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다른 모임들은 밤 11시~12시 사이에 귀가하는 반면 꼭 한 모임만 나가면 새벽 2시,
새벽 3시 넘어 귀가하더라고요. 다른 모임들은 죄다 남자들만 나오는 모임이고,
늦게 귀가하는 모임은 여자선배들 2~3명이 낀 모임이었습니다.
대학교 동아리 사람들인데 10년 넘게 만나오던 사람들이라서 만나면 그렇게 좋답니다.
저도 제 동아리 친구들 남자 7대 여자 3인 모임이 있어서 남편의 모임에 크게 토달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동아리 친구들과도 10년 넘게 놀고 늦은 시간까지 술도 마시고 놀고 했으니 이해했습니다. 물론 연애시작하고는 동아리 친구들과도 어느정도 거리가지고 지내며 술자리도 자제하면서 지냈습니다.
연애시절 데이트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서울가서 모임나간 얘기를 하는 겁니다.
"아는 선배가 네일 하는데 선배가 내 손 정리 다해줬어" 라며 저한테 자랑하는데
분명 여자선배일텐데 손잡고 관리해줬다고 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지만 뭐 별 감정없는
그냥 선배일테고 연애초기인데다 이런걸로 소심하게 뭐라하기 싫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결혼식하기 한달전쯤 남편은 서울에서 또 그 모임에 나갔습니다.
결혼식전이라 다이어트도 한다고 했었고 일찍 귀가하기로 찰떡같이 약속하고 간거였고
새벽 1시까지 귀가하기로 내기(?)약속했습니다.
11시쯤 전화했더니 기분좋게 취해있길래 재미있게 놀라고 하고 끊었다가
밤 12시쯤 다시 전화했더니 갑자기 어떤 여자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 xx(남편)랑 너무 재밌게 잘 놀고있어요. xx가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일찍 집에 보내줄께요.꺄르르르~" 전화받고 너무 뻥져서...심장이 쿵쾅쿵쾅..
그리고 남편이 전화를 받았는데 그냥 재밌게 놀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분명 싸늘한 목소리였는데도 눈치없는 남편은 알겠다며 신난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속에선 부글부글(이미 1년도 지난 얘긴데도 아직도 부글부글합니다.ㅠ)
예전에 손관리해줬던 여자선배랍니다.
저랑 제대로 된 인사도 한 적 없는 선배였고,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그 늦은 새벽에 결혼식을 앞둔 후배의 전화를 뺐들고 예비신부인 저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얘기인가요?
전화기를 건네줄때도 자기네들끼리 꺄르르 웃는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1시에 전화했더니 역시나 아직 술자리였습니다. 불같이 소리 질렀습니다.
니가 지금 생각이 있느냐고... 결혼식 앞두고 새벽에 여자선배가 전화받은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1시까지 들어간다는 사람이 아직까지 그러고 있냐고..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기에 남편은 놀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제 화를 풀어주기 위해 남편은 "선배가 안그래도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 화 풀어라."고 하며
저를 달래주었고, 나름 화를 풀어갈쯔음에 남편 카톡을 보게됐는데...
단체톡에서 그 선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답니다.;
제 전화를 자기가 받은줄도 모르는 것 같더군요.
결국 선배가 미안하다고 했다는 것도 제 화를 풀기위한 남편의 거짓말이었고,
저는 더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좋은 선배야..실수한거니 너무 화내지마."
제가 싫어하는 여자선배와 계속 연락하는 남편
100일 넘은 아기 키우며 나름 햄볶으며 사는 엄마입니다.
남편과 연애1년, 결혼 1년 되었습니다.
남편은 경기도 사람인데 지방에서 근무해서 이쪽에 아파트도 사두었고,
가정도 꾸려 현재 지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 고향이지만 남편은 일하러 내려온지 4년 정도 되어 친구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총각 때 시댁가면 친구들 모임에 나가 새벽까지 술마시고 들어가곤 했었고
오랜만에 만남이라 늦은 귀가에도 이해해줬습니다.
그런데 다른 모임들은 밤 11시~12시 사이에 귀가하는 반면 꼭 한 모임만 나가면 새벽 2시,
새벽 3시 넘어 귀가하더라고요. 다른 모임들은 죄다 남자들만 나오는 모임이고,
늦게 귀가하는 모임은 여자선배들 2~3명이 낀 모임이었습니다.
대학교 동아리 사람들인데 10년 넘게 만나오던 사람들이라서 만나면 그렇게 좋답니다.
