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자인데 모태솔로입니다.

비공개2014.04.06
조회12,063

저는 26살이지만 모태솔로입니다.

그렇다고 여자한테 관심이 없는것도 아니고 수많은 여자들??? 에게

대쉬를 해봤지만 번번히 다 시작도 못했습니다. 나쁘게면 거절, 좋게는 시작도 못함.

 

20살에 군대를 갔습니다.

22살 전역후 전문대 갔습니다.

무조껀 용기내고 먼저 다가가는게 맞다고 바보 멍청이 처럼 생각해서

막 들이대다가 여자가 싫다는데도 계속 쫓아다 다녀서

여자 2명한테 완전 병신 거절 취급 당합니다. 아싸 됩니다 완전.

 

24살 전문대 딴데로 다시 갑니다. 22살에 간데 상처가 커서 한달만에 자퇴하고요.

이번에는 절대로 막 들이대지 않고 신중하고 천천히 다가가고 여자가 조금만

싫은티 내도 멈춰야지 하는 다짐으로.

이번에는 몇달 동안 천천히 잘 다가가고 관심있는 여자랑 카톡도 엄청 오래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20살 애들이랑 말트고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이야기 한적 있는데

그 여자애는 그거 들은뒤로 그냥 반말해주던군요.. ㅋㅋ

그래서 도 호감이 막갔습니다. 끌려서..

그후 단둘이 만난건 아니지만 친구들 썩어서 호프집,영화관,노래방도 같이 갑니다.

하지만 단둘이서 만나는거 까지 가기전에 제가 계속 주변 친구들하고만 엮일려고

해서 결국 주변친구들 부담 이런것 때문에 못엮기게 됩니다.

1학기 기말 끝나기전에 방학하면 몇달동안 그 여자애 (4살 동생 20살임) 못본다고 생각해서

미칠것 같아서 시험공부가 너무 안되서 시험공부 포기하고

방학식날에도 좋아하는 여자애 찬구들이랑 엮어서 밥 같이 먹자 했는데

주변 친구들 포함 그아이까지 핑계되서 못만납니다.

진짜 너무 아쉬워서 대놓고 걔한테 가서 방학 잘 보내라 이렇게 엄청 어색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방학, 그여자한테 뭐하고 지내냐고 개인톡 보내도 씹습니다...............

생일 축하해 생일이 7월임. 답장 감사^^ 뒤이어 제가 뭐하고 지내? 씹습니다...........

2학기 개강 먼저 인사도 안합니다. 그뒤로 포기하게 됩니다.

 

지금은 26살인데 뒤돌아 보면 제가 여자의 그린라이트 신호 이런거를

못읽는것 같습니다. 그린라이트 이 신호가 올때 밥먹자 등 만날 생각 해야되는데

그런거 너무 못했던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린라이트 신호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친구들하고 너무 엮어서 만날려고 하니까

여자들 특유의 뒷담? 그런것 때문에 이미지가 더 안좋아 진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이여자 저여자 막 들이대는걸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호프집 갈때는 남3 여3 이렇게 갔고, 노래방때는 제가 노래방비 낸다 막해서 남3 여3 갔고

영화볼때가 진짜 웃길수도 있는데 그 여자애 친구들 5명 저 남자 1명 ㅋㅋㅋ 이렇게 갔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의도한걸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여자애 옆에서 봤지만요..

어떻게 보면 제가 타이밍 잘 봐서 그냥 따라간겁니다 여자애들 영화보러 가는데.........

 

저는 그 좋아하는 여자 만나고 싶은데 너무 부담스러워할까봐 일부러 그 여자 친구들 섞어서

엮일려고 한건데 여자들이 보기에는 그게 도리여 이상해 보일수도 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그리고 2학기 시작후 1학기때 좋아하는 애는 거의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교양 토익 수업때 다른과 간호학과 여자애가

갑자기 전혀 모르는 앤데 먼저 말을 걸어 오는겁니다.

그것도 화장실 가는데 복도에서 따라와서 ;; 전 그 여자 친구한테 말하는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반말로요 ㅋㅋㅋ 20살 인데 걔는.. 그래서 저는 좀 뭐지 싶어서 그냥

"네???" 이러니까 "아 20살 맞지?" 이렇게 물어봐서 24살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아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존댓말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 당시 제가 토익책을 못사서 못가져 왔는데

걔가 그거 보고 자기가 모르고 실수로 인터넷으로 잘못사서 책2권 샀는데

싸게 해줄테니 사지 않겠냐고..

전 엄청 설렜습니다 .인생 살면서 여자가 먼저 말 걸어온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저는 당연히 그걸 수락했고 돈주면서 토익책 받으면서

번호 물어봐서 번호 따는데 성공합니다.

 

그후 저는 그 여자한테 막 빠지게 되서 2주~3주 정도 얼굴만 보이면서

조금씩 말걸고 지냅니다. 그러다 진짜 이 여자 마음이 궁금해서

주말에 전화해서 "지난번에 토익책 싸게 싼거 고마워서 그러는데 밥이나 같이 먹지 않겠냐"

고 전화했지만 알바 한다고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는 그러려니 해서 주말 지나고 너무 이여자를 만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톡으로 언제 시간 되는 날 있냐 하니까

이번에는..... "남자 친구가 있어서 남자친구가 싫어할까봐 안된답니다...."

결국 GG 쳤습니다. ㅠㅠ 그후 그 전문대도 자퇴했습니다.... 그 학과에 대한 흥미도 잃고 그래서

 

저는 아무튼 여자들의 그린라이트 신호 이거 정말 읽기 힘든것 같습니다.

여자 때문에 자퇴했다 욕할수도 있는데 제가 학과에 흥미도 없고 그래서 자퇴한것도 큽니다..

 

진짜 제 인생은 왜 이럴까요? ㅠㅠ

이제 점점 여자들이 무서워집니다. 내가 다가가고 마음줘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마녀사냥에서 말하는 그린라이트 이거 읽기도 너무 힘들고

그린라이트 신호 올때까지 무조껀 마냥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저는 26살인데 내년에 다시 하고 싶은 직업과 공부가 생겨서 2번 자퇴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전문대 가려고 합니다. 그때는 27살.. 여자들은 뭐 연상 좋아한다 해도

아무튼 여자들이 이제 두렵습니다.

뭘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얼굴이 잘생긴것도 아니고 키도 168 이렇고.. 말도 조금 불안정하게 더듬고

말재주가 좋은것도 아닙니다. 장점은 성격만 착합니다............. 그리고 순수합니다... ㅠㅠ

그리고 완전 동압입니다. 26살인데 20살 처럼 보입니다 군필인데도.. 군대를 공군가서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