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는 경기도 사는 26세 흔녀인데요 남자친구랑 벚꽃놀이 가려다가 짜증이 나서 글올려봅니다 ^^ 저에게는 약 250일 정도 만난, 저보다 세살 어디로 더먹은지 모르겠는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있어요 요즘 벚꽃놀이 많이들 가시잖아요 저희는 250일 만나는 동안 반경 5km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는 커플이에요 잘 안돌아다녀욬ㅋㅋ 어디 데려갈 생각이 없나봉가.. 요즘 벚꽃이 한창이기도 하구 그래서 이번엔 좀 멀리나가서 꽃구경좀 하고오자!! 그런얘길 했었드랬죠 일주일 전부터 '음 여의도 갈까? 아니면 사람 많이 없는 교외 나가서 바람쐬구 와도 좋겠다' 등등 꽃놀이 계획을 세웠어요 그런데 며칠전 뜬금없이 남자친구 왈 '토요일(오늘, 꽃놀이 가기로 한날)에 OO이네 놀러갈까?' ... 나니? '0'? 아 이사람은 꽃놀이 갈 생각이 없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쳤습니다 ㅋㅋ 꽃놀이 가기로 했는데 무슨 친구네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더이상 그얘긴 안꺼내더라고요 그리고 그담날 통화를 하는데 나- 토욜에 꽃놀이 가나? 아 길가다가 보이는게 벚꽃인데 뭐 멀리 사람많은데 가서 벚꽃 봐야되나~~(장난으로) 남자친구- 흠.. 비온다며.. 비오면 벚꽃 끝인데.. 흠 이런식의 대화를 하면서 아 이사람은 벚꽃보러갈 생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한번더 스쳤어요 ㅋㅋㅋ (솔직히 저두 모 안가두 상관은 없다 생각은 했었지만 우린 주말마다 술만먹는 커플이라 좀 샤방샤방한 커플 코스프레를 해보고 싶었던건 사실이었어요..) 그리고 문제는 어제 금요일에 터졌습니다 ^_^ 사실 전날두 카톡하다가 좀 티격태격 한상태에서 만났어요 거기 길가에 벚꽃이 많이 피었길래 ㅋㅋ 나- 오빠 벚꽃이쁘다 나 이 벚꽃이랑 사진좀 찍어줭~ 응?응? 우리 어차피 벚꽃놀이 안갈거잔아 너 갈생각 없쟈나~ 이랬드니 짜증났나봐요 오빠- 너 왤케 시비거냐? (개정색) 누가 안간데??!!!! 누가 안간댔냐고!!!!!!!! 어???? (승질) 씩씩 이러더라고요;; 나- 갈생각 없는줄 알았지;; 비오면 벚꽃 진다그러고 친구네 가자그러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잖아? 오빠- 내가 뭐 안간댔니? 가자고 했잖아 가자고!!! 왜이렇게 비꼬는데? 나- 알았어;; (깨갱) 오빠- 가지마!!! 안가 가지마!!!! 이렇게 대화가 끝이났어요..... ^^ 그러구 지금 오늘 당일 토요일 ㅋㅋㅋㅋㅋ 아침에 전화를 걸었어요 나- 옵빠*^_^* 우리 오늘 모하까? 꽃놀이 안가? 오빠- 안가기로 했잖아 .............. ...... ................. 나- 오늘 그럼 모해? 그냥 쉴래? 오빠- 모 그래도 되고 (여기서부터 짜증..) 나- 나 그럼 친구랑 약속 잡는다? 오빠- 그래그럼~ 뚜....뚜... 뚜........ 뭐 이딴새릐가 다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꽃놀이가 무산이 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좀 미리 알아보고 여기 가자고 좀 리드하고 그러면 안되나요? 진짜 동네 밖을 나가본적이 없네요 슬퍼요1810
꽃놀이고 뭐고 짜증납니다(울화통주의)
저에게는 약 250일 정도 만난, 저보다 세살 어디로 더먹은지 모르겠는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있어요
요즘 벚꽃놀이 많이들 가시잖아요
저희는 250일 만나는 동안 반경 5km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는 커플이에요 잘 안돌아다녀욬ㅋㅋ 어디 데려갈 생각이 없나봉가..
요즘 벚꽃이 한창이기도 하구 그래서 이번엔 좀 멀리나가서 꽃구경좀 하고오자!! 그런얘길 했었드랬죠
일주일 전부터 '음 여의도 갈까? 아니면 사람 많이 없는 교외 나가서 바람쐬구 와도 좋겠다' 등등 꽃놀이 계획을 세웠어요
그런데 며칠전 뜬금없이 남자친구 왈
'토요일(오늘, 꽃놀이 가기로 한날)에 OO이네 놀러갈까?'
... 나니? '0'?
아 이사람은 꽃놀이 갈 생각이 없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쳤습니다 ㅋㅋ
꽃놀이 가기로 했는데 무슨 친구네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더이상 그얘긴 안꺼내더라고요
그리고 그담날 통화를 하는데
나- 토욜에 꽃놀이 가나? 아 길가다가 보이는게 벚꽃인데 뭐 멀리 사람많은데 가서 벚꽃 봐야되나~~(장난으로)
남자친구- 흠.. 비온다며.. 비오면 벚꽃 끝인데.. 흠
이런식의 대화를 하면서 아 이사람은 벚꽃보러갈 생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한번더 스쳤어요 ㅋㅋㅋ
(솔직히 저두 모 안가두 상관은 없다 생각은 했었지만 우린 주말마다 술만먹는 커플이라 좀 샤방샤방한 커플 코스프레를 해보고 싶었던건 사실이었어요..)
그리고 문제는 어제 금요일에 터졌습니다 ^_^
사실 전날두 카톡하다가 좀 티격태격 한상태에서 만났어요 거기 길가에 벚꽃이 많이 피었길래 ㅋㅋ
나- 오빠 벚꽃이쁘다 나 이 벚꽃이랑 사진좀 찍어줭~ 응?응? 우리 어차피 벚꽃놀이 안갈거잔아 너 갈생각 없쟈나~
이랬드니 짜증났나봐요
오빠- 너 왤케 시비거냐? (개정색) 누가 안간데??!!!! 누가 안간댔냐고!!!!!!!! 어???? (승질) 씩씩
이러더라고요;;
나- 갈생각 없는줄 알았지;; 비오면 벚꽃 진다그러고 친구네 가자그러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잖아?
오빠- 내가 뭐 안간댔니? 가자고 했잖아 가자고!!! 왜이렇게 비꼬는데?
나- 알았어;; (깨갱)
오빠- 가지마!!! 안가 가지마!!!!
이렇게 대화가 끝이났어요..... ^^
그러구 지금 오늘 당일 토요일 ㅋㅋㅋㅋㅋ 아침에 전화를 걸었어요
나- 옵빠*^_^* 우리 오늘 모하까? 꽃놀이 안가?
오빠- 안가기로 했잖아
.............. ...... .................
나- 오늘 그럼 모해? 그냥 쉴래?
오빠- 모 그래도 되고
(여기서부터 짜증..)
나- 나 그럼 친구랑 약속 잡는다?
오빠- 그래그럼~
뚜....뚜... 뚜........
뭐 이딴새릐가 다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꽃놀이가 무산이 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좀 미리 알아보고 여기 가자고 좀 리드하고 그러면 안되나요? 진짜 동네 밖을 나가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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