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가 너무해 "

아이비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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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동물중 하나가 바로 다람쥐인데 이번에

다람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했습니다.믿었던 다람쥐가 이럴수가 있나요?완전 배신 당한 기분 이랍니다.그 배신의 현장을 다같이 한번 보실까요?




"다람쥐가 너무해 "
제가 그동안 이뻐하던 다순이가(제가 이름을 지었습니다 ) 잔듸밭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더군요.



"다람쥐가 너무해 "


그러더니, 제가 어제 포스팅에 소개했던 벛꽃 나무에 쪼르르 올라가는게 아니겠어요.




"다람쥐가 너무해 "


이제 막 피어나는 벛꽃이 달콤 했던지 열심히 꽃을 모두 뜯어 먹고 있는거였습니다.

이런 맙소사! ,,,이럴수가 있나요?




"다람쥐가 너무해 "


모든 꽃들을 이리저리 돌아 다니면서, 엄청난 식욕으로 먹어치우는거였습니다.




"다람쥐가 너무해 "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동안 잘해준것 같은데 , 상대방은 그리 생각 안하나 봅니다.

늘 5% 부족한것같은 허기를 느끼나 봅니다.

"남는거 준건데 뭐" 라면서 오히려 자신이 베푼것처럼 상대방은 생각을 하나 봅니다.




"다람쥐가 너무해 "


준 사람은 자신이 준것을 크게 생각하고 , 받은 사람은 당연하게 받은것처럼 생각을 하나 봅니다.




"다람쥐가 너무해 "


일일이 계산기를 두들기면서, 주고 받음을 따질수도  없지만,

내손을 떠나면, 바로 잊어버리는게 상책이 아닌가 합니다.




"다람쥐가 너무해 "


돈 빌린 사람은 줄 생각을 잊어 버리기도 하지만, 돈 빌려준 사람은 받을 요량으로 잊지않고

생각을 하는게 인간의 본능이 아닌가 합니다.





"다람쥐가 너무해 "


돈을 빌려준 사람이나 베픔을 행했던 사람은 , 이런 처지에 이르게 되면, 혼자 속만 타게 됩니다.

돈을 빌린자나 도움을 받은자가 "언제? " 이런다면 정말 황당하기 이를데 없지요.

정말 은혜를 원수로 갚는거와 진배가 없지요.




"다람쥐가 너무해 "


다순이가 오랫동안 저렇게 꽃잎을 다 먹는걸 보면서 , 웬만큼 먹었으면 그만 사라지라고

마음속으로만 외쳤습니다.




"다람쥐가 너무해 "


도저히 참다가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 다순아! " 하고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저를 한참을 쳐다 보더군요.

자기도 조금은 미안했나 봅니다.



"다람쥐가 너무해 "


그러더니, 나무 아래로 쪼르르 내려 가서 한시름을 놓았답니다.

많이 사라진 벛꽃을 보니 , 채 피기도 전에 사라져서 아쉽기만 하네요.




"다람쥐가 너무해 "


내려 가면서 제 눈치를 한번 더 보더군요.

" 다순아 ! 다른거 먹을거 많잖아 이제 벛꽃은 그만 먹으렴"





"다람쥐가 너무해 "


삐진 다순이가 머리만 감추고 있네요.

머리만 안보이면, 자신이 다 감춰진줄 아나 봅니다.

"다순이 없다 ~"





"다람쥐가 너무해 "


내일할 방송망 테스트를 나갔다가, 어여쁜 여우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배가 고파 사람들 주위를 어슬렁 거리는데, 너무나 불쌍해 보여 빵을 주었더니

얼른 다가와서 허겁지겁 먹더군요.




"다람쥐가 너무해 "


차에 비상 식량이라도 있었으면 주었을텐데, 너무나 안타깝네요.

이제는 비상 식량을 갖고 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힘없이 터덜터덜 걸어 가는 뒷모습을 보니, 마음이 애잔 하네요.





"다람쥐가 너무해 "


무를 밑바닥에 깔고, 얼큰한 꽁치 조림을 해 보았습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다람쥐가 너무해 "
감자를 채를 썰어서 후라이팬에 살짝 볶았습니다.고소한 들기름을 살짝 나중에 둘렀답니다.완전히 감자를 다 익히기 보다는  아주 조금 덜 익혀서사각 거리는 식감이 도는게 포인트 랍니다.제가 좋아하는 반찬 이랍니다.

표주박오늘 백화점에 들러 아이쇼핑을 즐겼습니다.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달랑 들고 여기저기 기웃 거리면서눈을 호강 시켰습니다.취미중 하나가 아이쇼핑 입니다.뭐든지 다 머리에 입력을 시켜서 , 나중에 정말 필요한 물건을 살때,유용한 정보가 된답니다.남정네가 아이쇼핑 즐기는 이가 드문데제가 좀 별나나 봅니다."아이쇼핑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