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후기... ]
솔직히요..첨 글 쓸때 별 대수롭지 않게 썼어요...
남들도 다 연애할때 한번쯤 겪는 일이고 ..... 결혼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뭐 결혼초기나 연애하면서 맨날 싸운다 남자는 젤큰문제가 바람피는거다..
이런 얘기만 들어선지 그래도 내남친은 경제적인 능력이랑 가정환경이 열악해도
바람은 안피고 여자문제로 싸운적도 없고.... 특히 돈문제로 싸운적은 더 없고 ......
제가 젤 싫어하는 거만한거? 허세?
요런게 없이 그냥 평범하네... 걍 만족하고 만나자 이런마음 뿐이였죠...
3개월 전까진 그래도 난 사랑받고 사는 여자네.. 이런생각 갖고 산건 사실이에요...ㅠㅠ
댓글 하나 하나 다 읽고 천천히 6년을 되돌아보면
남친이 눈을 못마주치고 얘기를 하고, 좀 심하게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비밀이 많아 보이고 숨기는게 많아 보이긴 했어요
(제가.. 왜그래? 왜캐 산만해? 내말 집중안되? 내말 듣고 있어? 이러면 토시 하나 안틀리고
기억하고 있고... / 그 의견에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으면 대답도 곧 잘하고.. 하아.... 정말... )
(제가 이 행동이 싫다고 고치 라고 하면 바로 고쳐요 그게 제 앞에서만 고친다
라는건줄은 최근에 알았고 ... 한달전쯤ㅜ ) 진짜 트집 잡을때가 없어요... 만나면 ...
저 앞에서 전화통화 하는 모습을 6년동안 10번도 못봤네요
모르는 번호나 지인 전화오면 화장실이나 밖에 나가서 받고... 아예 안받거나 ...
왜안받냐고 물어보면 "나 원래 모르는 번호 안받아"
"얘는 안받아도 되는 친구야" 이랬었고 .. 뭐 그런 친군가 보다... 생각하지,,
누가 대뜸 처음부터 / 찔리는거있어? 여자야? 내가받을께 / 누가그러냐고요
제가 "난 당당한게 좋아 그냥 받지?" 이러면 ... 이런것까지 터치하냐고.. 뭐 이런말들?
그리고 뭐 하나 알아내면 " 일부러 말 안한게 아니라 너가 안물어봐서 그런거라고 "
그리고 젤 중요한 동공이 안 흔들려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남친이 치밀 하고 계산적이고 철저한 사람 이구나 .... 이 생각뿐 ...
6년을 만나면서 의심한적 한번 없었으니...
의심이 안가게 행동 하는데 어떻게 의심을 해요 항상 알리바이가 있어요
그 알리바이 의심하고 추긍하면 저만 또라이 외계인 취급하는데 상상력이 지나치다라는둥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남자 표정을 하고 있는데 표정하나 안변해요..
진짜.. 말빨도 쌔고.. 논리적이고 싸울때 보면 변호사랑 싸우는것 같은데...? ...라는 생각은
간혹 들었지만 (왜캐 논리적이야? 물어보면 어렸을때 책을 많이 읽어서... 요러구)
솔직히 저도 많이 무섭네요... 아직 증명되지 않은 찝찝한 미스테리. . . .
내가 그동안 세뇌당해왔었나 ... 나 뭐지 ... 진짜.. 나 바본가... 이런생각 계속 들고 ....
저 심리학 공부한적도 있어서 왠만하면 사람 마음 잘 캐치하는데 사기당한적도 없고 ..
더무서운것 있죠... 진짜 멘붕 다 뭐 저의 불찰이죠...
그 찝찝한 미스테리들 솔직히 증명할 방법은 없고
취중진담이란 말도 있는데 그거마저 거부할 정도로 속였잖아요 술깼으면서 취한척 하고
그거외에도 처음 집보여준날 혼자사는 원룸 가기로 했었는데
사실은 빚쟁이한테 그집이 날라갔다 나도 피해자다
(바로 5시간전까지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좀있다가 가자고 했었으면서.... 아놔... )
원룸 날라간것도 거짓말 하다가 겨우 알아낸거고
(솔직히 그집의 존재 여부도 지금모르겠음)
그런거보면 진짜 뼈속까지 진실이 없나?? 요런생각 들고...
