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 위주로 돌아가는 결혼 방식 화가 나네요

휴일2014.04.06
조회62,438

일단 저는 20대 중반 결혼 준비하고 있는 예신입니다. 연애는 4년정도 나름 짧지 않은 시간을 두고 만나온 관계인 덕에 결혼도 수월하게 준비 되는줄 알았네요..;;;
예랑네 친척분들이나 아시는 분들은 해남 지역이시구, 저희 가족은 오로지 서울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먼 거리이고, 저희 쪽에서 제안한 방법은 차 대절 해드릴테니 (비용은 오로지 제 쪽) 서울로 올라오셔라, 였고 예랑 쪽은 안된다. 나이 많으신 분도 많이 계시니 너희가 해남으로 와라, 차 대절 비용은 반반씩 내자.
이러십니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대전 정도에서 하는게 어떠시냐 물으니 개똥이냐며 어른 말이 말 같지도 않냐며 버럭... 하시네요.

저희 부모님은 그냥 보통 나이 대이셔요. 50대 초중반, 예랑네는 예랑이 막둥이 아들내미인지라.. 70대 분들이시구요.

그래서 최대한 맞춰드리고 있어요.
그런데도 신혼여행을 해남에 들려서 머물다가 제주도로 배타ㄱ·ㅡ 가라... 이런 말을 하신다던지,
해외여행 가고 싶으니 같이가자 ..
이러십니다ㅠㅠ

식장도 문제로 어질어질한데 자꾸 저런 말씀이시네요.
예랑네 가족사가 되게 어지러워서.. (현 부인이 예랑 어머니가 아니십니다 세번째 부인) 그래서 예랑네 어머니도 챙겨드려야하기에 꼬이고 꼬이고...

식장에 앉아계시는 문제로도 어질어질....

현 부인께서는 내가 현재 어머닌데 누굴 앉히냐,
예랑은 예랑네 어머닐 앉히고 싶어하구요.
아버님은 그냥 입 꾹 닫고 계시네요..


예랑네 누님들은 어떻게 진행하셨냐고 여쭈니 서울에 차대절해서 하셨다고들 하시네요. 어머니 앉히시는건 실제 어머닐 앉히시구요.

그런데도 예랑은 안된다고..
아들내미는 딸년들이랑 같은거냐고 버럭버럭..

전화 드릴때마다 움찔하네요 정말.

예랑은 제 편에서 서울에서 할거라며 서울에서 식장 알아보고는 있어요.
근데 어제부턴 마련 해놓은 집에 어머니께서 다짜고짜 들어오셨다네요... ㅠㅜ 멘붕...

신혼 시작할 집이 예랑이 살던 원룸 전세금+ 제 돈 8000정도로 전세금 마련해놔서 예랑이 지낼 집이 없어 먼저 들어가 살고 있거든요.
근데 어머니가 오셨다니..

결혼 준비 과정에 어머니께서 없으시니 니네 맘대로하고 있다고 제대로 다 보여주고 하라면서... ㅠㅠ

한복 정해놓은거 보여드리니 이게 뭐냐며 취소 해버리시네요...
아우... 진짜 화딱지가 나서 ...!

일단 저도 제 어머니 불러서 한복 다시 예약해놨어요. 예랑은 마지막 프로젝트 땜에 정신없고 저도 제 일처리하느라 어지러운데 어머니까시 끼셔서...

아 이럴땐 어찌해야하나요ㅠㅠㅠ

댓글 63

ㄷㄷ오래 전

Best친모도 아니고 쌩판 남인 여자가 시모 노릇 제대로 하려 드네요ㅋ 지가 낳은 아들도 아닌데 왠 난리야;; 그리고 서울에서 식장 잡고 차 대절하면 여자 쪽에서 100프로 부담이면서 해남으로 하고 반반내서 차 대절하자는 건 어느나라 계산법이래요?? 예랑이네 집 계산법인가?? 이거부터 잘못됐음.

ㅇㅇ오래 전

Best남친이 못막아주니 직접 나서세요 이런식이시면 이결혼 못한다고 ㅡㅡ 죄지었음? 질질 끌려다니기나하고 애지중지 키워서 그런집에 시집보내는 부모님께 안 미안함?

가을바람오래 전

남자분한테 결혼해달라고 사정사정해서 결혼하는거예요?? 본인 결혼이고, 불평등하게 일이 돌아가고 있다는걸 알면서 대체 왜 입다물고 있는거임????

참나오래 전

어이없다 시어머니 자리 친모도 아닌데 어디서 언성을 높인대?? 결혼 진행하면서도 어지간히 간섭해대겠네 그럼 시어머니한테 말해요, 요구하시는대로 다 해드릴테니 집 해달라고 해남까지 가서 결혼식 하고 부모님 요구 다 들어 들이는데, 그 정도는 어머니로써 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진짜 어이없는 할망구구만

댓글오래 전

남편이 커버도 못쳐줄꺼 같고 시어머니 두명 모시고 살꺼아니면 결혼 관두는게

으악오래 전

이건 시작에 불과한거 같은데요 결혼하면 뜨헉 할일 차고 넘칠듯 싶어여 ㅠㅠ

오래 전

결혼하고 나면 더 힘들꺼에요. 지금 끌려가지마세요. 남편 뒀다 국끓여먹나요? 결혼 준비는 혼자 하나요? 시댁에 연락 남편더러 하라하고 준비과정도 남편더러 보고하라고 하세요-_-

9오래 전

나해남출신 20대중반 주부인데 해남에서 결혼식하려면 군내에 하나뿐인 동백예식장이용하셔야함^^ 머 예식장이런걸 떠나서 신혼여행을따라오겟다고하는 시부모치고 멀쩡한 생각가진 사람못봣음

오래 전

아무리 시댁에서 이뻐해준다해도 남이니까. 힘들땐 꼴도보기싫어요 그럴때마다 남편은 남의편이되는거구요 이혼보단 파혼이쉬워요 제 동생이다 라고생각하고 읽었는데 도시락싸서 말리러 다니고 싶네요

ㅠㅠ오래 전

신랑이 좋으면 뭐해요.. 님 지금 지옥행 티켓 끊은거예요.. 결혼해서 인연끊고 살거 아님 저거 평생 감당해야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제가 님 지인이라면 이 결혼 반대할 듯..

zz오래 전

저시어미행사하는사람도문제지만 ㅋㅋ예랑이라는 남자도 정상은아니네요 벌써화딱지나 ㅋㅋㅋㅋㅋㅋ평생끌려다니기싫으면 지금이라도 안하는게나을듯

봄인가오래 전

신랑될분이랑 아무리 죽이 척척 맞는다고해도 결혼은 둘이하는게 아니라 가족과 가족이하는거라서 이문제 꼭 따지고 넘어가세요, 저런 집구석 글만읽어도 짜증나는데 왜 아무말도 안하고 질질끌려다니세요? 그리고 해남쪽에서하면 신랑쪽집에서 차량대여비 지불하는게 맞습니다, 금이야 옥이야 키워주신 부모님 생각하면 저라면 울컥해서 이딴결혼 안하겠습니다, 신혼여행도, 결혼식장도 마음에 드는곳에서 하지도못할꺼 왜 합니까? 그리고 신랑분은 뭐하시나요? 하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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