 용돈 드립니다.

힘들다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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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이가 없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저 처음에 우리 신랑 그렇게 돈 잘버는지 몰랐습니다. 한달에 4-500정도 버는줄 알았습니다.결혼전에 남편 투룸에서 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혼할때 저희 아버지가 집살때 보태라고 1억5천주셨거든요.그래서 거기에다가 대출받아서 작은 평수 아파트 얻을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작은평수 아파트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사실대로 말했더니 큰평수는 아마 미분양 된것 있을거라고 알아보라고 하더군요.대출금 너무 많으면 힘들지 않겠냐고 했더니 걱정하지말고 알아보기나 하라고 해서 지금 현재 52평 아파트에서 삽니다. 명의는 공동명의로 했습니다 거의 절반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주말부부 할려고 그랬는데 남편이 굳이 그러지 말자고 빨리 아이 갖자고 해서 일 그만두고 남편 있는곳으로 온 겁니다.그때 남편이 처음으로 자기 수입 밝혔습니다. 물어보지도 않았구요.한달에 오차가 있지만 천오백만원 정도 법니다. 네 직장인은 아니구요.
그리고 남편 같은직종 모임이 있습니다.그리고 그 모임과 함께 남편부인들 모임도 있습니다.예전에 다들 부모님 용돈 이야기 했을때 대부분이 친가 처가 똑같이 100만원씩 준다고 하더군요.대부분 돈관리는 여자들이 하고 있구요. 저희집은 지금 신랑이 하고 있습니다.생활비는 대부분 남편 카드로 계산하고 저에게는 현금 들어갈 일 있을줄 모른다고 100만원 줍니다.그 돈 남으면 친정부모님 용돈 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아니 왜 마음대로 쓰라고 해놓고 친정부모님 용돈은 안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다른집 부모님 가난해서 주는건 아닙니다. 그냥 자식된 도리로 매달 100만원씩 준다고 하더군요.아니 왜 시댁은 주면서 친정은 안된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다른집은 다들 똑같이 하는데요.
그리고 시아버님 치매 심해졌을때 제가 우리집에 모시고 내가 수발들겠다고 했습니다.그게 영 안되면 근처에 모시자고 했습니다.신랑이 그러면 아들인 자기랑도 의상하고 며느리인 당신이랑도 의상한다고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고 했습니다.사람돌보는것 힘들다고 요양병원에 계시는게 다들 좋은일이라고 말을 했구요.
솔직히 쪼달리는데 친정부모님 용돈 드리자고 하는것 아닙니다.아니 왜 같은 자식인데 차별하냐는 거죠. 똑같이 달라는것도 아니고 성의표시만 하자고 하는 말입니다.아니 나한테 준 돈에서도 못주게 하고 따로 주지도 않고 좀 매정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다른 집처럼 매달 100만원씩 주자는것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잘못 된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