(유전자검사? 호적등본? 어림도 없어요)
그냥 걍 찝찝함에 진짜 돌아버릴것 같아서 관 두렵니다 ....
2틀 동안 이거 걱정 하느라고 물 외에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실신지경
그리고 오늘부터 그냥 연락을 끊어 보려고요
뭐라 할말도 없어요 저만 상상력 풍부한 이상한 사람 만들게 뻔하니
네이트톡에 글 올렸더니 10만명이 읽고 90% 이상이 반대했다 라고 말한들
다시 논리적이면서 변호사같은 대답을 하겠죠
이건어쩌고 어째서 "그사람들을 믿니?" " 외계에서왔어?" 라는 둥 변명꺼리 뻔하고...
걍 입을 닫으렵니다. 더 상처 받고 질려서 다시는 남자 못 만나기 전에요 싸울 힘도 없네요
엄마 아빠한테 죄송해서 눈물만 나네요...
뼈저린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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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너무 환경이 안좋은 남친...
부모님의 반대가 뻔한상황인데... 사랑만으로 가능할까요?
만나면 너무 편하고 저의 100%가식없는 모습을 다 받아주고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아요...
6년째 만나고 있습니다. 결혼적령기 인데.. 고민되네요
제나이는 29이고 남친나이는 30입니다.
어렸을때 철없던 시절 사랑으로 만나서 마음 잘통하고 서로 위해주고 그러면서 시작했던 연애
처음 만날때 친구들이 반대하긴 했는데 . 저는 그때 당시 서울에있는 미대 4학년이였고..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뭐 그때당시엔 별 탈없이 만나 왔던것 같아요...
근데 만나면 만날수록 학력차이 이외에도 점점 불리한 조건들이 불어나면서....
어렸을적 사랑으로 시작했던 연애가 6년이 넘었고 결혼적령기는 다가오고..
저희 부모님이 사위감으로 볼때 첫번째 보는게 가정환경입니다. 두번째가 직업이에요...
아무래도 딸갖은 부모라서 그런지 요즘같은 세상에 남편은 튼튼한 직장과
제가 시집을 가서 꾸려야 할 시댁이기때문에 사랑받을수 있는
화목한 가정환경을 본다고 수도없이 들었습니다.
둘이 몰래 외국으로 이민가는거 아닌이상 집에서 반대도 심할것 같고....
죄송스런 마음도 들고 그렇네요 ㅠㅠ
걍 가족 화목하고... 안전된 직장 만 있었어도 ...... ㅜㅜ
본론으로 접어들자면....
남자친구 어머니가 몇년전에 집을 담보로 사채를 쓰셨고 + 남친이 학창시절 알바로 모아둔 몇천만원 + 동네주민분들 돈 빌려다가 쓰시고..
감당이 안되고 50억가까이 빚이 불어버리자 어디론가 도주하셨데요...
남자친구네 아버지랑 남자친구는 몇년동안 이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집 잃고 은행거래정지되고 모아둔돈 전부잃고 빚쟁이들 몰려오고
20년살던 동네 야반도주 하듯이 이사하고
20살정도 나이차이나는 남동생 기저기갈면서 키우고
(내용추가) 정확하게 입력을 안해서 논란이 ㅠㅠ 17살 차이고 중1입니다.
어머니가 집에 잘 안계시고 여권에 더이상 찍힐 공간이 없을만큼
세계여행다니셔서 남친이 키웠다고 들었어요... 어느날 집에오니 어머니가
안계셔서 보니까.. 애기낳으러 가셨다고 들었어요..
남친자식이라는 소리랑은 상관없는것 같네요 ..
지금은 문제가 해결되서 어머니는 감옥에 가시고
아버지랑 동생이랑 중국교포분 새어머니랑 남친 넷이 10평 반지하에 사는 중입니다...
그리고 남친 어린시절 아버지가 주사가 있어서 아동폭력이 있어서
아버지와 같이 밥도 안먹을 정도로 사이가 안좋습니다.
(내용추가) 그리고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남친이 방을 얻어서 혼자 산적이 있는데..
