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니가좋아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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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가는 날이라 니가 더 보고싶다

니 앞에선 말도 잘 못하는데..

자꾸 장난치지 말아줘

절대 그럴일 없다는 거 알면서 혹시나 하는 희망 품게 되니까

 

학기초에 정말 좋았는데..

해맑게 웃으면서 내 옆에서 작은 손으로 피아노 쳐준날,

버스정류장에서 내 이름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니가 웃으면서 서있던날,

버스 맨 뒷자리에서 이어폰 나눠 끼고 햇살 맞으면서 등교하던날..

사실 그 때마다 난 너의 작은손을 잡고 싶엇고,

내 이름 불러준 너를 안고 싶엇고,

내 옆자리에 앉아 있는 너의 어깨에 기대고 싶었어

 

그 좋았던 날들을 너는 기억이나 할까? 이런 생각하면 슬퍼진다 또

보고싶다 내가 널 엄청 좋아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