저도 제 동아리 친구들 남자 7대 여자 3인 모임이 있어서 남편의 모임에 크게 토달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동아리 친구들과도 10년 넘게 놀고 늦은 시간까지 술도 마시고 놀고 했으니 이해했습니다. 물론 연애시작하고는 동아리 친구들과도 어느정도 거리가지고 지내며 술자리도 자제하면서 지냈습니다.
연애시절 데이트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서울가서 모임나간 얘기를 하는 겁니다.
"아는 선배가 네일 하는데 선배가 내 손 정리 다해줬어" 라며 저한테 자랑하는데
분명 여자선배일텐데 손잡고 관리해줬다고 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았지만 뭐 별 감정없는
그냥 선배일테고 연애초기인데다 이런걸로 소심하게 뭐라하기 싫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결혼식하기 한달전쯤 남편은 서울에서 또 그 모임에 나갔습니다.
결혼식전이라 다이어트도 한다고 했었고 일찍 귀가하기로 찰떡같이 약속하고 간거였고
새벽 1시까지 귀가하기로 내기(?)약속했습니다.
11시쯤 전화했더니 기분좋게 취해있길래 재미있게 놀라고 하고 끊었다가
밤 12시쯤 다시 전화했더니 갑자기 어떤 여자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 xx(남편)랑 너무 재밌게 잘 놀고있어요. xx가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일찍 집에 보내줄께요.꺄르르르~" 전화받고 너무 뻥져서...심장이 쿵쾅쿵쾅..
그리고 남편이 전화를 받았는데 그냥 재밌게 놀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분명 싸늘한 목소리였는데도 눈치없는 남편은 알겠다며 신난 목소리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속에선 부글부글(이미 1년도 지난 얘긴데도 아직도 부글부글합니다.ㅠ)
예전에 손관리해줬던 여자선배랍니다.
저랑 제대로 된 인사도 한 적 없는 선배였고,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그 늦은 새벽에 결혼식을 앞둔 후배의 전화를 뺐들고 예비신부인 저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얘기인가요?
전화기를 건네줄때도 자기네들끼리 꺄르르 웃는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속된 1시에 전화했더니 역시나 아직 술자리였습니다. 불같이 소리 질렀습니다.
니가 지금 생각이 있느냐고... 결혼식 앞두고 새벽에 여자선배가 전화받은 것도 이해가 안되는데
1시까지 들어간다는 사람이 아직까지 그러고 있냐고..
평소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기에 남편은 놀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귀가했습니다.
그리고 제 화를 풀어주기 위해 남편은 "선배가 안그래도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 화 풀어라."고 하며
저를 달래주었고, 나름 화를 풀어갈쯔음에 남편 카톡을 보게됐는데...
단체톡에서 그 선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답니다.;
제 전화를 자기가 받은줄도 모르는 것 같더군요.
결국 선배가 미안하다고 했다는 것도 제 화를 풀기위한 남편의 거짓말이었고,
저는 더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좋은 선배야..실수한거니 너무 화내지마."
그 선배 편을 들며 불난집에 기름을 또 다시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화가났지만 결혼식까지 꽁하고 있을순없기에 그냥 속으로 삭히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선배는 정말 싫어하게된거죠.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제 결혼식에 왔습니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와줬으니 남편은 고맙겠지만 저는 단지 미워보이기만 했습니다.
제가 자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전혀 모르는듯 했습니다.
여차저차 넘어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언젠가 또 남편 핸드폰을 보게되었는데 또! 그 선배랑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겁니다.
게다가 10분씩이나 통화를 한겁니다.
완전 화가나서 둘이 사귀냐..무슨 관계냐 하는데 남편은 요새 가정에 잘 하고 있는데
왜 생트집이냐하며 오로지 자기 핸드폰을 뒤졌다는 것에 대해 기분 나쁜 투로 말하며
아무 관계도 아니랍니다. 제가 싫으니깐 연락하는거 자제하라고 얘기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선배말고는 정말 단점없는 착실하고 다정한 남편인데
왜 자꾸 그 선배랑 통화해서 사람 속을 긁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새 또 잊고 지냈는데 방금 남편 폰에서 뭐 하다가 또 봤습니다.
금요일에 또 남편이 전화를 했더군요.
뚜껑이 열려서 잠이 안올 것 같습니다. 이거 무슨 관계죠?
보통 결혼하면 서로 연락 자제하지 않나요?
왜 하필 그 모임에서 동기 남자친구들도 있는데 꼭 그 여자하고만 연락을 주고받고
주기적으로 연락하는걸까요?
아..도대체가 이해가 되질 않고 남편과 이 문제로는 대화도 되지 않습니다.
제 말을 귀담아들어주지도 않고 그냥 스쳐지나며 딴 얘기로 넘겨버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남편 진짜 왜이러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