(그때도 어머니 계신다고 집 안보여줌)
그때 친어머니가 어떻게 연락이 되서 남친집에 몰래 같이 사셨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남친아버지가 알고서 경찰에 신고를 한거고 그렇게 해서 감옥가셨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빚쟁이들 몰려왔을때 그때 남친이 구두로 빚쟁이들한테 "그 빚 내가 갚아주면 될꺼아냐"
라고 했던 말들이 문제가 되어서 어머니가 경찰서 가실때 남친 통장거래도 정지되고
살고있던 원룸을 뺏겼다고 했고 (그 원룸을 마련한 비용은 군대갔다온 이후로
다시 몇천만원을 모았는데 다 날려버렸다고.. 들었네요...
그러니깐 어머니로 인해 총 2번 모은 목돈을 날린셈이죠..)
그래도 남자친구는 어린나이에 겪은 일인데도 이런거에 굴하지 않고
정말 성실하고 씩씩하게 컸어요...
저한테도 엄청 잘해주고 진짜... 만나면 여왕대접해주고..
6년쯤 만나다 보니 이젠 뭐 앞에서 방구도 끼고 편합니다. 뭐 걍 30년 산 부부같아여...
그리고 한달전에 저희가 있던 건물에 불이났는데
불나면 사람들 지만 살겠다고 혼자 뛰쳐나가잖아요
근데 남친은 제가 콜록콜록 하니깐 물적신 수건 챙겨서 저만 살려주고
정작 본인은 나챙긴다고 화재연기 다마시고 병원입원하고 정말 그때 느꼈습니다.
화재연기 몇초 들여마시니깐 머리가 핑 하고 돌던데...
나를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하는구나...
자상하고 생활력있고 날위해주고 늘 한결같고
사귄지 6년됬는데 바람한번도 안피고 진짜... 저만 봐요...
또 편의점 알바할때 칼들고있는 강도도 따라가서 잡을 정도로 모범정신도있고..
암튼 성격적인 부분 정말 최고에요....
어렸을때부터 일해서 사회생활도 싹싹하게 하고 정말 성격이랑 행동은
100점짜리 남친인데... 집안환경이 .....반대할만한거 투성입니다. ㅠㅠ
남친하나 바라보고 결혼하기엔 너무 모험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남친자랑할것이 집에다가 말할만한게 인성적인 부분 외에는 없어요 ㅠㅠ
남친 직급이 대리인데 연봉이 높은편도 아니고... 직원수도.. 대략 20명내외
어린동생(도련님) 케어하면서 교포새어머니랑 친해져야하고
남친과 사이가 무척 안좋은 아버님 관계개선까지..... 신경써야하니...
현실적인 문제에 너무 부닺치네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나이에 결혼해버렸으면 걍.... 무시하고 살텐데...
지금 눈앞에 보이는건 많고.. 과연행복할까??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
덧붙이자면 남친어머니 감옥가신거 3개월전에 가셨고..
새어머니 중국교포분 결혼하신거 알게된거
남자친구 집에 가본것이 다 최근 3개월전 일 입니다.
그전까지 사귀는 5년반동안은
단순히 어머니가 돈문제때문에 피신다닌다 라고만 알고있었고
남친이 집안얘기를 워낙 안하고 해서 6년동안 남친친구도 여태 1명밖에 못봤고.
집안 금전적인 부분이랑 다른 문제는 알 턱이 없었죠... 그냥 남들사는것처럼..
자기집있고 평범한 서민이라 생각했습니다.
너무너무 본인얘기랑 집얘기를 안하길래 한편으로는
국가정보원인가? 왜캐비밀이 많어 ... 라고 생각한적도 있었고요 ㅜㅜ
6년가까이 남친집에 가본적도 없고 그냥 초등학교 남동생 하나 있다고만 알고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숨겼다고 볼수도 있고 자신이 없어서 안알렸다고 볼수도 있는데
제가 집보여달라고 하면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어요...
언제는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제가 집에데려다 줄테니깐.. 집주소 알려달라고 하니깐..
3시간을 같은 동네 계속 돌면서 저보고 집에 가라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정도로 철저하게 안알려준것도 있었어요...
아무튼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집의 모든얘기를 다 알수는 없기때문에
3개워전 이얘기를 듣고 배신감도 들기도 했었고....
남친도 피해자 인데... 제가 뭐라 할수없는 답답한 심정??
이래서 숨겼어?? ?? 라는 놀라움도 없지 않았고
저도 뭐 그리 대단한 환경은 아니지만 애낳아도 쉬었다 일할 수 있는
월200 벌수있는 소박한 직장인 입니다.
