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얘 왜 안오지??? 뭐 연애하나?? 아픈가?? 하던 걱정의 마음은 곧....
아..--쉐키 안쓸꺼면 안쓸꺼라 얘기라도 하지..사람을 기다리게 해....라는 분노로 바뀌고...
야야...글 안써도 되니까 와서 변명이라도 해라...;;변명이라도 하면...
라는 생각을 갖고 계실지도;;ㅋㅋㅋㅋ
그리하여...변명을 하러 들어왔습죠 ...네네;; 회사가 파벌싸움에 휘말려 굴러온 돌과 박힌돌의
빅뱅이 있었습니다..수많은 피해자들이 생기고,대부분 저와같은 삶의 노예들--;;이었죠..;;;
많은분들이 이직과 사표를내어 그 냥반들의 빈자리마저 채워야 하는 실정이라...진짜 이런 저급
표현을 쓰고싶지 않지만...x빠지게 일하고 있습니다..ㅠ.ㅠ;;;
여튼 사담일랑은 길게 쓰지않고, 그 시간에 오랜만에 이야기나 꺼내놓고 갑니다~!!
전 주말 다 일을해야 하는 처지가 되서리;;;주말 잘 보내시길..(사담끝..)
국딩시절 생활고에 찌들어 살다가 아버지의 연이의 사업실패로 인하여 집을 옮겨야 했습니다...
경매로 집이 넘어가는 바람에 급히 집을 찾아야했고,돈에 맞는 집을 찾기란 참으로 힘들었을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일주일도 안되는 기간을 집을 찾으시다가 몇번을 한숨섞인 절규로 집에
돌아오셨고,빨리 짐을 빼달라는 법원명령에 겨우 찾은 산동네 지하방이 있었습니다..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과,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하는 이점을 고려하여 아버지와 상의 후 그리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제가 지금 지하를 싫어하는 이유 당시에는 비가오면 물이 역류하였고,
곰팡이와 벌레들도 많았다는 점이 첫번째였고,두번째는 그때 그일 때문이었습니다..
전에 무속인이 살다가 나갔다는 그 집은 무척이가 기분이 별로인 집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방마다 부적이 붙여져있었고,쓰다가 놓고간 물건들도 있었는데 할머니는 버리라고 당부
했지만 그마저도 맨몸으로 나온 아버지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몇몇 가구는 버리고 몇몇은...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월세로 들어간 집인데 가족이 좀 있다보니 주인이 선처를 해준다는 식으로
월세돈으로 전세를 내줬고,때문에 벽지나 장판은 해줄 수 없다는 말이 했습니다..
거실에 큰방과 작은방 하나...그리고 화장실은 계단을 올라1층과 공용으로 쓰던 그런 곳이었고,
입주 하자마자 큰형은 운동때문에 합숙에 들어갔고,부모님은 맞벌이를 시작하시어 작은형과...
둘만 집에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그집이 제맘에 들지 않았던 이유는 여러가지 였습니다..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것,그리고 작은방에서 알수없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그리고 1층에 입주한 곳에 약간 정신지체를 갖고계신 분이 있었는데..늘 화장실에 틀어박혀 안나
오기도 했고,이상한 말을 늘어놓기도 했기에..여러므로 그집은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습니다..
그집에 들어가서 이상한 일이 생긴건 입주하고 그리 오래지나지 않아서 였습니다!!국딩을 작은형
과 같은 학교를 나와 형과함께 집에오고는 했는데 그날은 작은형 친구의 생일이라 먼저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작은형이 미웠지만 마냥 같이 가자고 할 수는 없었기에 집키를 받아들고 집으로
향하는데 여름 장마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안그래도 어두운 지하방은 주변이 어두워지자
더없이 어두워 보였습니다..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 문을열고,제일먼저 온집안에 불을켜고,
그집에 남아있던 티비를 틀었습니다.. 전파가 잘 잡히지 않는지 치치직 거렸지만 안 켜놓고 멍하니
있는것보단 더 무섭겠다는 생각에 그냥 켜두고는 작은의자를 가지고 좁디좁은 거실로 나가...
찬장안에 있던 라면을 하나꺼내어 부셔 먹었습니다..참 초라해지는 순간이었죠..라면을 다 부셔
먹고 큰방에서 티비를 감사하고 있는데..불이 툭~하고 꺼졌습니다..티비까지 모조리꺼져..
