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곰신과 연하군화

hyunj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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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전 연상 곰신이었고 연하 군인남친이 있었습니다. 과거형이 됐지만요 ㅎ

전 저보다 두살 어린 전남친을 입대전부터 알아서 제가 고백하고 사귀게 되었었습니다.

그뒤로 단 한번 안싸우고 입대하기 전까지 행복한 날들을 보냈는데 문제는 군대에 가고나서 생깁니다.

제가 먼저 좋아하고 고백한 케이스인만큼 초반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런 날들을 보내다 천천히 적응해가며 몇번 안되지만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세상 다 가진만큼

행복하고 더 잘해주려 노력하곤 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불안감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전 두살 연상이고 남친이 제대하면 20대 중반도 넘어갈때라 저보다 어리고 이쁜 여자들이 넘쳐나는 판에

과연 남친이 나와서도 계속 이런 관계를 유지할수 있을까 하고요. 다는 아니지만 워낙 끝이 안좋게 되는 케이스가

많으니.. 그러다보니 어쩌다 휴가나와서도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때 너무 초조하고 기분도 다운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더 어리고 이쁜여자에게 눈길이 가게 되고 환경이 변해서 그럴수 있는거 저도 이해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불안감을 안고 결국 헤어짐을 선택했습니다.

상대방입장에선 제가 나쁜여자고 정말 미웠겠지만 하루하루 불안하고 심지어 휴가나와서도 뭔가 달라지는걸 느낀 저였기에 이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엇던거죠.

근데 생각했던것보다 잡지는 않더군요 ㅋ 결국 몇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가슴아픈기억으로 남겨져있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사랑을 하려해도 자꾸 전남친이 생각납니다. 이미 끝낫고 제가 먼저 지쳐서 그만둔건데, 마지막에 별미련없이 절 놓아버린 전남친인데도요 .

지금도 군대에 있는데 하루 수십번씩 다시 연락하고싶다가도 싸늘한 반응으로 더 상처받을까봐 못하고 ..

혹시 남자분들 입장에선 제가 다시 연락한다면 이여자 정말 별거 아니다란 생각에 더 나쁘게 생각할수 있을까요?

저같은 곰신님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상처받더라도 연락하고 후회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