잘풀린게 아니라고 말한건 학비랑 해외연수며 이것저것 투자한건 많은데
그에비해 좋은 직장 다니라는게 아니여서 그렇게 말했고...
아무튼 막내라서 부모님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것도 아니고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적지만... 공무원 월급으로 절약하고 방학때 여행다니고 용돈타쓰면서
큰 어려움 없이 자란 터라... 과연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고..
아버지 정년퇴직 5년남으셨는데 그뒤로 연금 나오니깐 그걸로 사신다고 하시고
40평 아파트에 3명정도 월세 놓고 두분이서 그거받고 사신다고 그러시고
저 결혼할때는 결혼자금 몇천 줄테니 그거 가지고
저 예뻐해주는 좋은 집에가서 사랑받으면서 살라고
여자는 출가외인이라서 그집의 귀신이 되어야된다고 그렇게 말씀 하시는데..
남친 환경 말씀드리면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고...
인성도 중요하지만... 미래 안가본거잖아요... 그 50억이 진짜 해결됬는지.
그것도 의문이고.. 아들은 아버지 닮는다잖아요 ... 어렸을적 아버지 주사
남친이 술좋아해서.. 결혼하면 혹시 그거 튀어나오지 않을까?
최근 남친 집에 가보니.. 중학교 남동생 하루종일 방에서 게임만 하고있고...
물론 제가 결정해야 되는것 제가 책임져야되는것도 맞습니다.
제가 살곳이니 누가 책임져 주는 인생도 아닌거 알고있어요
부모님반대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그런것이지 부모님 보여드릴려고 결혼하려는 것 또한 아닙니다.
단순히 저는 처가집문제없이 나하나 먹고살면 되는꼴인데 해도해도 너무하니깐
고민되서 글올린거에요.. 많은조언 감사합니다.![]()
둘다 약은 성격도 아니여서 흔한 어장관리 한번 안해보고
남친도 저도 6년동안 둘만 만나온 상태인데... 남친외엔 만나본적 없고...
이미 결혼하신분들이나... 나이가 많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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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듣다보니 미심쩍은 부분이 쫌 있어서 추가로 올려요..
처음 집 보여주던날 저한테 그러더군요..
20살에 결혼했다가 이혼한적있다고 그래서 이게뭔소린가 6년동안 가만있다가
집도 처음 가본거라서 멘탈이 살짝 흔들렸는데
제가 폭풍눈물 흘리면서 "뭐라고? 애도있어?? " 하니깐... 잘못했다고..
내가 이런 남자여도 사랑할지 그게 궁금해서 그런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17살 차이고 중1입니다. 위에 추가했어요 ㅠ
3년전에 막노동 비슷한거 1년하다가 제가 이거계속하면 몸도 망가지고 하지말라고 하니깐
알았다고 그만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새롭게 직장 잡았다고 했는데 한번 속였어요 규모있는 중견기업 이라고...
회사이름 물어보니까 대답안하길래 추긍하니까.. 말 돌리고 베터리나가서 전화끊어졌다하고
저만 계속 집요하게 물어보는 사람되고 속물 같아보이고 한두번 속다보니 걍 채념했죠.피곤도하고
그냥 남친 얘기 듣고 어림잡아서 20명직원이라 썼어요..
(회사 직급얘기하다가 너네회사엔 누구 누구있어? 라고 물어보니 대략 그정도 되는거 같아서..)
무슨일하는지 회사이름이 뭔지 월급이 얼만지.. 사실 확인된건 없어요..
가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고 여태껏 일하는장면이나 상사나 동료랑 전화통화하면서
일적인 대화하는거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남친이 회사일은 회사에서만 생각하고 싶다고 하길래)
지금 모아둔돈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생각해 보니.. 저한테 잘해주고 정의감있고 착하고 성실한건 고마운 일이죠 ㅜ
속으로 끙끙앓으면서 저한테 다 오픈못한것 마음앓이한것도 속상하긴 하지만...
자신의 표면적인거에 대해선 거짓말하고 숨기는 부분이 좀 있네요 ㅠㅠ
처음부터 오픈했다면.... 과연.. 내가 어떤선택을 했을지.. 솔직히 안가본인생이라 잘은 모르겠는데
속일수 밖에 없었고.. 말처럼 어디까지 속일작정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남친도 피해자니.. 뭐라 못하겠어요
정들다 보니.. 분별력도 흔들거리고 멘붕상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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