아마도 차단기가 내려간 듯 보였습니다..;;종종 그렇게 차단기가 내려갔던 지라 형에게 배운데로
의자를놓고 차단기를 올렸고,곧 다시 방안이 환해졌습니다..숙제를 하기위해 안방으로 들어가..
배를깔고 책가방에 공책과 연필을 꺼내어 열심히 숙제를 하고있는데..지금이나 그때나 뭔 공부만
하려면 그렇게 잠이오던지;; 얼마가지 않아..내리 감기는 눈꺼풀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 단잠에 빠져있는데...누군가 현관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벌떡 일어나..[누구세요??]하고 물었는데 대답이 없습니다..절때 누구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말라
던 부모님의 말씀이 생각나 그대로 정지 상태에서 누구냐고 계속 물으을 던졌고,곧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사라졌습니다..계단으로 누군가 올라가는 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뒤돌아 서는데..
다다닥~ 하는 계단 내려오는 소리와 함께 쾅쾅쾅쾅쾅 하며 문을 마구 두들기는 소리가 났습니다.
너무 놀라서 뒤로 물러서서 누구냐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지금 집에 아빠도있고,계속
두들기면 이른다고 했더니..유리문 사이로 왠 사람 얼굴같은데 비춰집니다..;;너무 두렵고 무서웠
습니다..이내 왠 사람 목소리가 들려옵니다..[우리집이야..문열어..들어가야해..]알 수 없는 소리에
우리집이라고 소리를 빽 지르고,안방으로 들어와 방문을 잠궈 버렸습니다..
한참을 더 문 두들기는 소리가 들린 뒤 소리는 사라졌습니다..제발 작은형이 어서 집에 오기만을
바라면서 숨죽이고 있을때..끼익~하는 문여는 소리가 들립니다..;;극도의 불안감이 밀려와 안방
안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이불을꺼내 머리만 빼놓고,덥고 있었습니다..;;제발 저 사람이 누구든...
날 가만뒀으면 하는 바램이었지요.. 그리고 그 바람에 무너졌습니다..
철컥..철컥..하는 방문 돌리는 소리가 들렸고,눈물이 흘렀습니다..;;몸이 사정없이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고,몇번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정신이 멍해질 정도로 공포에 질려있을때...
낮익은 소리가 들렸습니다..[안에있어??xx야~아빠야 문열어봐..??방에서 뭐하고 있어??]
그 목소리는 마치 천사의 목소리와 같이 느껴졌습니다.. 서둘러 이불을 걷어차 버리고,방문을
열면서..[아빠..누가 집에 찾아왔어...]하고 활짝 문을 열었는데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그 좁디좁은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고,현관문도 닫혀있는 그대로 였습니다;;;
멍해졌습니다..어려서 상황파악이 잘 되지않아..이게 무슨 일인가..하는 생각에 처음에는 아버지가
장난을 치는 줄 알고,사방을 돌아다니며..[아빠??아빠??장난치지마 무서워..]라며 아버지를 찾았
지만 아버지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소히 말하는 멘붕이 왔습니다..;;심장이 두근
두근거리고,너무 떨어서 온몸이 마비가 올정도 무서움이 제 맘속에 가득했습니다;;
안방으로 들어가 어머니의 수첩을 이리저리 뒤져 할머니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습니다.
참 반가운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전혀져 왔습니다..[응~우리 강아지...핵교 갔다왔나??]
전 반갑고 서러운 마음에 울면서 집이 이상하다고 했습니다..무섭고,집엔 아무도 없고,작은형은
친구네집에 갔고,혼자있는데 무서워서 눈물난다고...할머니는 조곤조곤 이런말 저런말씀으로
전 안심시켰고,다시한번 현관문 잘 잠겼나 확인하고,안방문 잠궈놓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괜히 무서워서 더 그런 생각이 나는거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님의 말데로 전화를끊고,조신하게 거실로나와 현관문을 확인하고,안방으로 들어와 문을 잠궈
두고..이불이란 이불을 다 꺼내 혼나든지 말든지..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구석에 박혀 티비만 주시
하고 있었습니다..근데 이놈에 티비가 잘 나오면 좋을텐데 치치직..거리면서 티비안에서 나오는
말도 이상하게 들려 그게 더 무서워 티비마저 꺼버렸습니다...
