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 제정신 일까요?

ㅎㅎ2014.04.04
조회1,263

8년째 결혼을 약속하고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있습니다

서로 나이가 좀 있어서 진지하게 사귀고 있어요

그런데

남친이 업무상 접대가 자주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만나고 있구요

어느 날

남친과 함께 있다가 남친폰의 문자 알림이 울리기에 제가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요

남친이 접대상 자주 가는 횟집(저도 남친과 자주 가는 곳) 여주인이 보낸 거였어요

주고 받은 내용을 보니

(어제밤엔 잘 들어 갔느냐)

(다음에 조용히 둘이 만나자)

(언제 시간이 나느냐)...등

일단 서로 작업을 시작한 내용 이더라구요

그 횟집 여주인은 유부녀구요

가게에 온 남자손님들과 자주 노래방 같이 가고

노래방 가서는 도우미들 보다 더 찐하고 난하게 놀아요

제가 남친 거래처 사람들이랑 같이 그 횟집에서 저녘식사하고 노래방을 갔는데

그 거래처 분들이 당연한 듯이 횟집 여주인보고 같이 가자고 했고

우리가 노래방 가고 좀 있다가 횟집 마감하고 왔더라구요

거기서 그 횟집 여사장이 남친에게는 안그러는데

그 거래처 사람들 바지속에 손 넣어서 주무르고

남자들 손 끓어당겨 자기 옷속에 집어 넣고 만지게 하고

심지어 술 아주 많이 취하신 분을 쏘파에 눕히더니 그위에 올라타서 관계하는 듯한 자세도 취하고..

너무 역겨워서 남친과 도중에 나와 버린적이 있었거든요

남친에게 물어보니 원래 그런 여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는 그가게 가지 말라고 했고 남친도 안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아마 또 여러번 갔나봐요

결국엔 작업이 시작됐더라구요

저는 저대로 남친한테 난리치고 있는데 그 횟집여주인 남편도 그 문자를 봤나봐요

남친에게 문자로 온갖 욕설과 협박을 하며 다시는 자기 가게에 오지 말라는 문자도 보냈더라구요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했어요

약 한 달 정도 헤어졌었는데 

그동안 저는 저대로 전혀 먹지도 못하고 살은 쑥쑥 빠지고

남친은 계속 연락와서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빌고

결국엔 한 번 용서하기로 하고 남친은 절대 다시는 그 횟집에 안간다고 맹세하고

저와 다시 시작한게 1년 전이에요

 

그런데 어제

제가 안봐야 할 걸 보고 말았어요

제가 퇴근하는 길에 꼭 그 횟집 앞을 지나게 되는데요

어제는 야근을 하고 한 9시경 그 횟집앞을 지나는데

세상에...

제 남친이 그 횟집에서 나오는 거에요

일행인 듯한 다른 남자들과 나오더니 대리운전 기사가 왔는지

바로 차에 타고 가더라구요

집으로 바로 간 거 확인은 했구요

그걸 목격한 후로 어제 잠도 못자고  지금 계속 가슴이 떨려 죽을거 같아요

내일 남친이랑 만나는 날인데

내가 먼저 말을 꺼낼까

아니면 남친이 말할때까지 기다릴까 고민 이구요

이 남자가 어제 한 번이 아니라 그동안에 나몰래 계속 그횟집에 다녔을거 같아

화나고  그 이상 관계발전도 하지 않았을까 상상되고 그래요

이 남자랑 헤어져야 할까요?

8년의 세월을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