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지 못할것같아요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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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학생이 된 19살 여자 새내기입니다.만으로 19살이 아니고,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게 됐습니다.제가 이렇게 고민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제가 동심의 세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0대의 끝자락, 1년만 아니. 8개월만 더 있으면 저도 20살 성인이 되고, 청소년으로써의 제한과 통제 혹은 권한이 없어집니다.전 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유달리 정신적 성숙이 덜 돼있어요.지금도 7살짜리 저희 사촌동생과 놀면 너무 재밌습니다. 뛰는 것, 눈이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웃는 감성을 지녔습니다.모두 어른아이라고 하며, 동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어른이 되려면 이런 어린아이의 말투와 행동을 버려야할것같아요. 대학생이 되고나니 교수님들도, 부모님도 제가 어린애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거에 더이상 귀여워하지 않으시네요.이럴 땐, 제가 예술적 분야에 천재적이어서 방바닥에서 그림만 그려도 한개에 몇백만원을 호가할만큼 돈을 번다면 앞으로의 생활에 걱정은 없을것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든 대학생활도 뿌리치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저만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어요.다만 저는 산타클로스는 믿지 않아요. 저는 이게 다행인건지, 아쉬운건지, 스스로 어린아이처럼 생각하면 안된다고 알고있으면서도 자꾸 어린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네요.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면서 저만의 세계를 갖는건 좋을것같은데, 그게 아니고 현실을 인정하려하지 않고 현실에서 탈피해 제 상상속의 꿈나라로 안주하려는 거예요.어떨때는 빨리 죽어서 이 현실에서 도망쳐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왜냐면, 제 다음생은 뭔가 특별할것같거든요. 마법이 있고, 인간이 아닌 다른 종족도 있고, 지구에서 보는 생물체와 다른 생물체들이 있고... 아니면 네버랜드의 피터팬으로 살아가고싶기도 하고.TV에서 보는건 드라마 예능보단 만화예요.다들 하는 연애, 학점, 결혼, 임신, 스펙, 영어, 공부 무엇도 저한테 와닿지 않아요.중요성은 알고있지만 눈을 감고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요.그리고 한 때는 부탄같은 나라로 이민을 가서 저와 저희 가족끼리 단란한 생활을 하고 순수한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이 도시를 탈출해 자연과 어울러진 생활을 꿈꾸기도 했었어요.하지만 경제적으로도 어려울것같고 제 몸이 버티지도 못할것같고...게다가 날이 갈수록 젖살은 빠지고,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지는것같아서 더이상 나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제작년까지는 이런 고민이 하나도 없었는데, 18살때부터 이런 겉모습에 대한 고민도 생기더라고요.잠시 다른사람들이 저에대한 평판을 말씀드리자면 교수님들은 저를 못망땅해하시는것같고, 저와 친한 친구들은 저를 귀엽다고 해줘요. 사실 제가 키가 작고 얼굴이 동안이라 아직까지는 이런 저의 행동들이 어색하고 이상해보이진 않을거에요. 제 추측이지만, 아마 제가 귀여운척 한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을것같아요. 하지만 사실 이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아요. 전 주위사람들이 뭐라 하건 상관 없어하는 형식의 사람읻거든요.흠....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는 모르겠는데...글의 전개도 그냥 제 생활을 소개하는 식으로 말씀드리고싶었던건데...혹시 저와 같은분이 계시거나 저와같은 사람을 잘 아시는 분은 저에게 조언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무언가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해요.현실과 동심, 무얼 선택해야 할까요.