조용한 방안엔 빗소리만 들렸고,사방을 눈으로 경계하느라..;;진이 다 빠져서인지..아님 그 꼭
붙들어맨 이불속이 따스해서 인지..꾸벅꾸벅 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참 잠 많아요..;;ㅋㅋ)
다다다닥...하는 발소리에 잠에서 깨어 비몽사몽 눈을 비비다가 불현듯 발소리가 귀에 명확히
들렸습니다..마지 달리기라도 하듯 빠른 걸음을 걷는 듯 했습니다.
조용히 살금살금 걸어가..방문에 귀를 가져다 됐습니다..명확히 발소리가 들렸습니다..장난이라도
치는듯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다다다닥..하고 뛰었다가 저쪽에서 이쪽으로 다다다다가 뛰었다가
하더군요..;;처음엔 형이 아닐까 생각했다가..열쇠가 제가 가지고 있기에 형이 집으로 들어올 일은
없을꺼라는 생각이 들자..;;숨소리조차 제대로 낼수 없었습니다..
가만히 뒤로 물러서서 다시 방구석진 곳으로 와~앉을려고 하는데..띠리리리링~하고 전화기가
울립니다;;몇번을 전화기가 울리자 발자국 소리가 이내 안방앞에서 멈췄고 더이상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띠리리링~계속 울리는 전화를 조신하게 받았습니다..어머니 였습니다.
[전화를 왜 이렇게 안받아??학교 다녀왔어??형은??]
[형은 친구네 집에갔고,엄마 나 무서워...막 아까부터 발소리 들리고 누가 들어온 것 같아..엄마]
뭔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그럼 너 혼자야?]하시기에 [응..ㅠㅠ무서워 엄마 빨리와]하고 묻자.
[혼자...히히히히히...혼자네 히히]정말 온몸에 소름이란 소름이 다 돋아나는 듯한 엄청난 공포에
급 긴장이 더해져 머리가 엄청나게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제발 그게 꿈이길 바랄 정도였지요.
쾅쾅쾅쾅쾅....문 두들기는 소리가 또 들려왔고,정말이지 그때 그 기분과 상황을 글로 표현하기..
힘들만큼의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야 나야..문열어...빨리 추워..]작은형의 목소리가 들렸
습니다..하지만 그쯤되지 어린 상황에도 저게 형인지 뭔지 어떻게 알아..??하는 판단이 들었고,
계속해서 두들기는 문소리를 깡그리 무시한채..이불을 푹 뒤집어쓰고,반응하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두들기던 소리가 멈추고..[아이씨~짜증나..]하는 소리와 함께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들렸
고..한참뒤 다시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목놓아 울었습니다..
[가~~가라고...ㅠㅠ 왜 그래....가...]잠시후 큰방문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고,아악~하고 소리를
지르자..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아가??왜그래??주인 아줌마야 문열여봐~얼른...]
형의 목소리도 들려왔습니다..[왜 그래 너??문열어..빨리]조심스럽게 나가 안방문을 열었고,
다행히 주인 아주머니와 형의 모습이 보이자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주인 아주머니가 올라가시고 형이 왜 그랬냐고 묻자 서러움에 또 한번 눈물이 났습니다..말을 늘어놨더니 안믿는 눈치
입니다..[뻥치지마..;;무섭게 할려고 일부로 그러는 거지??].....나도 뻥이면 좋겠다;;;
저녁 늦게 아버지와 어머니가 오셨고,전 긴장이 풀리며 몸살이와서 그대로 몸져누웠고,형이 제
대신 이야기를 했는데..결론은 늘~그러하듯 어린 나이에 어두운 곳에서 혼자있다 보니 괜히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헛것이 들린거라고 하셨습니다..;;그 뒤로 전 2일간 몸져누워 학교에도
못가고,끙끙 앓아야 했고,때문에 어머니가 일을 못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미안한 마음보다 어린마음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그 지하집에서 약 2년
안되는정도 살았는데;;많은 일이 있었지요..아무튼 기억에 남는 무서운 하루 였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재미없는 이야기 늘어놓고 갑니다..;;;;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미워하지 마시고;;;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 주세요..전 또 일하러 갑니다..ㅠㅠ허걱;;
아무튼 비가 내린뒤라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고,즐거운 주말 제대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랜만에 왔던 무상이는 다시 쌀쌀함과 함께 사라지겠습니다.
불쌍한 아이 쓰담쓰담 해주세요;;
주의 근무중 급하게 쓴 내용이라..;;;여러가지 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바라고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 가물하니;;내용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숩니다..(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